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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뒤 엔젤호텔 앞 강아지 분실

또또언니 |2012.04.12 16:30
조회 16,090 |추천 121

 

저희 강아지 또또를 찾아요!! 노랑색에 남색모자가 달린 노스페이스 패딩을 입었음.

쥬디스 뒤 롯데리아 앞에서 샀던옷이라 보신분들 많으실꺼에요

 

4월 8일 토요일 새벽 3시 30분쯤 (토요일이였지만 밤12시 넘겨서 일요일임)

부산 서면 쥬디스 태화 뒤 엔젤호텔 앞에서 남자 3~4, 여자 1명 중 초록 원피스 입은 20대 초반여자분이 안고가는 걸 cctv로 확인했어요.

 

갑자기 가게를 하게되어 강아지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 안쓰러워 사람도 좋아하고 잘따라 간식도 줄겸 가게에 잠시 데리고 갔었어요. (가게에 간식 치우지도 못하고 기다리고있어요ㅜㅜ)

목욕을 시키고 이름표를 다는걸 깜빡하고 나간게 화근이였네요

그 날 얌전히 잘 있어 손님들에게 이쁨도 받고 잘있었는데...

 

가게에 문을 닫고 저희 개인공간에 강아지를 놔뒀었는데 (제가 안에 넣어논걸 확인하고) 잠깐 화장실 간 사이 밖으로 나갔네요. 강아지가 없어진 후 2~3분도 안되 바로 뛰어올라갔어요....

계속 주시하고 있었기에 없어진 것도 금방 알게됐어요

 

손님이 문을 살짝 열어놨더군요 (후에 cctv로 알게됨) 

낯선곳이라 슬금슬금 나가는데 휴대폰 가게 앞 쪽으로 남녀5명쯤 그쪽으로 오더니 초록 원피스 입은 20대초반 여자분이 자연스레 안고 그냥 슥 가더군요...

 

 앞에서 두리번 거리다 왠지 사람많은 쪽으로 갔을듯해 한참을 울며 찾아다녔지만 없길래 자동차를 타고 서면을 몇바퀴 돌았네요

 

울며 가게로 돌아와 cctv를 돌려보려고 했으나 작동법을 잘몰라 다른걸 손대는바람에 기계가 고장나 가게에서 발만 동동구르며 밤을새고 월욜오전에 사람을 불러 cctv를 확인했습니다(일단 근처지구대에 얘기는 해논 상태)

강아지가 사라진 날 엄마와 울며 장사도 포기하고 사진만 계속봤네요..

 

정말 안타까운게 5분도 채 안되는 틈에(2분 몇초사이) 그여자분이 안고 잠시라도 계셨더라면.. 강아지가 올라간 방향이 저희가 찾아갔던 방향이 맞았으나 여자분이 일행과 함께 안고 가던길로 가는 바람에 애꿎은 반대방향으로만 찾은 꼴이 됐네요 (제가 관리 못한점은 알고있고 아주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가게때문에 예민해져 잘 못챙겨주고 못해준것만 생각나네요 사람들이 있을때 잘하라고 하던말을 그냥 흘려들었었는데 이런일이 생기고 나니 뼈저리게 후회됩니다.....

 

혹시나 초록원피스 여자분이 안고가셨음 그나마 다행이지만 친구들과 간다고 가는길에 아이를 내려놨다면 어디서 내려놨는지 꼭 연락쫌 주셨음 합니다..

 

동물 키우는 분들 다 그렇겠지만 가족처럼 친구처럼 그렇게 키웠습니다

누군가에겐 그냥 귀여운 강아지로 보일수 있겠지만 저희에겐 가족입니다

엄마와 같이 어제밤에도 엉엉울었네요 제발쫌 찾아주세요 지금도 눈물밖에 안나네요..

 

제가 하도 힘들어 하니 엄마도 참다가 어제 터지셨는지 펑펑울고 부은얼굴 보니 맘이 아파요..

 

전단지 주문제작하고 인터넷에 글도 올리고 유기견사이트, 진구청 홈페이지를 보느라 컴터며 폰이며 하루종일 잡고있어요

 

애교도 많고 순하고 활발해 사람들에게 많이 이쁨을 받았습니다 보고싶어서 미칠꺼같네요

또또 얘기만 나오면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메여서 말도못해요 한번만 관심 가지고 사진쫌 잘 봐주세요

 

사례는 꼭 해드리겠습니다. 010 9513 1350 / 010 9664 1912 연락주세요

장난전화는 하지말하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막내 남동생을 잘따랐어요ㅠㅠ 둘이 꼭 붙어자고...

 

 

 

 언니랑 잘때도 쥐도새도 모르게 저러고 같이잠

 

 

 첨사진은 잘때 옆에서 슥슥하는소리가 나서 깨보니 옷을 펴서 자고있음

 밑에사진은 지방에 있는 여동생이 올라갈려고 짐싸놓고 나갔다온 사이 가지말라고 저러고잠

 

 

위 사진은 가장 최근사진이며 현재 이 모습임

 

마지막으로 잃어버릴 때 입고있었던옷

 

왼쪽 사진은 가게에서 얌전히 있길래 이뻐서 찍었는데

이게 마지막 사진이 될줄은 몰랐네요

 

또또 찾을수 있게 꼭 관심가져주세요!!

 

엄마가 장부 앞쪽에 또또가 사라진 날 쓰신 글.. 엊그제 어쩌다 보게됐네요

혼자만 힘들다고 울고불고 했던게 미안해지면서 또 한번 울었네요

앞에서 내색도 못하고 힘들어 하셨을 엄마생각하니까 제가 나쁜년같네요

 

 

찾게되면 후기올릴께요.. 그럼 좋은하루 되세요 

 

(추가) cctv는 새벽이라 앞에 간판들이 꺼져있어 거의 안보이고 흐릿하게 형태만 보여요

저희도 여러번 돌려서 겨우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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