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좋아하는 가수에대해 팬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팬덤이라고 부르더군요
근데 그게 과연 팬활동이 맞는건가 싶습니다. 적어도 제 관점에서 보면
저건 그냥 개 지랄이지 팬활동이 아니거든요.
물론 모든 팬분들을 욕하는건 아닙니다. 팬활동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하는 좋은 효과를 지니고있다는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된바 있습니다만,
작금에 와서 저는 저게 팬활동이 맞는건가 싶더랍니다.
자기 좋아하는 연예인이 잘못하면 폭풍우주파워실드 치면서 온갖 사진 같다붙이고 합성하고
쌩난리를 피우더니
자기가 싫어하는 연예인이 잘못하면 폭풍우주파워디스 하면서 온갖 짤 같다붙이고 합성하고
개 난리를 피우더라고요. 물론 혈기왕성한 나이 대 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그래도 갓 입학한 초등학생이 아닌이상 정상적인 생각은 할수 있지 않습니까.
익명이라는 가면을 뒤집어쓰고 컴퓨터앞에 앉아서 키보드파이팅을 하기위해 손가락 운동을 하는
키보드 워리어 대부분이 자칭 팬덤 이더군요.
팬덤. 그게 무슨 벼슬입니까? 팬덤 뭐 국가차원의 시험같은거라도 치고 들어가는거에요?
자기가 팬덤이면 다른 연예인들 졸라 까도 된다 이겁니까?
물론 모든 팬덤들이 그런건 아닙니다. 정상적인 팬활동을 하는 분들도 분명히 계시죠.
근데 문제는 그런 분들이 극히 소수라는 겁니다.
전직가수 故유니 양이 왜 자살했는지 아십니까? 갑자기 필받아서? 우중충한 날씨에 갑자기 자살하고 싶
져서? 슬픈 영화 보다가? 익명의 가면을 뒤집어쓴 병신같은 키보드워리어들의 악플때문입니다.
故유니 양도 예뻐지기위해 성형했고, 인기을 얻기위해 성형을 한겁니다. 컨셉을 잡기위해
작가의 대본에 충실했고, 그로인해 다른 남자가수에게 대쉬하는 컨셉을 잡게 된거에요.
근데 그거가지고 그 남자가수 팬분들 아주 난리났죠.
'유니 저 개.새끼 감히 우리오빠한테..'
그게 시작이였죠. 유니 성형전 과거사진 사방팔방에 뿌려대면서
인조적인 년 뭘 믿고 우리오빠한테 들이대는거야 꺼져 꼴보기싫어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예전에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 나왔던 일반인 여성. 한 달만에 25kg을 감량 했다는 타이틀로
나오셨던 여성분이 있었죠. 작가의 대본에 충실했을 뿐입니다.
작가의 대본에 슈퍼주니어의 강인에게 관심을 보여라. 이렇게 나와있었기에
방송에서 그대로 한거구요.
이번엔 슈주 팬여러분들 아주 난리가났죠.
'저 개같은 년이 어디 강인 오빠에게...'
미니홈피 테러시키기고 신상 털고 아주 병신 같은짓 많이 했죠.
생각해보세요. 자기가 아침에 일어나서 현관문을 열었는데 쥐 시체가 사방에 널려있어요.
빨간 잉크로 써놓은 편지도 놓여있었죠. "죽어라 씨.발년아"
그러면 당신은 "에효 그냥 그려려니 해야지 . 뭐 욕먹는것도 기분좋은데? "
이럴꺼같습니까? 사람죽이는 거 한순간입니다. 자기 악플 하나에
저사람이 어떻게 되겠나 싶죠? 그런 사람이 하나 둘 씩 모여서
사람을 죽이는 거다 이말입니다. 저번엔 네이트 엔터톡에 무슨 글이올라와있더라구요.
신인 걸그룹의 멤버 중 한명이 지드래곤 뮤비에 나와서 지드래곤과 촬영을 했다고 말입니다.
그 엔터톡에 댓글 무시무시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
뷮뷮 거리는 병.신같은 자칭 팬덤 분들이
서로 입맞춰서 욕을 써놓더랍디다.
병.신년 나대지말고 꺼져 1
병.신년 나대지말고 꺼져 2
.
.
.
.
병.신년 나대지말고 꺼져 314
이런식으로요.
물론 팬을 콕찝어서 까는건 아닙니다. 제 육안으로 확인 됬고, 저는 그 당시 꽤 신선한 충격에 빠졌었거든
요. 제 뇌리에 아주 뚜렷히 밖혀있는 장면입니다.
저게 팬활동입니까?
저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는 팬활동이에요?
그러면서 자기가 옹호하는 연예인이 뭔 잘못 저지르면
쉴드치기에 바쁘죠. 이거아니다 저거아니다 다 루머다 말도안된다.
허. 참.
저번엔 이런 글이 있더라구요.
아이유 보기 좋다 라는 주제의 톡 이였는데요.
베플이 아주 가관이더라구요.
어떤 여자가 권총쏘는 짤을 올려놓고 거기다가
'나 추천하면 추천수만큼 내가 아이유 권총으로 쏜다'
그보다 더 가관인건 추천수가 5000이 넘었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유 이제 총5000발 맞고 죽게 생겼어요.
그 5000명의 병신들 중에 다른 연예인을 좋아하는 팬덤이 단 한명이라도 없었겠습니까?
그 5000명의 3분지2가 다른 연예인을 좋아하는 팬덤이였을겁니다. 분명히.
자기보다 좀더 잘나고 요즘 잘나가는거 같다 싶으면 무조건 까는게
요즘 팬 문화인것 같더라구요. 참 대단합니다.
진정으로 잘나신 극소수의 여성,남성분들.
절대 잘난거 티내고 다니지 마세요. 길가다가 총 5000발 맞고 뒈지는 수가 있으니까.
이 글 읽고 찔끔 하는 분들 아마 꽤 많을겁니다.
제발 반성좀 하세요. 입장바꿔 생각하라 라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지않습니까.
당신이 저런 일을 당한다고 한번 생각해보시라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