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갓 20을 넘긴 서울 흔남입니다 평소에 댓글도 안달다가 이런 카테고리가 생기고 올려져 있는 글들에 대해 많은 분들이 성심 성의껏 답변 해주시는거 보고 저도 용기내서 저의 고민을 한번 올려봅니다.. 음슴체가 유행이지만 진지체로 존댓말 쓸께요~^^
음.... 저가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두서가 없이 쓰여져도 이해해주세요^^;;;저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정말 좋아하던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6학년 때도 우연히 같은반이 되서 무척 좋았죠.. 근데 전학을 서울로 가게 되어 영영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 그전에는 인천의 초등학교를 다녔구요..) 무튼 그렇게 세월이 흘러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어요 저가 싸이월드를 안했었는데 고2 수학여행으로 찍은 사진을 애들이 싸이월드에 올려달라고 해서 싸이월드 아이디를 만들게 되었어요 무튼 그렇게 사진을 올리고 주위 친구들과 싸이월드에 글도 올리고 댓글도 달아주고.. ㅋ 잼게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가 .... 어느날 문득 꿈을 꿨는데요 초6부터 고2 그날 까지 전혀 그애를 생각하지도 않고 지내고 존재조차 ㅋ 까먹고 지냈는데 꿈에 갑자기 그애가 나타났어요 ..! 그리고 꿈을 깼는데 정말 ... 말로는 못할정도로 미치도록 보고 싶은겁니다... 근데 찾을 방법은 없고 ㅠ.. 그러다가 싸이월드에 사람 찾기가 있잖아요..?? 혹시나해서 이름과 학교를 치니까....
???!?!?!!!!나오는 겁니다 ㅠㅠ... 저는 너무 반가워서 막 아는척 했죠 그애 미니홈피에 ... 근데 저를 모르더군요 .. 무튼 여차저차하다가 번호를 알게되서 고2 8월? 정도부터 문자를 했어요 (물론 선 문자는 저가 보내고 대화내용은 그냥 일상적인거요..) 저는 직접 만나지는 못해도 정말 행복하더라구요 . 몇년만에 연락해보는 첫사랑인데 물론 그애가 못알아보는게 슬프기는 했지만요 .. 그렇게 고3 5월..?? 정도까지 가~~아끔 연락을 하며 지내다가 제 폰이 아이폰인데 동기화를 잘못해서.. 번호가 다 사라진겁니다 ㅜ.... 그래서 연락을 해주길 바랬는데 ( 몇개월간 선 문자온게 2번 밖에 안되요) 2달 정도 안오더군요.. 그래서 그냥 인연이 여기서 끝이구나 하고 체념하고 있었는데 ...카톡친구 추천에 그애가 뜨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무척 반갑구 한편으론 섭섭했는데 그래도 기쁘더군요 그래서 무튼 다시 연락이 됬어요
그렇게 고3 수능까지 연락을 자주 했어요 (물론 선카톡은 저가 비중이 많았구요..)
그런데 몇개월동안 정말 좋아하는애랑 연락을 하면서 지내는건 좋았는데 병이 생기더군요.. 카톡이오면 그애가 보냈나 하는 생각에 아니면 실망하고.. 무튼 상사병이 정말 너무 심해지는 거에요 심한 병처럼..
수능이 끝나고 시간이 많이 남잖아요.?? 그래서 그만큼 그애랑도 카톡을 많이 했어요 그러다보니 .. 초딩때 좋아했었다는 걸 어떻게 그애가 알게 되고 지금도 조금 호감이 있다는걸 알게되고 ... 무튼 이런저런 대화도 많이 해서 좋았습니다 자기한테 호감이 있다는걸 알고나선 선카톡을 많이 해주더군요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렇게 다음해 2월정도 까지 많이 연락을 했어요그... 경험해 보신분들 있으실까 모르겠는데 새벽이 되면 감성이 풍부해진다고 하나..??? 무튼 그래져요.. 그애랑 새볔에 카톡을 많이 하다보니 서로 진솔하고 마음에 묻혀있던 말을 해주고.. 그러다보니 정말 많이 친해졌습니다 하루에도 여러번 연락할정도로요. 그렇게 지내던중 어느날 그애가 남친이 생겼다는 거에요...이런 마음은 가지면 안되지만 마치 날 그냥 재미삼아 가지고 놀았구나 라는 배신감이 들더군요..물론 저가 뭐라고 저런 건방진 생각을 했을까요 그래서 어쩌다 보니 연락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렇게 한 20일 정도 안했습니다 ( 물론 하고 싶어 미치는 줄알았지만 남친이 있는걸 뻔히 알고 그전처럼 연락하기에는 꺼림직하더라구요) 그런데 그애가 먼저 연락을 했습니다.. 자기 남친 군대갔다고 외롭다네요.. 이건 딱봐도 그냥 날 심심할때 연락하는 애정도로만 보는 구나 생각했죠.. 근데 또 한심하게도 저는 고민도 들어주고 연락을 계속 하게됬어요.. 그렇게 또 다시 하루멀다하고 연락하고 지내다가 서로 대학에 들어갔는데 저는 변한게 없는데 그애는 대학가더니 연락이 두절되다 싶이 되더라구요...
또 혼자 한탄했죠 뭐하러 자꾸 저애한테 미련을 갖냐고 왜 자꾸 한심하게 구냐고 자기자신을 질책 했죠
또 그렇게 거의 한달간 연락을 안하고 지냈는데 그애한테 연락이 오네요 .. 그 순간 기분은 정말 좋은데 좀 시간이 지나면 자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저리 주저리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그래서 저가 정말 조언 듣고 싶은건요..
저애랑 연락을 계속하며 지내는게 좋을까요( 맘고생이 너무 심하지만요..) 아니면 그냥 카톡차단하고 번호지우고 딱 잊는게 조을까요... 물론 저가 쓴 글만 봐도 어장관리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저는 정말 고민이 많이 되네요...
막상쓰니 두서없이 쓴거 같은데 다시 한번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 좋은말이던 나쁜말이던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