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화재사건에서 중태 상황에 빠졌던 22살 김수지양의 사촌오빠 입니다.
기사를 보면 제 사촌동생은 중태 상황에 빠졌다고만 나오고 그 자세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더군요,,
제 사촌동생이 4월 5일 순천향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기계에 의지해 호흡하면서, 자신과 힘든 싸움끝에
4월 12일에 故人이 됐습니다.. 하, 정말 너무 억울하고 분통할 따름입니다..
지금부터 그 화재 사건과 우리나라 소방관들의 실태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좋게 말할래야 좋게 말 할 수가 없더군요,,
제 사촌동생 故김수지양은 가수 린, 윤하 , 신인그룹 MIB 스타일리스트인 22살 이쁜 여자 아이였습니다. 사촌동생과 故송유미 양, 故이근영 양은 MIB그룹의 컴백을 위해 새벽늦게까지 작업을 했습니다.
사촌동생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외박을 허락받고 새벽 늦게까지 작업을 한것입니다.
4월 5일 새벽 3시경에 서울 신사동 사촌동생이 일하고있는 작업실에 원인 모를 불이 난것입다. 그 빌라에는 사촌동생을 포함한 여자아이 3이명 잠을 자고 있었고 주방에 불이 번질대로 번진 상태에서 잠이 깬것입다. 반지하 이고, 거실에 불이 번진 상태라 제 사촌동생이 창문 쇠창살 밖으로 살려달라고 소리치고 그것을 들은 신문배달 아저씨께서 119에 신고를 해주셨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소방관들은 한 아주머니께 "저 집에는 학생 혼자 살아요..." 라는 말을 듣고 불을 진압하고 거실에 이미 숨져있는 여자아이 한명만 구출하고 바로 다른 화재진압을 하러 간것입니다.
닫혀있는 다른 방문은 확인도 안한채 말이지요. 그방에는 사촌동생을 포함한 여자아이 2명이 쓰러져 있었는데.. 상식 아닙니까.. 화재가 나서 불이 퍼지면 연기를 조금이나마 덜 흡입 하려고 방문을 잠고 문 틈새를 막는건데..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철수 하다니..
결국 여자아이 2명은 1시간 50분이나 늦게 옷더미 속에서 발견 됐습니다. 1분 1초가 위급한 상황이였는데..1시간 50분이나 늦게 구출되다니.. 화재가 나면 공기 중에 떠있던 가스가 가장 마지막에 바닥으로 떨어지는데 그 가스를 1시간 50분동안 마시고 있었다는 얘기입니다..여자아이 두명중 1명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고 사촌동생은 중태 상황에 빠졌습니다..
바로 발견을 했으면 분명히 살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이미 탑 뉴스에 까지 나왔고 소방관측에서 하는 소리는 "더큰 화제 진압을 위해 바로 다른곳으로 출동했고, 현장에서 장애물들이 너무 많아서 들어갈 상황이 못됐다" 라는 어처구니 없는 핑계만 대네요. 울분이 터집니다. 같이 구출했다면 숨을거둔 다른 한명과 사촌동생을 더 악화시키지 않고 다른 한명은 살릴수고 있는데.. 이게 우리나라 소방관들의 실체였네요.. 하.. 너무 가슴이 미어집니다..
사촌동생이 중환자실에서 기계에 의지해서 가쁜숨을 몰아쉬면서 자신과 싸우다가 故人이 됀 제 사촌동생을 생각 하면 정말 너무 말이 안나오고, 믿어 지지가 않네요..
이미 방송3사 케이블방송에 이슈화가 되었지만, 다른 사건들로 이 사건은 묻히고 말았네요..
부디 이글을 퍼트려 주세요.. 사촌동생과 다른 2분의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사촌동생 수지와 故송유미 양, 故이근영 양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부디 좋은곳으로 가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