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우리 뽕이 찾았어요!!!
오늘도 동네를 뒤지다가 옆동네 파출소에 들어가서
큰개라서 사람들에게 위화감 줄 수도 있으니 신고 들어오면 연락주시라고 말씀드렸는데
안그래도 어제 한건 있어서 갔는데 못찾았다면서 다른 파출소로 연락해보시더니
그쪽 파출소에서 마취총 쏴서 동물병원으로 옮겨놓았다고 했다고 그러더라구요ㅠㅠㅠ
염려한대로 집앞 8차선도로인가....? 차들 막 달리는 그 길을 건넜더라구요ㅠㅠ
경찰분 말로는 난리가 났었다고....
이 자리를 빌어 그 시간 뽕이때문에 놀라셨던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그쪽에서 돌아다닌탓에 사고날뻔도 하고 해서 신고가 좀 들어왔었나봐요
어제 순찰하시는 분께 말은 해놓았는데 서로 전달이 안됐었거나 다른 구역이었나봐요
어제 이쪽 파출소 들렀다면 어제 바로 찾을 수 있었을텐데....
암튼 병원가서 뽕이 보는데 아 정말 안도의 한숨을 ㅠㅠㅠ
의사쌤도 정말 건강하고 정말 잘 먹고 아무 문제 없었다고 ㅋㅋㅋㅋㅋㅋ
그 얘기 들으니까 그때서야 웃음 나더라구요ㅠㅠ
근데 좀 불안한지 집에 데리고 오는데 가만히를 못있어서 애좀 먹었어요...
그래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병원 실려간 시간을 여쭤보니
뽕이는 결국 탈출 20분만에 온갖 난리를 쳐놓고 잡힌거였어요
남친은 어제 새벽2시까지 찾아다녔는데...........ㅜㅜㅋㅋㅋ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무사히 돌아온거 다행인데 엄청나게 허탕친 듯한 느낌
제가 새벽에 걱정하며 이 글을 올리는 순간에도 뽕이는 따뜻한 곳에서 편히 자고 있었던 것이었던...
혹시 반려동물 잃으셨다면 동네, 옆동네, 옆옆동네 파출소에 신고 먼저 하시고 찾으세요ㅠㅠ
경찰분들도 일단 파출소에 연락먼저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야 더 빨리 찾는다고...
개는 병원에 있는데 주인은 그저 찾기만 하면 시일 지나면 결국 유기견센터로 옮겨진다고
저희는 그 동네 순찰 도시는 분들께만 말씀드렸거든요... 생각이 참 짧았던듯.
그리고 찾아달라고 부탁 안드렸어요. 신고 들어오면 연락달라고만 부탁드렸어요..
도와주신 분들, 추천해주신분들, 함께 걱정해주신분들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현재시간 15일 0시 20분.
찾은건 14일 오후 7시경이었는데 찾아와서 집에서 좀 놀아주고 안정좀시키고
다시 나와 그때서야 맘 놓고 저녁을 맛있게 먹었어요
집에오니 11시 다 되었고
이래저래 하다보니 이제서야 글을 수정해요...
남친이랑 통화했는데 목요일은 회사일땜에 힘들고 금,토는 뽕이때문에 피로가 넘 쌓여서
긴장풀리니 잠이 밀려오나봐요 ㅋㅋ 정신을 못차리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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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4월 13일 오전 10시 30분경
풀어놓았던 뽕이가 잠깐 문 여는 사이 튀어 나갔어요.
남자친구 개 인데 남친이 계속 찾고 다녀서 제가 인터넷 여기저기 올리고 있어요.
얼마 전에도 나갔다가 조금 지나고 돌아왔었는데 오늘은 나간지 15시간 됐는데도 안들어와요...
항상 다니던 산책길은 물론 한번이라도 가봤던 곳, 근처 반경 넓혀서 더 찾아봐도 없어요ㅠㅠ
이름 : '뽕'이 - 암컷 (시베리안 허스키)
나이 : 1년 5개월정도
장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2동 1526-29번지 세계로마트
(전북대병원에서 전주역 가는 길 연평도해물탕 사거리 안쪽-구호남교회사거리)
일시 : 2012. 4. 13 오전 10시 30분
특징 : 훈련 안되어있어요. '앉아'정도....
다른 허스키와 마찬가지로 사람 정말 좋아해서 먹을거주면 따라갔을수도ㅠ
낯선사람 보고 꼬리 떨어지게 흔들면 흔들었지 절대 짖지 않아요.
모는 블랙&화이트구요
눈은 사진처럼 오른쪽(사진상왼쪽)은 파랗고 반대쪽은 갈색이예요
코 가운데 부분이 분홍색으로 변했어요.
내일 전주 다 뒤져보려하는데 어떤분은 다른지역에서 일주일만에 찾았다고 하셔서...
혹시 다른지역에라도 갔을까봐 모든분들 보시라고 올려요.
제발 혹시 이렇게 생긴 허스키 보시면 꼭꼭꼭 연락부탁드려요ㅠㅠ
정말 애타게 찾고있어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