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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의 삼고초려 ....제발 한번 봐주세요

임정진 |2012.04.14 01:58
조회 7,732 |추천 1

제가 얼마전 길을가다가 고양이 한마리를 발견했습니다.

 

길고양이는 사람이 다가오면 도망간다는 생각을 하며 그고양이에게 다가가

 

안녕? 이리와~ 했더니

 

진짜 저에게 와서 안기는게 아니겠습니까 ???

그래서 너무 이쁜 나머지 집으로 대려와 씻기고 사료를 주었습니다

(원래 키우는 새끼 고양이가 있습니다.)

아마도 집에서 기르던 고양이가 버려졌거나 집을 나왔을꺼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에 의해 고양이를 내보내기로 하고 밖으로 나갔는데 이 고양이가 저를 강아지 처럼

따라오더라구요 그래서 원래있던 자리에 두고 오려는데 집에 오는 길까지 따라오는 겁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하루 대리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글쎄 고양이가 해동시키려고 꺼내놓은 음식을 물어뜯어 집안 을 돌아다녀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괴씸한 마음에 이번에는 차에 태워 좀 멀리 한 1km 정도 되는곳에 놓고왔습니다.

그런데 그 고양이가 저녁쯤 집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ㅠ

 

집에 다시 대리고 있는데 고양이가 원래 있던 고양이의 화장실에 똥을쌌는데....

냄새가....................

정이 떨어져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이번에는 3km이상 되는 곳에 대려다 놓고 왔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저녁 저의집 앞에 또 앉아있는게 아닙니까 ㅠ

이번엔 집에 들이지 않고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3일정도 지나 이웃들에게서 민원이 들어와 어쩔수없이 정말

마음 굳게먹고 다른 마을로 대려갔습니다(이곳은 시골입니다)

대략 7km 이상 되어보이는 곳으로 대려가 미안한 마음에 눈물까지 글썽이며 친구들과

그고양이를 그곳에 두고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 그고양이는 제 옆에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고양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그리고 길고양이를 집에 들였을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

어젠 진드기가 있었으나 오늘 와보니까 없네요 ?

세균같은게 있을까요 ? 병균이 원래 고양이에게 옮겨가려나요 ? ㅜㅜ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
반대수22
베플|2012.04.14 02:12
비난하려는건 아닙니다만 길고양이에 대한 안쓰러운마음에 애가 따라오고 이쁘기도 하니 데려가 키우려고 데려가신거 아닌가요? 그런데 똥냄새에 정이 떨어졌다니요.. 길고양이 자체가 길에서 먹고 자고 살아가는 아이들인데.. 댁에 계신 고양이 처럼 사료만 먹지 않는 이상은 변에서 냄새가 날 수 밖에 없지요 그건 차차 사료 먹이면서 고쳐나갈 수 있는 부분인데 단지 고양이가 잘 따랐기 때문에 혹해서 데려가신 거라면 그 고양이에게 몹쓸짓 하셨네요.. 혹시 마음이 바뀌셔서 잘 돌보아줄 거라면 병원에 들려서 진료를 받아보시고, 댁에 계신 고양이와는 격리 시켜 놓아주세요. 혹시 모르는 일이니까요!
베플|2012.04.14 15:27
그 고양이가 가엾다 진짜.... 7km나 버리고 올거면 애초에 왜 데리고 들어가서 씻기고 밥 먹여줌? 그 고양이는 지금 님을 보호자로 생각하는 거에요. 님한테 의지하고 싶어한다구요. 똥에서 냄새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고양이 기르고 있다면서요. 그럼 똥에선 향기가 나야 키우실 건가요??? 그럴거면 차라리 고양이 까페에 들어가서 사연 남기세요. 진짜 고양이가 불쌍하네요.
베플ㅇㅅㅇ|2012.04.14 02:24
키울것도 아닌데 집에 데려와 밥주고 왜 씻김? 그래놓고 원래 있던 자리에 두고 오려고 했다구요? ㅋㅋㅋㅋㅋ 님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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