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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입니다 변태 경찰..ㅠㅠ

경찰맞냐 |2012.04.14 21:54
조회 1,004 |추천 3

대한민국경찰들 진짜 무성의하고 안일한태도

부아가 치밀어오르네요

수원토막살인사건 녹취록 공개되자 온 국민에게 분노를 주질않나

속속들어나는 경찰들의 만행이 여간 무시할게 못되는군요.

저도 대한민국 경찰들의 근무태도와, 더이상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않길 바라며

경찰들의 어이없는 태도에 당했던 일을 적어봅니다.

 

 

제가 친구와 저녁9시반에 산책로를 걷고있었습니다.

그산책로 옆이 도로여서 간혹 차들이 불법주차를 하곤합니다.

그런데 그날 어떤 회색차가 조수석문을 활짝연채로 주차되있더라구요.

그래서 뭐지..하고 지나가려는데

변태새끼가 조수석에 앉아, 의자도 아예뒤로 젖힌채로 거의 누워있더군요

하반신 올 누드로요.ㅡㅡ

그리고 자.위를 하고있더군요

너무 무섭고 수치스러워서

진짜 그 공포심이 이루말할수 없었습니다.

사람도 없던데다가 그새끼가 아예 차문을 활짝 연채로 보라는듯이 그 변태짓을 하고있으니

바로 저희같은 학생들을 잡아다가 차에 태워서 끌고갈수도 있겠더라구요.

그만큼 뻔뻔하단얘기입니다.

 

너무무서워서 경찰에 신고를하는데

112갘ㅋㅋㅋㅋ나참어이가없어서

긴급전화 아닌가요?

정말 긴급하고 절체절명의 위기일때 112에 신고하면 112가 모든걸 해결해주리라,

피해자나 위험에 처해있을때 그 사람에게 마지막희망은 112아닙니까.

근데 112...

한 신호음이 30초는 넘게 가더군요. 만약에 제가 그냥 신고가아닌 다급한상황에 신고한거였다면

30초는 충분히 핸드폰을 뺏기고도, 충분히 납치를 당할 만큼의 시간아닐까요?

늘 성폭행당할 위험에 빠지거나 납치될 때 112에 바로신 고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그 신호음 가는 동안에 '틀렸다'라고 느끼게 되더군요.

어쨌거나 신호가 갔고, 경찰서에 연락이 됐습니다만

제가 변태를 봤다고 했더니

위치가 어디냐고 묻더군요.

전 그 수원사건녹취록에서처럼 정말 자세히 지명을 얘기했습니다

그런데도 정말 못알아먹고 자꾸물어보더군요ㅡㅡ

경찰들은 다 귀가 병신인가봐요.

힘들게 지명을 다얘기한후에, 얘기를 써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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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상가뒤쪽에 산책로가 있고 그사이에 도로가있잖아요.

그쪽에 회색차가 조수석 문을 연채로 서있는데 그조수석쪽에 변태가 바지를벗고있었어요."

경"예~바지를 벗고있다구요~?"(매우 느리고 차분한어조)

"네!!빨리와서 어떻게좀해주세요"

(진짜 무섭고 행여 다른사람에게 더 무서운일이 생길까봐 급한마음이었습니다.전 집이였구요.)

경"차가 무슨색이던가요?"

"회색차에 차번호판을 봤어요! [ㅇㄷ0000]이거에요!!"

경"예~그 분이 뭘하고있었다구요?다시한번말해주실래요?"

"변태가요..그 아예바지랑팬티를벗고 있었다구요!!"

경"바지를요..예예"

정말 느리고 무사태평한 태도였습니다.

신고하는입장에서 어찌나 답답하고 화가나던지요.

"다른일은 없었나요? 혼자였어요?"

"네.그사람 혼자있었던것같아요."

"예..근데 좀 자세히얘기해주실래요? 그남자가 바지를벗고.. 뭘요?"

"네?"

"바지를벗고 뭘하고있었나요?"

전 이 말이 제일어이가없었습니다...

자꾸 바지를 벗고 뭘 했냐고 몇번이나 물어보시더군요.

학생이 변태를 보고 겁에질려 신고하는내용이 재밌다는듯

재밌는 얘기를 듣는듯 차근차근한 어조, 다음얘기를 더해달라는 듯이...어처구니가없더군요.

"바지를벗고 막 만지고있었어요.." 전 죽을맛이였습니다 어떻게 말해야할지ㅜㅜ

"예?바지를벗고 뭘요?"

"아..진짜 "

"그아저씨가 뭘했나요?"

전 너무 빡친상태였고, 경찰이 경찰다워보이지가않았으며

이미 그시점에서 112란게 아무소용이없구나, 아무필요가없구나..라고생각했기에 이렇게대답했습니다.

"아 자위요!!!!!!자위하고있었어요1!!!"

"아예..그럼 한번 출동해볼게요 순찰 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러더라구요.^^....

정말 그경찰.... 정말정말 변태같았어요.

굳이 꼭 그 단어를 들어야했을까요? 의문입니다...

그 자위를하던 변태새끼나 자꾸 출동은 안하고 거의10분동안 인터뷰를하듯 전화통화를 한 경찰이나

똑같은것같아요.ㅡㅡ 제가 분명히 30분전에 일어난일이라고 전화했는데 빨리 출동은안하고

10분넘게 얘기를하다니요. 도망치고도 남았을걸요? 어후..

 

 

 

어떻게 생각해보면 웃어넘길수도 있는일이지만

웃기고 재밌는 헤프닝으로 넘길수도있지만

막상 이렇게 그냥 웃어넘기고 경찰들의태도에 저혼자만 분해했더니

결국엔...수원토막살인사건처럼 이렇게 안타까운일이 생긴것같아요.

그래서 다른분들도 경찰들의 안일한태도를 겪은일을 많이올리시던데

저도 올려봅니다.

하도 국민들의 원성이 자자하니 경찰측에선 이원화된 112 지령실과 치안상황실 업무를 합친 '통합상황실'을 운영하고 112 신고자가 위급한 상황이면 자동으로 위치추적을 하는 방안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하네요.

하도 난리치니까 이제서야 저런방안이나 내세우고...

더욱더 경찰체계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국민들께서 더욱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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