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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읽어주세요★13일의 금요일, 자꾸 저를 따라오던 그남자 이야기

여자는 약... |2012.04.14 23:08
조회 426 |추천 5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사는 20살 여자입니다..

 

네이트판에 올라온 '저희엄마를폭행한 아랫집 아저씨가 경찰서에서 풀려나 밖을돌아다녀요'

라는 글을보고 그날의일을 이렇게 적어봅니다.

 

13일 그러니까 어제 일어난일입니다 지금 경황도없고 차분히 글을쓸정신이 없기에 글이 횡설수설

하여도 이해해주세요

처음쓰는글이라서 그렇기도하고 익명이보장되는곳이라 글을적어봅니다 ..

 

 

 

 

 

저는 평일에는 공부를하고 주말만  백화점에서 일을합니다

근데 그날은 마감조근무여서 오후 10시에 끝나는날이라 늦게 집에가고있었어요

지하철에서내려서 집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그냥 느낌상 이건 확실하지는 않지만

 어떤여성분이 보이고

그뒤를 바짝 쫒아가는 남자가 있었어요 ..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보는데,

그뒤에 잇던 남자랑 눈이 딱 마주쳤어요.

저는 별로 대수롭지않게 고개를 돌렷고 그대로 집을향해서 걸었습니다.

 

남자와 눈이 마주친 그 곳부터 얼마간을 걸었을까요,

삼분? 그쯤걸었던거같아요 

 

무의식중에 뒤를 돌아봤는데 그남자가 뒤에 있는거에요;

 

정확하게 눈이마주친 그남자가 제뒤를 따라오던남자와 같은 사람이라고

기억을 하는 이유는 빨간색옷을 입고잇었어요

 약간 츄리닝같은?

 

제가 여자치곤 걸음이 빠른편이라

비교를 하자면 역에서 나오시는 다른 분들과 걷다가 뒤를돌아보면 그분들은

멀찍히 뒤에 있을정도로  빠른편인데 바로 제 뒤에 계셨어요..

 

 

근데 그냥 그떄까지만해도 같은방향이겠거니 생각을 하고

그냥 저는 집으로 또걸엇어요 

그렇지만 뭔가 좀 그래서요 듣던 엠피쓰리이어폰을 빼긴 햇었어요

 

30초쯤 걷다가 또뒤를봤는데 그남자가 또잇는거에요..

그래서 그떄부터 의식을 쫌 하기시작햇습니다

 

집과 30초거리에있는 편의점앞까지왔고

거기서부터 저와 그남자의 거리가 엄청가까워지는거에요 ;

 

편의점을 지나쳐 바로 오른쪽 골목으로 꺾으면 집이였고

솔직히 큰길인데 밤되면 인적은 별로없는곳이지만   집앞에바로 30초거리에 편의점이있고

평소에도 그런 편의점과 집의 거리상 안심을하게되었던거같아요

 

골목을 꺾었는데 그떄부터 완전 제뒤에 바싹 붙어서걷는거에요

솔직히 그정도되면 사람 생각에 의심을하기도하니까 요즘 흉흉하고 ..

집을 그냥 지나쳐서 쭉걷는데 뒤에서 그남자가 말을걸더라구요

 

 

 

 

 

파랑색동그라미 : 저의집

큰검은색동그라미: 처음말을건위치

검은색동그라미 : 이동경로

빨간색동그라미: 담배를피며 남자가 제가나오기를 기다리던곳

 

 

 

 

 

굵남 얇저

 

"저기요" 처음에는 저도 여기서는 그냥 연락처묻는사람이겠거니 생각했어요

  

"네?"

 

"혼자사세요?"(여기서부터 느낌이 이상하긴햇어요;)

 

"아뇨 가족이랑사는데요.."

 

"아.. 근데 저희누나랑 닮으셔서요 .."

 

"아네"

 

"근데... 저기 자기 누나랑닮은사람이랑은 한번 해봐야하는거래요 .."

 

그사람의 말투와 얼굴은 .. 느낌이 정말

추격자영화에 나오는 배우 하정우처럼 무표정인 얼굴인데 말투는 정확한.. 

이게 더 소름이 끼쳤어요 

 

나중에 술을 먹은거 같다고 하셧는데 경찰아저씨께서

술냄새도 나지 않았고,

말투가 발음이 꼬인다거나,이런게 아닌 정확하게 구사를해서 그런느낌을 전혀 받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 당황하고 어이도없고 뭐라 반응할지도 잘모르겠고.. 해서

 

"아됬어요 " 라고 말을하였는데 그사람이

 

"누나와의 유대감을 끈으려면 이렇게해야한대요"

이지랄.... 

 

"아 한번만"

"한번만요" 

"한시간이면되요"

"아잠깐만 서봐요"

 

이러면서 앞을 가로막고 서서 저렇게 얘기를 하는거에요 계속

저는 또 이런상황이 처음인지라 너무당황하고 짜증나고해서

그냥 동그라미 이동경로처럼 코너를 돌면서 그남자한테서 멀어지려고하는데

 

"아됫다구요, 말걸지마세요 비켜주세요 "

 

이래도 자꾸 끈질기게 한번만하자고 하는거에요 ㅡㅡ

"말걸지말라구요!!!!!!"

 

이러니까 하는말이

 

"아 진짜 .. 돈필요하면줄게요 돈얼마나필요하세요?" 또이지랄...아나진짜

 

그떄부터 말무시하고 편의점으로 도망쳤어요 편의점에계시는 아주머니한테 말하고

진정하면서 5분쯤 기다렸는데 이제 그남자 갔을거같다고 아주머니께서 하셔서

 

나갔는데 ... 없는거에요 그래서 아갔나보다 하고 고개를 왼쪽으로돌리는데

거기서 담배피면서 문앞에잇는저를 쳐다보고있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저 심장이 거기서 내려앉는 느낌 받았어요

 

다시들어가서 아줌마한테 벌벌떨면서 신고해야겟다고 그랫더니

 아줌마가 나가서확인해보시겟데요..

그래서 제가 말렸어요 봉변당하실까봐;;

5분쯤 잇다가 또 이젠진짜 갓겠지 하고 나가봤더니 또담배피면서 지켜보고잇더라구요

 

진짜안되겠어서 신고하려고 112에 전화했어요 바로

 

아저씨 여기 이상한사람있다고 쫒아오면서 이상한말하고 무서워죽겟다고 빨리와달라고  

그러니까 주소가어디녜요

그래서 주소 말씀드리고.. 근데 경찰아저씨한테 그랫어요

 

아저씨 만약에 오셨는데 범인이 도망가고없으면 어떡하냐고..

 그랫더니 경찰아저씨가 그런거 상관안하셔도 된다고

 

이게저희 임무니까 그런거신경쓰지마시고

저희가 금방갈테니까 안심하고계시라고 이렇게 말씀해주셔서 너무 안심되고 진짜 감사했어요

 

요즘수원사건이니 뭐니 해서 경찰에대한 불신이 높아졌는데 전화로 안심시켜 주시고

신고한지 5분만에 경찰차가 와서 진짜 빨리와주셔서 감사했어요 ㅠㅠ

 

 

 

경찰차가 편의점 문앞에 왔길레 나갔습니다

경찰아저씨가 그남자어딨냐고 해서 빨간동그라미쪽을 알려드리면서 봤는데

혹시 없으면 어쩌나 하고 봤는데

아직도 거기서있는거에요; 진짜소름쫙 ..

 

근데 그남자, 경찰이 와도 도망을 안가고 거기 계속서있는거에요

 

경찰아저씨가 가서 왜 아가씨를 밤중에 쫒아다니냐고 막 그러셨어요

그후에 그남자 주민등록증을 경찰아저씨가 달라고하셧대요

근데 그때는 순순히 주더래요 그남자가

 

근데 아저씨가 저한테와서 신고이유묻고 그남자한테 가서 인적사항적으려고

주민등록증을 꺼내는순간 그남자가 돌변하는거에요

 

경찰아저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욕하고 경찰아저씨 두분께서 오셨는데

그범인을 제압하시는데 너무 어려움을 겪으시더라구요;;

 

그범인이 주민등록증을 계속달라고하는데 경찰아저씨가 주지않으시니까

힘으로뺏어서 자기 주민등록증을 부러트려버리는거에요 ..

계속 자기 주민등록증얘기만 해요 ;;

(편의점아주머니말들어보니 동종전과가있는거아니냐고 .. 안그렇고서야 저렇게 자기 신분증을 필사적으로 찾냐고.. 주민등록증떄문에 도망도 안간것같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경찰아저씨가 수갑을채우려고하는데 두분이서 수갑을 채우려고 해도

 범인이 난동을부리고,또 힘이세니까 진짜 정신이 돌변한사람처럼 한순간에 사람이

 경찰아저씨를 때리고

 

나중에 자세하게 그상황을본 편의점아주머니꼐 물으니

범인이 경찰아저씨 얼굴을 주먹으로 20여차례 가격하고 

경찰아저씨들은 그걸 맞으면서

범인을제압하느라 얼굴은 피가 막나시고 상처도 깊게나셨더라구요 ..  

 

계속 제압을 못하시니까 제가 주변에있던 시민분들한테 도와달라고 도움을요청했어요

"아저씨 경찰아저씨좀도와주세요!" 라고 말하자 시민 두분께서 와서도와주시더라구요

네명이서 겨후 범인 제압하고 수갑채우고 경찰차태우고

 

경찰아저씨 피가너무 나셔서 휴지로 닦으라고 드리고 제인적사항적고

경찰아저씨께서 미안한데 가서 진술서를 써줘야할것같다고 하셔서

파출서에가서 진술서를작성하였구요 ..

 

작성하는도중에도 자꾸범인이 난동피우더라구요;

그러면서 범인이 경찰아저씨한테 하는말이 가관입니다

 

"아신발! 아저씨는 여자한번도안꼬셔봤냐구요!!!!!!!!!!!!!!"

 

이러면서 어찌나 고래고래소리를지르는지

나중에알고봤더니 인천사시는분.. 주거지는 인천으로되있더라구요

만25살 이고 무직..

 

근데 그사람은 빨간색의 츄리닝 차림이였고 인천에서 그복장을하고

범행을하려고 여기까지왓다는 자체가 저는 말이안된다고생각해서요..

아마 서류상만 인천이고 이근처에 거주하고있는거같은데 .. 정말 무섭네요

 

 

제가 피해를직접적으로 입지않아서 그사람한테 저에대한부분의 처벌을 받을순 없을것같다고

경찰아저씨가 말을 해주시더라구요 (손을잡앗다거나 신체적접촉이 없엇고 욕설또한 하지않아서...)

그사람이 처벌을 받는건 공무집행방해와 폭행이될것같다구요 ..

 

나중에 집에대려다주시면서 하시는말씀이 제가 큰길이어서 평소에안심한부분을말씀드리자

아저씨께서 수원사건도 큰길에서 일어난것이라고.. 범인들은 대낮, 밤 아침을 가리지않는다고

항상 조심하고 또조심해야한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

 

 

 

 

 

 

그런데 한가지 무서운것이 말을들어보니 그사람은 벌금형에 그칠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혹시나 훈방조치되어 근처에서 마주치면 어쩌나 하는생각에

오늘도 집에오면서 수백번도 더 뒤를돌아보면서 왔습니다..

빨간옷만보면 흠칫놀라는건 일수구요 ..

 

혹시 그사람이 훈방조치될까요? 그날생각만 하면 무서운지라

혹시 보복을당할수도잇다는생각에 잠도제대로못자고있습니다...

 

그사람이 어떻게 되는지 이런일겪으신분들 이런경우를알고계신분은 좀 알려주세요 ..

 

추천수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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