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헷! 안녕하세요!:)
글만 읽고 가끔 댓글만 다는.. 20대 흔녀입니다:)
이곳에 가끔 들어오면.. 항상 안좋은 이야기들이 넘 많아서..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고 알려드리고 싶어, 글을 써용!^^ㅎ
하핫! 먼저.. 제 남자친구는 사관학교에 있고.. 이제 임관 1년 남은 생도입니당:)
일단.. 일반 병사들과는 좀 다른 환경이기에 가능할수도 있기에.. 글을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써요..^^
저는 제 남친을 사귄지 2년 조금 안되서 사관학교에 보냈습니다:)
처음에.. 기초군사훈련을 받을때는 연락도 안되고..
아... 진짜 미치겠더라구요..ㅠ_ㅠ (훈련병 곰신분들 마음 그때 이해했습니다..ㅠㅠ)
새벽에 친구한테 전화해서 울면서 남자친구 보고싶다고 펑펑 울었지요..ㅠㅠ
음.. 그러다가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에.. 입학식을 하는데..
사정이 있어서 못갔습니다..ㅠㅠ 부모님과 같이 가려했었는데요!!ㅠㅠㅠ
아깝습니다..ㅠ_ㅠ 궁금한게 참 많은데 말이죠!ㅎㅎ
입학식 이후에는.. 남자친구가 공중전화로 전화를 많이 했습니다:)
항상 제가 남친에게 물어보는 첫마디는.. 부모님께 전화했어? 였습니다.:)
그 이유는 혹시라도.. 안했으면 서운해하실까봐.. 그리고서는 전화 잘했다고 칭찬해주니까, 좋아하더라구요!^^ㅎ 저희도.. 다른 군인분들처럼 안싸운건 아닙니다..ㅎㅎ
매 방학때 마다 싸우고.. 가끔 나오는 특박에 외박.. 저녁마다 싸웁니다..ㅠㅠ
처음에는 방학이라 나왔는데.. 연락도 없고.. 무지 서운한겁니다..
그래서 한바탕 싸우고.. 그랬다가도.. 2~30분 통화하면서.. 왜 그랬는지..
뭐가 그리 서운했는지.. 서로 솔직히 털어놓고 보면 어느순간 둘이 화해를 하고 있더라구요..^^ㅎ
그렇게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가고.. 이번에도 잠시 나왔는데.. 안싸우길 바랄 뿐이에요..ㅎ
음.. 오늘은 제 남친 어머니와 형과 저녁을 같이 먹었는데요..
불편하지 않게 해주시는 어머니, 그리고 오빠같았던 형으로 인해 무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실 남자친구가 나오기 전에 기분이 완전 다운이어서.. 남친이 걱정 많이 했거든요..ㅎ
어째뜬!!ㅎ 아직까지도 우리 둘의 사이는 무지무지 좋습니다!^^ㅎ
아직도 얼굴 볼때마다 두근두근..!ㅎ
하나 더 플러스 하자면..!
제 친구중에 곰신이었던 친구가 있는데요~
사귄지 얼마 안되서 남친을 국가에게 빌려줬어요..ㅠ_ㅠ (이친구는 일반 병사..!)
그런데.. 올 초였나..? 작년 말이였나..? 친구 남친이 제대했고..!
아직까지도 이쁘게 잘 사귀고 있습니다!!^^ㅎ
잘 만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안 좋은 소리 보시면서 먼저 겁먹지 마시고..!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ㅎ
생도라는 신분. 사실 쉬운거 아니구요.. 제 남친도 포기하려고 했던적이 있었으나,
포기 하지 않고, 지금까지 달려와준 제 남친이 멋지고..! 가끔은 제가 하는 쓴소리도,
자기나름대로 달달한 소리로 바꿔 들어준 남친에게 고맙고!!^^ㅎ
아무리 자기가 하고 싶어서 갔다지만, 듣는것과 체험하는 건 다른거잖아요..ㅠㅠ
연락은 쉬울지 몰라도.. 생도 피앙세들은 그 나름대로 힘든게 있기도 합니다..^^ㅎ
어째뜬!!^^ㅎ 잘 기다리고 있으신 곰신분들..! 그리고 군화분들..!^^ㅎ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ㅎ 물론, 이곳에서 하소연하는 것도 좋고, 저도 그 하소연이나,
억울함에 공감할때도 있고 마음으로 아오! 어쩜 저런 사람이 다 있어!! 라고 생각하기도 하구..
공감할때는 댓글도 달고.. 저와 비슷한 상황이신 분도 있고하는거 보면서..
어떻게 말해드릴까 고민하기도 하는데요.. 그걸 보면서 동요하진 않아요..^^ㅎ
그러니까, 가끔 이렇게 이쁜 만남 하고 있는 사람들.. 생각하시고 힘내세요!!^^ㅎ
그럼 모두들..! 행복하세요!!^^ㅎ
글구 내 자기~ 너무너무 사랑해!!!^^
우리 계속계속 함께 하자!^^
힘들때는 서로 말하면서, 이해하면서, 사랑하면서..^^
우리 여보야두 화이팅!!^^ㅎ 항상 고마워잉>_<!ㅎ 으아 부끄러워>_<!ㅋㅋ
그리구.. 우리나라를 지금도 지켜주고 있는.. 육,해,공 모든 군인분들!^^ㅎ
감사합니당~!!^^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