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정이란 분이 4월 13일에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에서 불법포획업자를 발견하고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지구대는 어이없게도 불법포획업자들을 훈방조치했고,
잡혀있던 7마리의 길고양이는 구청 당직실로 연락해 강서보호소로 보냈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제보를 받은 부산 동학방에서는 구청 유기동물 담당자와 함께
강서보호소로 고양이들을 찾으러 갔으나 강서보호소에서는 그 아이들이 들어온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날 출동했던 경찰이 휴무로 안나오고, 구청당직자 역시 주말이라 출근을 안하는 상황에서 연락이 안되고...
14일 밤에 출근한 해당 경찰관은 구청으로 보냈다는데 구청 당직자는 여전히 연락이 안되고...
아이들의 행적을 찾기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밝혀진 아이들의 행적은 너무나 어이없게도
구청직원 손에 의해 다시 불법포획업자에게 넘겨졌다고 하는 내용입니다.
길고양이를 포획하여 살상하거나 판매하는 행위는 동물보호법 제 8조 2항 1호/ 제8조 3항 1호에 의거해
범법행위며 범죄행위임에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그를 숙지하지 못해 범인을 훈방조치하고
해당 구청은 불법포획 된 길고양이를 불법포획업자에게 넘겼습니다.
아무리 힘없는 동물들을 위한 법이라도 법은 법이고 범죄는 범죄입니다.
어쩌면 이럴수가 있습니까?
아래 내용은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에 올려진 제보자의 제보내용과 오늘 올라 온 부산동학방의 민원요청 글입니다.
첨부된 링크주소로 들어가 해당 경찰과 구청직원의 적절히 못한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부산동학방 한상규님이 지금 이시간에도 아이들을 찾기위해 현장을 뛰어다니고 있지만
아이들은 아마도 벌써 중탕집으로 넘겨졌으리라 생각합니다.
두번다시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꼭 민원 부탁드립니다.
=============================================================================================================
[강미정님 제보내용]
안녕하세요.
길고양이를 불법포획 한다는걸 말로만 듣다가 어제 실제로 봤어요.
자세한 어제 얘기는 동학방 관계자분과 직접 통화를 하고
설명을 드렸는데요.아..정말 어젠 너무 어의가 없어서...
그리 늦은 밤도 아닌데 동네골목에 사람도 많이 다니는 길에
파란색 다마스 봉고가 서있고 남자가 검은 통덪을 놓고 있는거에요.
고양이 불법포획을 한다는 파란 다마스 봉고가 세상에..우리동네에..!
동네 여기저기 검은 통덪을 설치해놨고 이미 통안에 잡힌 길고양이도
3마리정도 풀어줬어요.그리고 곧바로 112에 신고도 했구요.
경찰차를 보고 도망칠려다가 잡혀서 길에서 조사를 받더군요.
바로옆에서 제가 그 과정을 본게 아니라서 조사상황을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나중에 상황 정리가 다 되고나서 경찰이 제게 전화가 왔더군요.
경찰은 그 봉고에 이미 7마리 정도가 잡혀있어서 구청에 연락을 해서
길고양이들을 인계를 했다고 했어요.그리고 그놈들이 또 보이면 바로 신고를
하라고 하더군요. 7마리 길고양이들은 강서구에 동물보호소로 넘어갔다는데
10일동안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안락사 되는거 아닌가요?..
파란 다마스 저놈들 아주 악질이라고 하던데요.
부산에 다른 캣맘님들도 항상 주의깊게 살펴보시길 바래요.
보시면 바로 112에 신고하시구요.
오늘이든 내일이든 그놈들이 또 올까봐 너무 걱정이 되고..
어제부터 밥맛도 없네요..그런놈들은 신고해도 잡아넣을수 없나요?..
아..정말..왜 그런 놈들이 불법을 저지르고 다니는데도 그냥 놔둘수밖에
없는건지 너무 답답하고 이해가 안되네요..
아..그리고 아까 저녁에 동학방에서 전화오는걸
못받았는데 다시 전화했더니 안받으시더라구요.
낼 언제라도 좋으니까 꼭 좀 전화주세요.
그리고 혹시 이글을 파란 다마스 봉고 놈들이 볼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너희가 차 대 놓고 통덪 놓던 자리 바로 앞에 cctv 있었거든.
cctv 바로 앞에서도 그러고 있는거 보니까 참 황당해서..
우리동네 길고양이들 동네 사람들이 밥도 많이 챙겨주는 애들인데
갑자기 여러마리가 안보이기라도 하면 너희들 짓이겠지.
너희들이 차로 이동하던 그 길이 우리집에서 한눈에 보인다.
새벽 1시든 2시든 또 돌아다니는거 눈에 띄면 바로 신고한다.
요청하면 cctv 확인도 가능하다 했다.
경찰이 바로 신고 해달라했다.너희들 또 보면..
[부산동학방의 민원요청 글]
아래 강미정님께서 제보하신 사건입니다.
강미정님 연락을 사건 다음날 아침에 받고 가장 먼저 길고양이들을 안전하게 데려오기 위해 사하구청으로 저희가 연락을 하고 밤에 벌어진 사건이라 사하구청 동물보호 담당이 오전에 출근하여 연락받았다고 하여 사하구청과 같이 관할인 강서보호소로 연락을 했으나...
너무나 당황스럽게도 강서보호소에서는 신고접수를 받은 적조차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경찰은 구청에 넘겼다고 하고 구청당직자는 출근을 안해서 연락안되고...
너무나 황당하여 주말 내내 이리뛰고 저리뛰어본 결과 오늘 아침에 엄청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 내용은...
강미정님께서 불법포획업자를 발견하고 신고하였으나 신고를 받은 112 경찰에서 출동하고 그 불법포획업자를 훈방조치하였고 공무원은 포획된 길고양이와 통덫을 보호가 여의치 않다고 도로 불법포획업자에게 길고양이 아이들과 통덫을 고스란히 내어주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떻게 벌어질 수 있는 일입니까?
너무나 충격적이어서 말이 나오지 않을 지경입니다.
불법포획업자들은 길고양이들을 마리당 5000~8000원 정도를 받고 중탕집에 넘기는 사람입니다. 또한 이것은 엄연한 동물보호법 위반이고 포획업자들은 범죄자들입니다.
그런데도 경찰은 이 범죄자들을 훈방조치하고 증거사진 한장 찍지도 않도 사건일지도 남겨두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도 이 범죄자들을 다시잡아 수사할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구청은 동물을 보호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가면 아이들을 죽을 뻔한 상황인데도 아이들을 도로 그 범죄자들에게 넘겼다는 것은 아무리 이해를 할려고 해도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 구청 당직자 때문에 길고양이들은 사지로 내몰렸고 이제 행방여부는 물론이고 생사여부도 알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희 한팀장님이 이 아이들을 찾기위해 사방에 다니고 있으나 모든 상황이 좋지 않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현재 부산동학방은 아이들을 찾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경찰과 구청에 각각 공문을 발송하여 아이들을 찾는 일과 범죄자 처벌, 담당자들 징계 등등을 요청해놓은 상태입니다.
동물사건이라고 너무나도 안일하게 대처한 경찰과 구청 당직자에게 엄청난 분노와 함께 아이들의 생사여부로 인해 너무나 안타깝고 우려스럽습니다.
동학방에서는 답변을 받는대로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힘도 필요합니다.
아이들을 빨리 찾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분들이 경찰과 구청에 강력하게 항의해주시고 빠른 수사와 아이들 찾기, 그리고 재발방지 조처를 취해달라고 민원을 넣어주시기 바랍니다.(cctv가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든 찾았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인간들로 인해 생명을 잃었을지 모르는 아이들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집니다.
사하경찰서 서장과의 대화
http://www.bspolice.go.kr/saha/police/police01_02.html
사하구청 전자민원
ttp://eminwon.saha.go.kr/emwp/gov/mogaha/ntis/web/emwp/cns/action/EmwpCnslWebAction.do?method=selectCnslWebPage&menu_id=EMWPCnslWebInqL&jndinm=EmwpCnslWebEJB&methodnm=selectCnslWebPage&context=NTIS69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www. animallife.or.kr
------------------------------------------------------------
냥이네 카페지기 째째맘님이 올린 글입니다. 이 어이없는 일에 대해 항의 부탁드립니다.
사진은 불법 포획업자들이 사용하는 포획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