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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말투때문에 하루한번씩 트러블이 납니다

예비군 |2012.04.17 09:49
조회 30,743 |추천 28

별것 아닌 말다툼 때문에 자꾸 싸움이 나서...

 

오늘도 아침부터 싸워가지고 그냥 여기다가 푸념합니다

 

 

 

오늘 아침 출근하기 직전에 잠깐 통화를 했습니다. 그냥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가

 

여자친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버스에 사람많아서 통화 못할 것 같아"

 

저는 그걸

 

버스에 탔는데 사람이 많아서 통화를 못할 것 같다

 

라는 뜻으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좀있다 카톡을 하는데

 

지금 버스에 탔다는 겁니다

 

??????????????? 물음표 수십만개씩

 

버스에 사람이 많아서 전화를 끊었는데 지금 버스에 탔다는 말은 뭐지????

 

제가 프로그래머라서 =ㅅ=;; 뭔가 중의적인 표현을 하면 잘 못알아 듣습니다.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그런식의 말 진짜 짜증나지요. 사실 말 잘하는 사람들 보면 중의적인 표현 잘 안씁니다.

 

 

근데 알고보니까

 

버스 (정류장)에 사람이 많(이 기다리고 있어)아서 (조금 있다가 버스에 타면) 전화 못할 것 같아...랍니다

 

제가 무슨 암호해독가 입니까?

 

숨은 단어 찾기 해야되요?

 

근데 못알아듣는다고 답답하다고 하네요. 정작 저는 얼마나 깝깝하겠습니까.

 

도데체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 뇌구조를 디버깅해야 될까요

 

아니면 여자친구의 앞뒤를 다 짤라먹는 말투를 고쳐야 하나요

 

혹시 이런식으로 싸워보신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하루 한번씩 300일동안 이러니

 

갑갑합니다 

추천수28
반대수14
베플|2012.04.17 17:25
저거 알아듣는 사람이 더 이상한거 아냐?
베플ㅇㅇㅇ|2012.04.17 10:14
여친이 성격이 급한듯...앞뒤다 짤라먹고... 말투는 쉽게안고쳐줘요...큰 문제없으면 그때그때...다시물어보고 천천히 다시 말해달라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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