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백일인데
백일상차려준다고 3시간거리 시댁자꾸오래요
애기 한달째 한번가고 80일째한번갓다왔거든요
근데 백일에도 내려오라니까 짜증나서
신랑 당직선다고 5월에 간다 그랬더니
몇일생각하시더니 본인들이 올라온다네요
오늘 이가아파서 병원갔더니 심한이라 임플란트 두개하고
지금 아파죽겠는데 전화와서 올라온다고ㅡㅡ
돌아버리겠어요
살림하나하나 간섭할꺼뻔하고
애보는것도 힘든데 냉장고 정리부터 음식까지해야하나요
이아파죽겠는데
이아파본사람들은아시지요
저 아프다그러면 더올라올사람들이에요
떡도 방앗간에서 저더러 백설기 한말맞추라는데
한말이뭔지도모르겠고 얼만큼인지도모르겠고
그냥 우리끼리 케익해서 수수팥떡좀하고 지낼라고했는데
떡누가먹는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
신랑이란놈은 저 알아서하라고해요
매번그랬어요 절대 쉴드같은거 안쳐주고
그냥 이번처럼 당직이다 뭐다해서 못가요하면
그러려니 듣고만있고
애기데꼬 한달에한번씩 오라는데
미쳐버리겠어요
손도안씻고 애만지고 하는것도 짜증나고
방에 굴러다니던 더러운수건으로 애입닦아주는것도
깜짝놀래서 뭐라하지도못하고 그랬네요
저희집에 오시면 저희침대를쓰세요(다른시부모는어떤가요?)
근데 두분다 안씻는분들이라 입고온그대로 양말만벗고 주무세요
제가냄새에 그리민감하지않은데 냄새너무나서...
가시면 대청소를해야해요 이불빨래며 집청소며
냉장고 정리도 제스타일대로 다시해놓고
제가 설거지하면 행주로 그릇물기를 닦으시는데
저너무싫거든요 자연건조가 더깨끗하다고 생각해요...
행주도 부엌에 굴러다니는거 아무거나 마른거있으면 그걸로닦으셔서
저희집에 왔다가시면 저는너무너무할일이많아져요
애기없으면 감수하겠는데 제몸이열갠가요-.-
몸도안좋은데 오지마시라고해도
자기들몸안좋은데 왜신경쓰냐는식이고
차라리 저는 가는게 나은데(살림간섭넘심해 ㅠㅠ) 애기가넘힘들어해요
차덜컹거릴때마다 시골이라 ㅠㅠ울고불고
차안에서수유하는거도 짱나고
방법이없을까요???????
없겠지요......................
흥분해서 두서도없고
그냥 이아프니까 애기빼고 다싫으네요
아!그리고 저번에 시댁에서 수유하는데 시아버지가 들어오시는거에요
황급히 가리고 애먹고있는데 젖떼냈는데
그뒤로 전화목소리만들어도 모유수유하시는분들 무슨심정인줄아시죠??
애낳기전에는 시댁 좋지도않고 싫지도않고 그랬는데
애낳고나니까 사람들이 본심을 들어내는건지
일단 낼모레만안왔음좋겠는데
저좀살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