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일한지 한달쯤 되가는 야간 피돌이임...
손님들 보면 가관임 별의별 인종들이 다모이는곳이 피시방인거같음
야간 피돌이들이 가장 조심히 해야할게 바로 먹튀임
난 지금까지 그놈빼고 한번도 먹튀는 안놓쳐봄
보통 야간에는 피시방에서 잘놀다가 편의점? 가따온다는 손님들이 여럿있음
규정상 밖에 나갓다 들어오시는 손님은 중간계산을 꼭 해야하는데
단골손님같은 경우는 그냥 보내드리는 경우가 잇음
오후 10시출근인데 내가 출근햇을때 그놈은 약 6시간정도 사용중이여씀
새벽 1~2시 사이쯤에 그놈이 갑자기 김밥을 사오겠다고함
내가 알바한지 얼마안되서 단골손님 얼굴들을 아직 다 못외웠었음
카운터 피시로 보면 그 손님이 가입한순서대로 번호가 매겨져서 단골손님들은 보통 초반대의 번호가등록됨
그놈은 가입한지가 1년 넘은 사람이였음
난 안심하고 그냥 보내줌... 의심도 없었음
잠시뒤에 봉투에 김밥과 음료수를 잔뜩 사들고는
내몫도 삼각김밥하나와 스프라이트 하나 주는거임
난 배고팟던 찰라에 감사감사 ㅠㅠ 이러고 받아씀
커피 서비스도 챙겨드림
한두시간뒤에 ? 그놈이 또 나갓다 온다함 편의점좀 들렸다 온다해씀
돈뽑으러 갓다오나 그때 요금이 한 9000원정도 되었던거 같음
그래도 난 감사한 마음에 다녀오시라 해씀 ^^
다행히 잘 다녀오심 편의점이 가까운거리에 있어서 금방 들어오심
그렇게 새벽 5시가 넘어가고 난 야간손님이 없을때에 맞춰서 매장 청소를 하고있었음
이 손님이 또 김밥좀 사가지고 오겠다며 나랑 눈까지마추지면서 자기가 먼저 말함
그땐 난 양손에 빗자루와 쓰레바지를 들고있어서
카운터에 중간계산을 할수있는상황이 아니였고 또 몇번 다녀오셔서 믿고 보내드림...
청소가 끝나고 10분이 지나고 30분이 지나도 이새퀴는 안오는거임... 뭐지
카운터에가서 일단 그자리 일시정지해둠 ...
나 교대시간이 다되가서 회원정보를 클릭하여 최근에 방문했던 날짜를 확인해봄
1년전 가입후에 사용하고... 1년만에 또온거임
아 먹튀구나 ... 아마 1년전에도 먹튀를 했을가능성이 높아보이는 놈이여씀...
그렇게 난 김밥하나와 음료수 한캔에 12000원을 깍아먹음....
이놈 아마 우리동네 사는거 같음 지나가다 보이면 ...혼날줄알아라
내년 알바생은 안낚이길...
톡같은거 처음써보내요 ㅠㅠ 피시방 알바처음이라서 이렇것도 해보고...
글 재미없지만 긴글읽어주신분께 감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