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적고 나니 갑갑해서 할말이 없네요
비공식적으로는 아니지만, 공식적으론 저 단어밖에 저를 일컫을 말이 없네요.
아무튼 그분은 저보다 12살 많으시고, 나이에 비해 젊으시고, 능력 되시고,
저한테 펑펑 퍼 부으니 뭐 그떈 저도 어렸으니. 혹 했죠.
결혼후 8년 정도 됐는데 8년 별거 했거든요 . 유부라고 생각한 적 없어요
이제 우리도 결혼을 해야겠다 싶어서 도장 찍으러 가기로 했는데 와이프가 매번 잠수를 타는 겁니다. 그러던 어느날 , 와이프가 무슨 냄새를 맡은건지, 이유가 있는건지지금 저희가 있는 곳으로 애를 데리고 올라온다고 했네요.이미 그분은 마음이 뜬 상태라 절대로 같이 살지 않겠다 하였죠
이미 둘 사이 사랑은 없고 폼으로 결혼한거라 이혼따위 문제가 아니라 돈이 문제였던 겁니다.
구두로 합의했던 이혼을 , 갑자기 여자 측에서 말도 안되는 위자료를 요구하고, 주지 않을거면 같이 살자 라고 이야기 하자, 그분은 지원 해주던 그 모든것을 중지했어요..
그러니 와이프가 차압을 걸더군요..
여기서 부터 문제입니다.
뭐 저야 나이차이가 대수냐면서 결혼도 할랬는데,
어느날 부턴가 부인한테 하던 모습이 저한테 보이는 겁니다.
게다가 차압이 걸리니 돈도 쑥쑥 새더군요.. 이것때문에 싸우고 저것떄문에 싸우고...
출장차 필리핀에 간적이 있었습니다. 몰래 그분을 찾아갔어요. 서프라이즈를 기대하며!!
호텔에 여자 둘이랑 셋이서 술을 먹고있는겁니다.
................... 그때부터 저의 의심병이 시작 되면서 많이 싸우기 시작됐어요.
출장이 많은 편이라 한달에 한두번은 무조건 출국 하는데, 술먹고 연락안되면 무조건 그 상황이 떠오르면서...그렇게 1년 넘게 싸워 왔습니다.
어쨌든.. 아직 이혼 안한 사람을, 어쨋든 이혼할 거라고 생각했던... 그래도 결국은 유부남인 것을.. 그때는 나는 죄가 없다고 생각했던것,,
벌 받는거겠죠?? 아직까지 남은 이감정은 뭘까요? 전 어떠케 해야 할까요??
앞길 막막하네요..
그리고 헤어지기로 하고 저한테 그럽니다. 자긴 내가 다였는데, 나는 그게 아닌것 같다고 힘들다고 그러네요.. 돈 다 뜯어 먹고 헤어지자고 하는 나쁜년 됐네요.. 정말 그게 아닌데.........
솔직히 말하자면, 20대 초반에 멋모르는 아이 부터 지금까지 달콤한 말로 시기 적절하게 달래가면서 이용해먹은것 같아요. 댓가를 치뤘으면 좋겠어요. 거기에 저까지 끌려가야 된다면 각오 돼있어요..처음엔 모르고 시작했다 한들 나중엔 똑같은 인간이 됐으니까요.. 정말 얼마나 영악하고 못됐는지.. 어떻게 응징 해줄까요..가만히 놔두면 평생저러고살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