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치명적인 제 여자친구♥

봅이 |2012.04.20 23:49
조회 10,239 |추천 16


안녕하세요~^^
여기에 오면 다들 음슴체로 쓴다길레 저도 얼른 음슴체로 쓰겟음부끄

저는 슴셋된 남정네임.
이제 여자친구랑 갓 100일된 꼬꼬마중 꼬꼬마 커플임.
다름이 아니고 100일을 맞이한건 어제였음.
그런데 지금 나는 학교를 다니는 상태고 여자친구는 휴학을 한 상태였음.
(참고로 여자친구는 한살어린 슴둘임..부끄)

지금 시험기간인 관계로 백일을 챙기지 못할꺼 같아서 시험이 끝나고 백일 기념으로 놀러가기로 했음

그런데 오늘!! 점심에 동네 도서관갔다가 잠깐 점심 먹을때 여자친구를 만났슴.

빠듯한 용돈때문에 개념없이 백일 챙길 돈을 남기지 않고 이미 다 써버린 상태였음.
(날위해 쓴게 아님..같이 밥먹고 놀고 만날때 쓴게 다임..진짜임 ㅠㅠ..)

슬펐슴..통곡해주고 싶은건 많았는데 당장에 남은돈은 밥값 빼고 통장에 5천원이 전부였슴..
그래서 나는 평소에 양말이 자주 벗겨지는걸 봣으므로 양말하구.. 요즘 맛있게 느껴졌던 미니쉘을
주기로 했슴 물론 편지와..그치만 작아지는 나였슴..

반면 여자친구는 내가 준비한걸 받으면서 나는 준비 못했다고 했슴..
그래서 나는 한편으론 다행이었슴..나도 준비한게 없었기에..
시험기간이라 여자친구가 뭘 줄것이다 <<요런생각 할 겨를도 없었슴..

그렇게 점심을 먹고 저녁에 알바 끝날때쯤 도서관에서 바로 알바하는데로 데리러 간다 했슴.
(방학때는 자주 데리러 갔었슴..)

그런데 그날밤 집에 오면서 다른때처럼 집앞 벤치에 앉아서 얘기를 나누던중...
 뙇!!!오우

집에 오자마자 바로 찍은 것들..

 

 

별거 없어보이지만 알차게 많음..(리본도 하나하나 다 묶어서 줬음..부끄)


먼저 선크림!!


 

얼마전에 선크림 종류 보러갓다가 용돈이 안남아서 다음달에 사려고 그냥 생각해본다고하고

나왔는데..고걸 기억하고 사줫음 >_<!


그리고 치약 칫솔세트!!


 

지금 제가 치아교정중이라 관리를 잘해야되는데 평소에 가지고 다니던 세면백이 찢어졌는데

그걸 또 기억해놧다가 이렇게 챙겨줫음 ㅠㅠ..


그리고 요 상자..!


 

안에  요런것들이 들어있는거여씀!!


 샤프심부터.. 3색볼펜! 형광펜! 포스트잇! 지우개!! 요놈들은 공부 열심히하라고 넣어준거였음..

그리고 전자파 방지 스티커를 넣어줬음..

공부 완전 잘될꺼 같았음짱


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 편지였음..

 

별거 아닐지 몰라도 요거 여자친구님이 글루건으로 밀봉까지 해서 줬음 ㅎㅎ..


새벽에 들어온지라..편지 읽고 봉투를 열으니..!!


 

 


 

 


곰탱인지 토깽인지 5마리가 날 반겨주었음..

이안에는 첫만남부터 100일까지 우리의 에피소드가 전부 담겨있던 거였음!!


여기서 감동받구 눈물을 흘렸다는..통곡


나는 해준게 없는데 이렇게 많은걸 준거에 너무 고마웠구 한편으로 미안했음..


이걸

친구들한테 얘기 햇더니 역시나..

나한테 돌아오는건 개의 아들이니.. 더블놈이니..욕밖에 없었음..

변명하려했지만 사실이었음..ㅠㅠ..


그래도 여자친구님이 날 많이 생각하고 사랑한다는 마음을 잘알기에..

너무너무 고마웠음..나 앞으로 잘할꺼라고 마음 먹었음!!


그리고 내일은 용똔 타는날이기 때문에!
아껴뒀다가 시험끝나고 약속한데로 놀러가서 맛있는거 멕이구 신나게 해줄것이라 다짐했음..요..

이거 마무리가 어색하니까 요렇게 마치겠슴..안녕





추천수16
반대수3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