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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들 봐주세요★

히릿 |2012.04.22 09:46
조회 78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평소에 아마야구를 즐겨보는 사람입니다.

너무 어이가 없고 답답해서 글도 못쓰는데 판에 끄적이게 됬습니다.

프로야구의 시작이라고 할수있는 고교야구에서 너무 어이없는 일들이 일어나고있어요.

길더라도 야구 팬이라면 한번쯤 꼭 봐주시길바랍니다

 

 

요즘 프로야구의 인기가 절정을 달리고 있습니다. 다들 잘 아실거에요

하지만 그 바탕이 되는 고교야구는 지금 kba의 어이 없는 행동으로 인해 고교야구선수들이 흘린 땀들이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프로야구뿐 아니라 야구 전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고교야구 주말리그 제도' 라는 말을 한번쯤 들어보셨을거에요. 이건 고교야구선수도 고교학생이다 라고 하여 평일에는 수업을 4교시까지 받고 주말에 시합을 하는것입니다. 말로는 정말 좋은 제도지만 실상은???

 

애들은 맨날 수업시간에 자고, 선생님들은 신경도 안쓰고. 핸드폰으로 문자를하든 수업을 땡땡이치든 결과처리만 할뿐 별다른 조치가 없습니다. 어차피 고교선수들은 생활기록부라는것의 의미가 없어요. 성적으로 증명해서 프로에서 스카웃해서 계약하면 취업이 끝나니까요. 대학도 마찬가지이고. 4교시까지 듣는 수업을 정규시합이 아닌 연습게임으로 빼거나 아니면 운동하려고 빼면 깜지를 씁니다. 영어단어, 한자, 속담같은걸 1교시당 1장씩 쓴다고합니다.

 

그런데.

이 주말리그로 인해 기존에 존재하던 몇개의 대회가 사라지고 가장 큰 3개의 대회만 남았습니다.

황금사자기(전반기 왕중왕전), 청룡기(후반기 왕중왕전), 대통령배 까지. 그렇지만 대통령배는 프로,대학 스카웃이 끝난 8월 말쯤 하는대회이기때문에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주말에 하는 대회 하나하나가 저 왕중왕전을 위한 예선이되었고 그 대회에 나가려면 어쩔수없이 성적이 나와야하게되었습니다. 무조건 컨디션 좋고 잘하는애만 나오게되고 주전이 아닌애들은 계속 경기를 못뛰는것이되는거죠. 물론 주말리그 전에도 이런일이 없었던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경기가 많으면 한번쯤은 뛰어볼수있는것이다.라는거죠. 게다가 주전중의 주전. 그팀의 에이스는 혹사설까지 나옵니다.

작년 주말리그 실행이후 황금사자기 우승팀의 에이스 투수는 그기간동안 1173개의 공을 던졌습니다.

거의 매일 완투 아니면 완투에 가까운 이닝을 소화하고 내려갔습니다. 그팀의 투수가 한명두명 뿐일까요.

이역시 잘하는애 경기내보내겠다는데 뭐. 못하는애 올렸다가 지면 어떻게해. 라고하시면 할말이 없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어졌네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이 황금사자기 본선 진출권이 추첨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고교야구는 팀이 많아서 지역별로 조를 나누어 예선을 하는데 조 1,2위는 본선진출이고 조 3,4위는 추첨을통해 아니 말이 추첨이지 복불복입니다. 한 조에 3팀을 나간다고 한다면 당연히 3위까지 나가야하는것인데 1,2위는 나가고 3위가 못나가고 4위가 나가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아니, 이 조별순위마저도 승자승으로 정해진곳이 있어서 억울한 순위를 받은 팀도있는데 본선을 추첨으로 나간다니요. 어떻게 해서라도 대학이든 프로스카우터 눈에 띄어야하는데 주말리그로 인해 대회가 줄어들어서 경기수는 없고 한경기라도 더뛰려고 예선 힘들게 이겼더니 추첨으로 떨어졌답니다. 우리는 4승하고 떨어졌는데 저쪽에서는 4패하고 올라간다는 소식이 들리면 얼마나 억울할까요. 못나가는팀도 나가는팀도 찝찝하고 억울하지않겠습니까.

저렇게 추첨으로 본선 못간팀은 어떤마음일까요. 후반기대회를 준비할 마음이 생길까요?

어차피 후반기때도 또 추첨으로 떨어질텐데 뭐. 막연하게 이런생각밖에 더들겠습니까.

저렇게 해서 운좋게 올라간 애가 잘해서 지명 받을수도있지 않느냐. 예 물론 그럴수 있죠 하지만 그게 얼마나 많은 확률을 가지고 있을까요. 그리고 반대로 추첨으로 못나간애중에 지명받을수있는데 못받은경우는요, 그애가 정말 잘하는애인데  이상황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모두가 프로야구선수가 되고자 겨울내내 따뜻한나라로 가서 땀흘리고 왔습니다. 돌아와서 대회를 하는데 대회규칙 자체가  대진조작이라니요.

게다가 이 대회의 우승팀과 준우승 팀이 이미 정해져있다는 말까지 나오고있습니다. 이게 사실이 아니더라도 이런 말이 나온다는게 이미 고교선수들이 포기를 했다는것일텐데 도대체 그선수들은 뭘 잘못해서 우승을 포기해야 하나요.

KBA는 규칙대로 하는것 뿐이라며 녹음기 재생하듯 말합니다. 규칙대로 하는게 맞지만 규칙이 규칙다워야 지키지요. 이게 지킬만한 규칙인가요.이건 대진조작이잖아요, 그게 곧 승부조작인거고.

프로에서는 승부조작 했다고 영구제명까지 당했는데 고교야구에서는 협회 자체에서 승부조작을 합니다.

프로에서는 돈을 걸고 승부조작을하지만 고교에서는 선수들의 희망과 꿈을걸고 승부조작을 합니다.

 

너무 답답하지만 이걸 아시는분도 많이 없어서 몇명이 항의하고 학부모님들께서 항의해봐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프로야구도 재미있지만 아마야구도 아마야구 나름의 재미가 있습니다.

프로의 관심이 10분의 1이라도 아마야구에 있다면 이렇게 얼토당토 않은 규칙 바뀔수 있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주세요. 그리고 이 어이없는 협회에서 어이없는 규칙 바뀔수있도록 많은 분들께 퍼트려주세요. 프로선수 못지않게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리고 더 열심히 하는 선수들입니다.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할지....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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