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집에서는 막내 즉 시누이. 그리고 저에게는 아가씨가 되는 ..
아가씨라고 하기도 싫네요. 정말.. 집안에 모든일만 생기면 근원이 저의탓이라고 돌리네요...
남편이 제작년에 제가 버스정류장으로 마중을 조금늦게 나간상태였어요
늦게 나간다고 문자도 보냈구요. 근데 남편이 우연치않게 급작스러운 접촉사고가 나버렸어요
10분정도 늦게 도착해있을때는 무슨일인지 모르는데 사람들이 웅성거리길래
가봤더니 남편이 쓰러져있지는 않고 튕겨져나간 구두를 주섬주섬줍고 있는모습이요
그리고 한달정도 병원에 있었어요. 한달도 안됐었어요.
근데 그때는 저한테 힘내라고 다독여주던 그아가씨가 요즘은 그사건만걸고 넘어지면서
"새언니는 오빠도 제대로 못챙기면서 왜 남을 챙길생각을해요?"
가족들다모여있어서 아가씨의 남자친구 얘기를 듣고 있는와중에
제가 "그러면 너무 고민하지말고 ~~ 하면 어때요 아가씨?"
이랬는데 갑자기 그얘기가 나오는거에요. 시부모님은 나이도 어린게 말투가 왜그러냐고
그랬지만 그때도 괜찮다고 하면서 넘어갔습니다. 이번에는 너무 이상하게 싸우게됐어요
..
이번에 아가씨 생일이 있었던날이에요. 저는 따로 사는 아가씨가 딱히 좋아하는걸 몰라서
한참한참 고민하다가 옷을 사주면 왜 맞지도 않는옷을 사주냐고그럴거 같고
구두를 사주면 자기 스타일이 아닐거같다고 할거고 향수를 사주면 향수 안뿌린다고 할께 뻔했어요..
제작년에도 그래서 한번 무안한적이 있었거든요. 갖고싶은게 없냐고 물어보면 아무거나 고르라고 해놓고선 말이에요
그래서 이번에는 한참고민하다가 롯데백화점상품권 20만원짜리를 준비하고 작은 카드를 하나써서
아가씨에게 드렸어요. 아가씨는 전문대학생인데 틈만나면 4년제 대학나온게 자랑이냐고 그러고
제가 이쁜옷이라도 입고 오는날에는 어 그거 저번에 제가 입었던옷이랑 비슷한거네요 이래요..
아 본론으로 돌아와서
상품권을 준 저한테 이러는거에요
"언니 언니는 이런거 받으면서 좋다고 헬쭉거릴줄 알았어요?"
그래서 저는 좋아하는게 뭔지 잘몰랐다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어떻게 좋아하는게 뭔지도 모르냐면서 저없을때 남편에게 얘기를 이상하게 비비꼬아서
얘기를 했다는거에요. 제가 상품권을 던졌다는둥말입니다. 그런적도 없고요. 사실 아가씨는
제작년에 제선물 한번도 챙겨준적이없어요..
틈만나면 저랑 트러블생긴이야기를 아주버님 혹은 시아버님 시아머님에게
이상하게 비비꼬아서 얘기할때마다 저는 다 해명해야되고 너무 이상해요.
제 입장에서 쓴글아니에요. 정말 저는 너무 억울해요 왜저러는지 알수가 없어요
물론 시아버님 시어머님 아주버님 다 아가씨의 그런성격을 알기때문에 그렇지만
제가 이상한여자가 되는거같아서 너무 싫어요 ㅜㅜ아그리고 아가씨랑 저는 제가 두살정도 많아요
가끔씩 아가씨가 찾아온다 그러면 겁부터 나기 시작해요 . 저는 매번 꼬리를 내리고
사과밖에 해야할수 없는게 화딱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