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여행,
샌프란시스코의 구석구석 둘러보기
Transamerica / Grace Cathedral / City Hall / Golden Gate Park
트랜스아메리카 / 그레이스 대성당/ 샌프란시스코 시청 / 골든게이트 파크
이번 포스팅의 원제는 샌프란시스코 투어로
샌프란시스코에서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구경한 관광지를 보여드리려해요.
사실 포스팅 하나하나 올리기에는 내용도 이야기거리도 없을 거 같아서 모두 모아서 한꺼번에 올립니다!
한 번에 샌프란시스코의 관광명소 네 곳을 구경하세용!
샌프란시스코는 4박 5일 여행했는데
사실 시간이 널널해서~~ 하루는 동생과 개인일정을 가지기로 했었죠.
(개인적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4박 5일은 정말 널널한 시간인 거 같아요.
2박 3일은 너무 짧고 3박 4일이 딱 적당할 거 같네요.)
샌프란시스코는 도시가 그리 크지 않아서 대중교통으로 관광 다니실 수 있어요.
케이블카, 버스 등등 이용하시면 불편함없이 관광 가능!
오히려 차가 있으면 주차비때문에 매번 골치아플지도 몰라용~~
게다가 지도보면서 물어물어 찾아다니는 재미도 쏠쏠하니
면허가 없으시거나 렌트카 빌릴 상황이 안되시는 분들! 좌절마시고 대중교통 여행 고고고!
우선 첫 번째 보실 곳은
Transamerica 건물입니다.
제가 이 전 포스팅에서도 장거리샷으로 몇 번 보여드렸었죠.
이번에는 빌딩 바로 앞에서 찍은 사진 나갑니당.
트랜스아메리카 피라미드라고도 불리는 이 건물은 265m에 48층으로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에요.
참고로 을매나 높은지 건물앞에서 그냥 뻣뻣하게 서서는 도저히 건물 전체를 카메라에 담을 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능력있는 포토그래퍼마냥 포즈를 뙇~ 잡고 아주 멋진 쪼그린 자세로 위 사진을 찍었다는...히히!
사진에 제가 나오니 건물의 끝이 안 보입니당.
트랜스아메리카 피라미드는 위로 올라갈수록 끝이 좁아지는 모양으로
윗 부분 양옆에는 수직 구조를 고려하여 두 개의 날개를 붙여 건물하였답니다.
이 디자인의 장점은 건물 자체가 얇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만을 향한 시야를 최소한으로 가린다는 거라고 해요.
이 건축물 디자인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 특이한 형태가 샌프란시스코의 본래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고 했다는데
그런 우려에도 현재 트랜스아메리카 빌딩은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되었죠.
자 그럼 이번엔 그레이스 대성당으로~~
그레이스 대성당 또한 버스로 이동했는데요,
사실 구글로 찾아보시고 지도 보고 가시면 도보로 20분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저는 걷는 걸 워낙 좋아해서 망냑 방향을 알았다면 걸어갔을 듯!
(버스/케이블카로 샌프란시스코의 유명관광지 찾아가는 정보 링크 클릭)
샌프란시스코의 부촌인 놉 힐 (Nob Hill) 정상에 위치한 그레이스 대성당 (Grace Cathedral) 입니다.
Grace Cathedral
1100 California St.
그레이스 대성당은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성당이라고 해요.
1927년 설계와 준비작업을 시작하여 1928년 공사가 착수 그리고 1964년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그 안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천장이 높아 더 웅장하고 아름다운 성당이었어요.
성당 벽면에 아름다운 스테인글라스.
샌프란시스코 그레이스 대성당 입구 오른쪽에는
에이즈 희생자들을 위한 예배당이 있답니다.
분위기가 엄숙해서 사진촬영을 급히했는데 다행히 아름답게 잘 담았네요.
이 곳을 찾는다면 누구든 종교를 떠나 잠시나마 마음이 편안해 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자 세 번째로 보여드릴 곳은
샌프란시스코 시티 홀! 즉, 시청이에요.
시청을 둘러본 날은 위 트랜스아메리카 피라미드와 그레이스 대성당을 보러간 날과 다른 날로
동생과 제가 개인일정을 잡고 각자 하고싶은 것을 하기로 한 날이었어요.
그래서 샌프란시스코 지도를 들고 가방 둘러메고 혼자 숙소를 나섰답니다.
저의 목적지는 사실 골든게이트 파크였는데 버스를 타려고 나서다보니 시청 앞에 있는 게 아니겠어요.
궁전같은 이 곳이 바로 시청입니다.
건물이 아름다워서인지 한국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도 이 앞에서 정차하더라구요.
그리곤 한국분들이 우르르르 내리셔서 사진을 열심히 찍으시더라는~
옆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대화하시는 것을 얼핏 들었는데...
엄마 - 얼른 사진 찍자~
딸 - 엄마, 근데 여기가 어디야?
엄마 - 몰라몰라. 일단 사진 찍고 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듣고 한참을 웃었다죠~
저는 패키지여행은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예전에 다른 분에 이끌려 여행한 적이 한 번 있거든요.
그 때 여행은 제가 미국에서 한 자유여행과 비교하면 정말 여행같지도 않은...ㅜㅜ
어디가 어딘지 기억도 하나도 안 나고 차 타고 다닌 거 밖에는...
그 뒤로 절.대.패.키.지.상.품으로는 여행을 가지 않겠다 마음 먹었죠.
물론 패키지상품의 장점도 있겠지만 자유로운 걸 좋아하는 저에게는 자유여행이 더 잘 맞는 거 같아요!
San Francisco City Hall
400 Van Ness Avenue
시청 주변은 샌프란시스코 시빅 센터라 불리며 정부관련기관들이 모여있다고 해요.
이건 시청 앞에 있는 Three Heads Six Arms 라는 작품.
Zhang Huan 이라는 중국인 조각가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상하이-샌프란시스코 자매도시 30주년 기념으로 시청앞에 전시하게 되었다네요.
부처 얼굴만 보고 시청으로 들어갔는데 나올때는 다른 얼굴들이 보여서 깜짝 놀랐어요!
뒤에는 이렇게 평범한 총각(?) 얼굴도~
(머리만 기르면 꽤 훈남일 듯 ㅋㅋㅋㅋ)
마치 그리스 신전같은 샌프란시스코 시청.
그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역시나 입구에서는 가방 검사를 하구요~
저 이런 건물 완전 좋아해요.
양쪽으로 뻗은 넓은 계단!!!!!!
저의 꿈의 궁전이지요~
시청 안에서 기념 촬영도 하고!
계단을 올라와서 찍은 시청 내부.
제가 저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죠?
여행하면서 앞만 보고 무작정 걷는 게 아니라 가끔은 이렇게 뒤를 돌아볼 필요도 있답니다.
가끔은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도 보게 되고
또 앞만 보고 걸을 때는 몰랐던 그 장소의 또 다른 분위기를 찾을 때도 있거든요.
저의 여행의 재미 중 하나인 가끔은 뒤 돌아보기!
Tree of Hope
이건 시청 내부에 있었던 종이학 트리였어요.
이 트리오브홉은 샌프란시스코 또 이 지구의 평화, 사랑 그리고 인도주의를 의미한다고 해요.
샌프란시스코시민부터 스리랑카 사람들까지 120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종이학과 함께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메일과 우편을 통해 소망을 받아 걸어두었답니다.
이 종이학은 재팬타운의 미하라가족에 의해 추진되었다고.
시청 앞 파노라마 샷.
시청 투어를 끝내고 이제 저의 최종 목적지인 골든게이트 파크를 향해 갑니다!
시청에서 골든게이트 파크까지는 5번 버스 타고 가시면 돼요.
사실 길을 한~~~참 해맸어요.
지도를 보고 계속 찾고 또 찾고 물어서 찾고 또 찾고 해도 버스정류장이 무척 헷갈리더라는...
그 이유가 이 시청 앞 길이 두 길이 이상하게 얽히면서 복잡했거든요~
아무튼 시간은 계속 가고... 해가 지기 전에 숙소로 돌아오고 싶은데
(이 날 날씨도 꾸물꾸물해서 해가 쨍쩅하지도 않았음.)
버스정류장을 못 찾아서 한참을 이리 기웃 저리 기웃하다가 일단 헷갈리는 지점을 벗어나기로 결정!
한참을 걸어내려가서 5번 버스정류장을 찾아 드디어 버스에 올라탔어요.

사진에서 보시면 골든게이트파크 위쪽 경계선인 Fulton St 을 따라 쭈욱~ 5번 버스가 운행합니다.
골든게이트 파크에서 보시고 싶은 것이 있으시면
가까운 교차지점에서 내리시면 돼요.
그 예로 저는 Conservatory of Flowers (지도 41번) 와 그 주변 드영 박물관, Music Concourse(지도 26번) 등을 가 보고 싶어서
Fulton St과 8th Ave 교차지점에서 내렸어요.
저는 버스로 하는 여행이 숙달 되어서 문제없이 잘 내렸는데 헷갈리시면 드라이버에게 부탁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 파크는 사실 샌프란시스코 관광명소 중 덜 알려진 곳인데요,
동서방향 길이 약 5km, 남북방향 800m 로 긴 직사각형 모양의 인공공원이랍니다.
인공으로 조성된 공원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도심 공원 중에서는 미국에서 3번째로 방문자가 많은 곳이래요.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 파크는 문화시설을 잘 갖춘 공원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데
그 중 유명한 곳으로는 드영 박물관 (De Young Museum) (사진 25번) 과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아카데미 (California Academy of Sciences) (사진 28번)에요.
드영 박물관 (월 휴무일)은 매달 첫 번째 화요일은 무료 입장이 가능한 날이니 참고하세요!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아카데미 무료 입장은 매달 정해져 있지 않으니 아래 웹사이트 참고하시구요!
http://www.calacademy.org/visit/
저는 이미 뉴욕여행에서 박물관과 미술관으로 지쳐있는 상태인데다가
입장료 (드영박물관=11불, 사이언스 아카데미=29.95불) 를 내고 들어가기엔
시간이 부족했다고 느껴서 패스하기로 했답니다.
이 날은 그냥 많이 걷고 싶었거든요!
(그 외 샌프란시스코 박물관/미술관 무료 입장 정보는 아래 웹사이트
http://sanfrancisco.about.com/od/museums/ss/freemuseumdays_3.htm)
이 곳은 Conservatory of Flowers.
이 날 날씨가 흐려서 아쉬웠지만~ 건물이 참 예뻤어요.
이 화원은 목재와 유리를 이용해 전통적인 양식으로 지어진 화원 중 세계에서 가장 큰 화원이라고 해요.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샌프란시스코에는 넘버원이 참 많네용!
마주보고 있는 드영 박물관과 사이언스 아카데미 앞 분수대.
Music Concourse
그리고 다시 지도를 보시면~

전 26번 Music Concourse 에서 Stow Lake (지도 18번) 까지 쭈욱 걸었답니다.
이 것 저 것 구경도 하고 운동하는 사람들도 보고~
근데 계속 걸으면서 느낀 거지만 이 날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공원이 좀 음침하다고 느껴졌다고 할까요.
공원이 무~~척 커서 공원이라는 느낌보다는 마치 숲 같았어요.
Stow Lake
Stow Lake 까지 걸으면서 음악도 듣고 혼자 생각도 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즐기는 혼자만의 낭만 :)
지금도 그 때의 나름 복잡하면서도(교환학생으로써의 생활을 앞둔 상태였으므로) 편안했던 기분이 생각 나네요.
그렇게 Stow Lake를 걷다가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끝에
Golden Gate Park의 가장 서쪽인 Pacific Ocean 쪽을 가 보기로 했어요.
배도 고프고 힘도 들어서 걸어가기엔 무리라는 생각!
(게다가 공원이 들어가면 갈수록 깊은 숲 같아서....)
다시 Fulton St로 걸어나와 5번 서쪽방향 버스를 타고 바다를 보러가기로 했어요.
마침 버스가 기다리자마자 와서 바로 탈 수 있었지요!
드디어 가장 골든게이트 파크의 가장 서쪽끝 도착!!!
사실 서쪽에 위치한 Dutch Windmill 과 Murphy Windmill 풍차를 보려했는데
지나가는 사람은 없고 나무는 우거져있고..............
기분이 썩 내키지 않아서 그냥 지나쳐버렸어요.
여자 혼자 여행할 때는 직감을 믿어야한다고 그러더라구요!
넓디 넓은 퍼시픽 오션이 눈 앞에 쫘아아아악 펼쳐진 순간.
날씨가 좋았다면 더 멋졌을 텐데 이 날 꾸물꾸물했던지라 바다를 바라보는데 마음이 괜히 울쩍~
이 날이 샌프란시스코 떠나기 전날이어서 더 울쩍~
이렇게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시간도 가는구나 싶어서 슬퍼졌지만....
다시 기운내서 꼬르륵대는 뱃 속을 채우러 골든게이트파크 카페로 향합니다!
한 꺼번에 네 곳을 포스팅하려니 어깨, 머리, 다리 온 몸이 다 쑤시네용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