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관심도 없었던 아이였는데
어느 날 제 머리를 쓰다듬더라구요.
'아니, 얘가 왜 이래???' 처음엔 이런 정도로 별 관심 없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만났다 하면 머리를 쓰다듬으니까 이상한 생각이 드는거예요.
'쟤가 나한테 관심있나?'
그러다 그만 제가 이 남자애한테 관심이 생겨버린 거예요.
안 보이면 찾게 되고 눈에 띄면 그 애만 쳐다보고 있고 또 기다려지고...
얜 완전 제 타입도 아닌데요...
문제는 얘는 여자친구가 많다(?)는 거예요.
사귀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는 듯...
진정성이 없어 보이는 그런 boy
아니 도대체 왜 머리는 쓰다듬고 다니냐고요 사람 헷갈리게...
보니까 다른 애들 머리는 잘 안 만지는 것 같은데...
그래서 더 헷갈려요.
이젠 머리 쓰다듬지 말라고 해야 할까요?
이런 남자애한테 관심끄는게 좋겠죠?
남자들한테 물어보니 별의미 없다, 동생같고 귀여워서 그런거다 라고 하는데
도대체 왜 그런걸까요?
가만있는 나를 왜 이렇게 흔들어 놓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