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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에쿠스사건에 관해서.

뭐지 |2012.04.25 17:59
조회 83 |추천 0

웃대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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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스 차주의 입장까지 구체적으로 생각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정황상 부주의는 맞지만 고의성은 없었다고 봅니다.

정황이

1. 본인의 애완견도 아니고 술자리에서 선물받은 개


2. 술에 취해서 대리운전기사를 불렀고 개가 배변활동을 할 경우

내부가 더러워지므로 트렁크에 넣어서 이동


3. 산소가 혹시 부족하거나 할까봐 살짝 열어두고 노끈으로 트렁크와 어디를 묶어서

고정 시키고 개한테도 비닐봉지를 대충 말아서 묶어놈


4. 그 후 차주는 뭐 대리운전불렀으니 자던 뭘하던 쉬고 있었을 것


이런 상황인데 차주를 뭐 거의 살인자로 몰아가는 수준의 댓글들을 보면

무섭기까지 합니다;

"부주의"는 맞겠죠. 어쨌거나 본인이 술을 먹었건 안먹었건 트렁크에 넣고 트렁크도 묶어놨던 그냥 뒀던

열려있었구요.

하지만 일부러 이런 상황을 만들려고 "고의"로 했을까요? 개를 질질 끌고다니는 취미가 있어서 묶어놨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생각 할 수도 없구요.

에쿠스 차의 크기를 생각해봤을때 개도 작다고 할 수는 없을 크기이고

동물애호가가 아닌 사람이라면 개보다는 차 내부의 청결이 더 중요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차주의 생각이 짧았던 것은 맞지만 밑도 끝도 없이 악마로 몰아가는 건 옳은 일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나는, 저 차주는, 여러분은 얼마나 완벽한 삶을 살고 계신가요?

여러분들은 미쳐 생각하지 못해서, 섣부른 행동으로 실수를 하신 적이 없는 건가요?

개도 생명입니다.

조금 더 주의를 기울였어야 했을 것이지만 트렁크와 개 총 2곳을 묶어놨다면

"설마 떨어지겠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죽던 말던 상관도 안했다면 애초에 묶어놓지도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차주도 상황파악하고 기뻐서 웃었다는 것도 아니고 아연실색 했다고 합니다

물론 거짓말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진심이 아니라고도 못하지 않나요?

어떤 동물이건 이런 경우 그 동물의 생명을 고려해서 주의를 기울였어야 했겠지만

부주의를 고의로 몰아가는 건 소름끼치는 것 같네요;

이효리씨의 경우도 대성이 술먹고 사람을 밟고 지나간 것을 감싸주셨는데

왜 이 차주의 경우는 거칠게 몰아가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대성이 사람을 밟고 지나가서 죽었던 밟고 지나가기전부터 죽어있었건

부주의로 밟고 지나간 것은 명백한 사실인데 이것이 고의가 아니라서

감싸주는 것이라면 왜 에쿠스 차주의 경우는 감싸줄 수 없는 건가요?

에쿠스 차주는 술먹고 실수하면 안됩니까?

대체 여러분들은 얼마나 완벽한 삶을 살고 계신가요?

생명이 걸려있는 문제니까 부주의는 있어서는 안되겠죠. 인정합니다.

하지만 고의성 여부를 운운하는건 너무 웃기네요;

제가 이상한 겁니까?

위 사진에 보시면 뭐하러 트렁크에 저렇게 비닐노끈을 감아놨을까요?

1차적인 부주의는 트렁크에 넣은 차주의 잘못도 크지만

2차는 대리운전기사 아닌가요?

술 한두잔 먹은게 아니라면 운전도 할 수 없거나 하더라도 부주의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크니까

대리운전기사를 불렀을 것이고 본인이 운전 하는 것도 아닌데 잠을 잘 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오늘 밤 늦게서야 에쿠스 관련 내용을 알게 됐고

우연찮게 댓글들을 읽었는데 대다수는 정황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고 개가 죽었다는 것에만 집중해서

차주를 인신공격하던데

하다 못해 그 사람의 잘못을 꼬집는게 아니라 무작정 욕설만 해대는 댓글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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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당시 상황이라고 합니다.


 

1. 에쿠스 차주는 20일 저녁 6시 한 식당에서 지인에게 비글을 분양받음

2. 비글이 대변을 밟아 지저분하고 냄새가 나는 바람에 승용차 뒷자리에 태우지 못하고 차량 트렁크에 돗자리를 깐 후 태움

이어 에쿠스 차주는 가죽 목줄을 트렁크 연결 고리에 묶은 후 질식사를 우려해 라면박스를 2번 겹쳐 접어 트렁크 문 사이에 끼우고 나일론 노끈으로

트렁크 고정틀과 트렁크 양 상단을 V자로 묶어 고정시킨 후 개를 트렁크에 실음

3. 11시쯤 대리기사를 불러 집으로 향함

4. 비글의 목줄은 2m정도였으며 차량이 잠시 정차하는 사이 대리기사와 차주가 발견을 못해 대리기사가 차량 출발시킴

5. 그리고 집으로 향하던 중 주변차량 경적음과 손짓때문에 비글이 죽을것을 발견

6. 에쿠스 차주는 그것을 보고 자책하고 집에 도착한 후 부인이 운전하는 차량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공장 주위에 묻고 십자가까지 달아줌

7. 경찰 조사결과 식당주인을 만나 진술을 들었을때 트렁크에 깔 돗자리를 식당주인이 빌려줬음을 진술

8. 대리운전 기사를 만나 진술을 들었을때 "모두 내가 잘못한 것인데 얼마나 아팠을까" "집에 가면 묻어줘야겠다"며 자책했다고 진술

9. 경찰이 비글을 묻을 자리에 가보니 십자가가 꽂힌 무덤을 발견

10. 또한 에쿠스차주가 공장 주변에서 차우차우와 진돗개 등 개 2마리, 고양이 1마리, 토끼 5마리, 닭 5마리 등을 키우는 것을 확인

동물 학대 성향이 없는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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