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 통해서 3일간 근무를 했습니다.
사실 처음에 알바* 같은데 올려둔 이력서 보고 아웃소싱 업체에서 전화가 왔는데
생각보다 조건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인바운드 업문데 9시 출근 6시 퇴근에 급여도 쎄고 외국계 기업에다가
신사옥으로 옮길 예정인데 옮겨서 통근 버스도 있다. 식비는 안주는데 교통비는 지급한다.
사내식당에 점심값도 엄청 싸다.
라고 해서 면접보고 바로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일을 할 수록 자꾸 조건이 바뀌더라구요.
사옥 옮기고 8시 출근 5시 퇴근에 밥값 안주고 교통비도 안준다.
통근 버스 놓치면 지하철을 타고오던 해라.
그리고 얘기했던 식대보다 1.5배가량 비싼 점심값이였습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는 점을 이용한 듯 보였던..
근데 통근 버스 타려면 집에서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하는 상황.
일단 감안해보자, 했습니다.
그러나 급여 부분도 갑자기 적어지고 일단 갑자기 말이 바뀐 교통비 미지급 부분으로
실제 제가 받아가는 급여는 원래 일하던 직장에 비해서 턱없이 적은 급여였습니다.
저는 아웃소싱 담당자와 근무하던 회사 담당자분에게 말씀을 드렸고
근무하던 회사 담당자분은 "급여 인상" 부분에 대해 얘기 하였지만
잘 안되어서 급여 인상은 없다고 얘기 하더군요.
업무를 배우는데도 시간이 소요되는 부분이라, 일찍 관두고 나오는게 모두를 위해서 좋겠다고 생각했고 회사 담당자 분도 그렇게 하라고 하셔서 다시 양해 드리고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로 아웃소싱 업체 담당자는 친절하던 말투를 싹 바꿔버리고
"무조건 사무실로 와서 입사서류 및 사직서를 작성해라"
라고 했습니다.
사실 저는 바로 다른 회사에 취직이 되어서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며칠 전에 다시 연락드려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묻자
무조건적인 "본사 방문"만 얘기하고 있습니다.
지금 근무중임을 얘기하자
"퇴사도 안해놓고 다른데 가서 근무해요?"
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입사서류는 아직 작성 안했지 않느냐, 라고 하니
"그럼 일한것도 아니네요" 이런식..
제가 방문을 해야하는 이유는 "자필 서명"때문이라고 하는데
요새 보험도 그렇고 다들 팩스로 처리하는데 왜 굳이 가야하나,
그렇게 자필을 희망하시면 "우편"으로 처리해드리겠다.
고 말하자 "안됩니다. 무조건 오셔야 합니다."라는 식으로 말합니다.
이거 꼭 가야지만 받을 수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