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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1 /// 베트남, Vietnam - 동남아 여행의 시작! Start in Southern East Asia!

HA팀장 |2012.04.30 14:23
조회 1,692 |추천 3

서른한번째 이야기

 http://www.4shared.com/mp3/4KVN1kPy/31__-_.html

 

 

 

 

 

드디어 국경을 넘어 베트남에 도착했다. 기분이 좋다. 몇 시간 전만해도 중국을 떠난다는 사실이 매우 슬펐는데

막상 건너오니 새로운 세계에 대한 기대감에 들떠버렸다.

 

가지고 있는 중국돈도 없애버리고 허기도 채울겸 근처 슈퍼에 가서 컵라면을 하나 먹었다.

베트남으로 넘어왔지만 중국 컵라면밖에 없더라. 마지막으로 대륙의 향기를 온몸으로 느꼈다.

 

came to Vietnam finally. was happy. I had been sad that I'm leaving China few hours ago.

but after came to Vietnam so happy to be in new country.

 

went to one supermarket then had one Chinese noodle.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나라가 바뀌었지만 아직까지는 크게 다른 점을 느낄 수가 없었다.

간간히 보이는 중국어, 간간히 보이는 중국 사람들 때문인듯.

 

here is Vietnam, not China. but I couldn't feel big difference.

cuz I could see Chinese language and ppl somehow.

 

 

 

이제 하노이로 가야 했다. 바로 히치하이킹을 할 수도 있었지만 왠지 모르게 그냥 걷고 싶었다.

터벅터벅 30분 정도를 걸었다.

 

time to Hanoi! I could try hitchhiking right there. but just wanted to walk.

so walked about 30 mins.

 

 

 

 

 

‘하노이 169km’라는 표지판이 보였다.

 

흠, 가깝지 않은 거리군.

천상 하루는 텐트를 치고 자야겠네?

 

라고 생각하는 순간, 오토바이 한 대가 접근한다. 삐끼다.

 

어디 가냐고 물어보길래 하노이에 간다고 말했다.

하노이에 가려면 버스를 타야 한단다. (나도 안다.-_-)

영어를 좀 하는 것 같아 보이길래 히치하이킹 이야기를 했더니

통 못 알아 듣는다. 그래서 그냥 돈이 없어서 걸어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실 진짜로 돈이 없었다. 환전을 안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있어도 안 썼다.-_-

 

어쨌든...돈이 없어서 걸어간다고 하니 나를 되게 불쌍하게 보는 눈치였다.

갑자기 지나가는 하노이 행 버스를 잡는다. 그리고는 기사에게 뭐라뭐라 말한다.

타란다. 공짜라고. 읭???

 

이렇게 세 시간 반 동안 버스를 타고 하노이에 도착했다.

 

I saw 'Hanoi 169km'

 

the distance was not so short.

and the time was quite late

so I thought I should sleep in a tent for a night.

 

suddenly, one motorbicycle came, a tout.

 

'where are you going?'

'I am going to Hanoi'

'you should take bus to Hanoi'

'I know but I am going to Hanoi by hitchhiking'

'hitchhiking? what is that?'

'hitchhiking is blah blah blah...ask free ride blah blah blah'

'I don't understand'

 

he didn't understand the conception of hitchhiking.

so I just said

 

' I don't have money so going to walk till Hanoi'

'oh, you are so poor! wait a minute'

 

he stopped one mini bus to Hanoi then said something to the driver.

 

'hey, get on the bus. this is free. I said your situation to the driver.'

'OMG, thanks so much'

 

so I got free ride to Hanoi in this way.

 

it took 3.5 hours to Hanoi.

 

 

하노이에서는 카우치를 구하지 못했다. 친구의 친구를 소개 받으려고도 엄청 노력했지만 헛수고였다.ㅠ

그래서 호스텔로 직행. 다행히도 버스가 내가 가려던 호스텔 앞에 바로, 정확하게, exactly 내려줬다.

 

I couldn't get a couch from couchsurfing for Hanoi. so just had to stay in hostel. :(((

the minibus dropped me exactly in front of hostel.

 

 

베트남에서의 새로운 아침이 시작됐다.

 

이제부터 무얼하냐? 진섭이를 기다려야 한다.

진섭이는 경희대 관광학부 후배인데 4월 10일부터 세계일주를 같이 하기로 했다.

 

내가 베트남에 도착한 날은 3월 30일...무려 12일이나 남았다. 헐.

 

1st morning in Vietnam.

 

what should I do? I have to wait for Jin, Korean friend.

he will join my travel from 10th of Apr.

 

the date I arrived in Vietnam was 30th of Mar so 12 day to go!!

OMG...so long time....

 

 

 

 

호스텔 옥상. 이곳에 올라오면 기분이 좋았다.

내가 머무른 호스텔은 하노이 올드타운에 있는, 관광객이 아주 많은,

그래서 엄청 바쁘고 시끄럽고 정신이 없는 곳인데 옥상에 올라가면 그런 환경에서 벗어나 

조용해지고 차분해지고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그리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따스한 햇살까지. 아이, 좋아.

 

here is roof of hostel. so lovely place.

cuz I stayed in old town of Hanoi, very busy, noisy and touristic place.

when I came to roof, I feel calm and can be apart from busyness.

cool wind, warm sunshine as well.

 

 

 

 

중국 성도에 사는 친구 Wen은 3월 초에 한국에 다녀왔다.

그때 너구리를 한 세트 사왔는데 맛이 없다면서 나에게 줬다.

 

엥???? 이렇게 맛있는 너구리를......ㅋㅋㅋ

 

맛이 없어서 다행이다. 내가 먹을 수 있어서.

 

I got Korean noodle from my Chinese friend.

 

she was in Korea at the beginning of Mar.

bought this. and didn't like it.

 

that is why I got this. so HAPPY!

had missed a lot!!!

 

 

호스텔에서 사귄 친구.

 

정확하지는 않지만 호스텔에서 일하는 부부의 아들인 것 같다.

말은 안 통했지만 우리는 정말 재밌게 놀았다.

 

my friend from hostel.

 

son of the married couple working in hostel.

we had a big fun during the stay even couldn't communicate, haha.

 

 

 

 

 

호스텔에서 사귄 두번째 친구.

82세의 미국 할아버지이다.

5년째 아시아 여행 중이고 죽는 그날까지 여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도 갔다온 적이 있는데 무려 60년 전이다.

미국 해병대로써 북한, 한국, 일본에 2년 정도 머물렀다고 했다.

 

마침 이 할아버지를 만난 날이 할아버지 생일이었다.

가족들은 미국에 있고 여행을 같이 하는 사람도 없고

쓸쓸할 것 같아서 근처 빵집에 가서 케잌을 하나 사서 선물했다.

 

HAPPY BIRTHDAY, ARNOLD!

 

할아버지는 이 케익을 조각조각 잘라서 호스텔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줬다.

 

2nd friend from hostel.

83 years old, american guy.

have been traveling 5 years only in Asia.

will travel till the end of his life, amazing!

 

he was in Korea 60 years ago as marine of U.S. Army.

stayed 2 years in North & South Korea and Japan.

 

the day I met him was birthday of him.

he didn't have any travelmate and seemed lonely.

so I bought one small cake for his birthday.

 

HAPPY BIRTHDAY, ARNOLD!

 

we shared this cake with the ppl in hostel.

 

 

아무쪼록 할아버지께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여행 잘 하셨으면 좋겠다!

 

I hope you have a good time till finish your travel!

 

 

베트남에 온 후, 5일 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블로그에 글만 올렸다.

호스텔 옆에 슈퍼와 케밥집, 쌀국수집을 제외하고는 아무 데도 가지 않았다.

 

중국여행에 대한 글을 빨리 끝내고 싶었고 무엇보다도 힘이 없었다.

거대한 대륙여행을 끝마치고 나니 긴장이 제대로 풀렸다.

 

이렇게....하루...이틀...사흘...나흘...닷새를 보내니 원기가 회복되는 동시에 지겨움이 몰려왔다.

그리고 6일째 되는 날, 블로그에 중국 마지막 글을 올리고 시내 구경을 나갔다!

 

during 5 days after I came to Vietnam, I didn't anything.

just stayed in hostel. wrote something on blog.

 

after finish huge China travel, I lost my tension.

no more energy. need a rest.

 

1...2...3....4...doing nothing, just staying in hostel made me super boring and I was getting better.

the 6th day of Vietnam, I went to see the city center finally.

 

 

근데 오토바이 빼고는 볼 게 없다.ㅠ

 

what i could see are only motors.

 

 

 

 

하노이의 심장(?)이라는 호안키엠 호수에 갔는데

역시 볼 게 없었다. 더러운 물만 고여있을뿐.

 

그래서 한 시간 만에 호스텔로 돌아왔다.

 

there was nothing to see in Hanoi.

so just came back to hostel after 1 hour.

 

 

베트남은 쌀국수로 유명하다.

그래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별로다.

싼 곳이라 그런가? 해서 며칠에 걸쳐 주변에 다른 식당들에 가봤는데 맛이 비슷비슷했다.

 

rice noodle is really famous in Vietnam.

but the taste was not so good as I had expected...hm....

 

 

베트남에도 롯데리아가 있다? 없다?

 

Korean hamburger store in Hanoi.

 

 

호스텔에서 사귄 세번째 친구들.

호주에서 온 Kiera와 Kathy.

 

같은 방을 써서 친해졌는데 알고 보니 나와 여행 경로가 비슷해서 더 친해졌다.

이 친구들도 세계일주 중이었고, 베트남 - 라오스 - 태국 - 인도 - 파키스탄 - 이란 등등

유럽까지의 경로가 거의 일치했다.

 

앞으로 꽤 많이 만날듯?

 

3rd friends from Hanoi.

Kiera and Kathy from Australia.

 

we used same dorm room. they are traveling around world as well. the route is almost same as me!

Vietnam - Laos - Thailand - India - Pakistan - Iran so on.

 

I think we gonna meet many times!

 

 

우리는 호안키엠 호수 옆에서 두 시간 넘게 카드게임을 했다.

 

나는 평소에 카드게임을 안 하기 때문에 아는 게임이 없었지만

이 친구들이 가르쳐 주는 게임을 단시간에 흡수해 버렸다.

그리고 미친 승률로 이기기 시작했다.

 

그래, 난 에이스다. 그래서 입에 A를 물었다. 믿거나 말거나.ㅋㅋ

 

we played card games next to Hoan Kiem lake.

 

every game was new for me.

but I was really good at it. I won most of time!

 

I think I am smart.lol

 

 

한국에는 없지만 베트남에는 있는 바나나맛, 딸기맛 메로나.

 

읭??? 메로나가 어떻게 메론맛이 아니고 딸기맛, 바나나 맛이지?

 

Korean Ice cream in Vietnam.

 

 

큰 슈퍼에 갔더니 김치랑 한국라면들이 있었다. 헐......OMG!!!

 

가격이 부담되기는 했지만 그것들을 보는 순간, 난 이미 먹는 상상을 하고 있었다.

불가항력적이었다. 그것을 안 산다는 것은 한국인임을 포기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었다.

 

There were Kimchi and Korean noodle in big supermarket.

 

I couldn't pass them cuz I was missing so much!

 

 

샀다. 그리고 끓였다. 그리고 먹었다.

 

I bought, I cooked  and I ate.

 

 

ㅠㅠㅠㅠㅠ

 

 

전기를 이용해 물을 끓이는 아놀드 옹.

이것이 다 커피를 먹기 위한 노력이다.

 

he was doing this for making coffee!

super big fan of coffee!

 

 

베트남에 있는 동안 커피를 정말 많이 마셨다.

보통 1년에 커피 2~3잔 정도를 먹는데 이곳에서는 하루에 2~3잔씩 일주일 넘게 먹었으니

나에게는 엄청나게 많이 것이다.

 

무료로 주는 아침이 빵과 커피로만 구성된 것이 주요 원인이었지만 베트남 커피가 맛있는 것도 크게 한몫했다.

한국에서 먹었던 브랜드 커피들과는 차원(?)이 달랐다.

 

커피가 이렇게 맛있는 것이었나?

 

앞으로 커피랑 좀 더 친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I drank coffee a lot in Vietnam.

I seldom drink coffee normally, just 2~3 times per a year!

but 2~3 times per a day in Vietnam for an week! too much for me!

 

main reason for this, hostel only provided coffee as a drink in free breakfast.

in addition, the coffee was so tasty!

 

I hadn't known that coffee is so delicious.

 

from that time, I may drink coffee more than before.

 

-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하고 빈둥빈둥 일주일을 보냈다.

하지만 진섭이가 오려면 5일이나 더 있어야 했다. 참을 수 없었다.

근데 어디를 가자니 마땅히 갈 데도 없고 돈이 많이 들 것 같았다.

 

그러던 중 다른 방을 쓰던 미국 친구가 하롱베이에 갈 생각이 없냐고 물어본다.

3일에 $60인데 왕복교통비, 크루즈, 8끼 식사, 선상 숙소, 카약 등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단다.

 

솔깃했다.

 

어쩌지? 생각보다 싸네? 이곳에 그냥 있어도 하루에 최소 $10는 쓰니

님도 보고 뽕도 따면서 그의 두 배를 쓰면 괜찮은건가?

근데 돈이 없는데? 어쩌지?

 

이렇게 고민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미국인 친구가 뻐꾸기를 계속 날린다.

 

자신은 하롱베이를 보러 아시아에 왔으며

하롱베이는 자신이 생각하는 아시아 최고의 명소이며

자신은 회사 책상 앞에 하롱베이 사진을 붙여놓고 몇 년 간 이날을 꿈꿔왔단다.

 

난 뻐꾸기에 잘 넘어가는 성격이 아니지만

이번 뻐꾸기는 너무 강력했다. 그래서 가기로 결정하고 여행사에 가서

내일자 2박3일 하롱베이 투어를 예약했다.

 

그럼 이만.-_-/

 

after 7 days in Hanoi, I was deadly boring.

but had to wait 5 more days till I meet Jin.

 

One guy from American using another room came to me.

'Do you wanna go to Ha Long Bay?

It is just $60 for 3 days including 8 meals, kayaking, accommodation etc'

 

OMG, it was much cheaper than I thought.

 

'That is most beautiful place in Asia in my opinion.

I have been expecting to see Ha Long Bay few years'

 

.......so I decided to join him to Ha Long Bay.

 and made reservation for tour.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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