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엑소의 팬입니다.
저를 비롯한 여러 엑소 팬분들은 원래 이곳에 잘 오지 않으시지만 오늘은 이곳에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됩니다.
우선 저희들이 이곳에서 이미지가 많이 안 좋습니다.몇 몇 개념을 아직 차리지 못하신 분들 때문이죠.
솔직히 말하면 이 분들 정말 팬이라고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분들이 제 입으로 엑소의 팬이라고 말하는데 어떻게 부정할 수 있겠어요 그저 저희가 안고 가야 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트위터와 이곳 네이트판에서 타 가수와 그 팬분들을 까시는 엑소 팬분들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정말 죄송해요.
하지만 변명 한 마디 하자면 저희들은 이곳 잘 안 와요. 일단 이곳은 익명성이 보장 되는 곳이고 아이들의 이미지도 좋지 않기 때문에 여기에 와 봤자 득이 될 것이 없기 때문이죠. 거의 팬보드나 개인 공간(블로그나 홈페이지)에서 노세요. 그 분들을 보시면 저희가 무개념이라기 보다 자신의 공간에서 그저 조용하게 팬질을 한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남의 가수는 깎아 내리고 비정상적으로 엑소만 추켜 세우는 사람은 사칭이라고 생각해주시거나 그저 무개념이라서 생각하고 무시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엑소 팬분들 중에 무개념보다 개념이 훨씬 많습니다. 소수만을 보시고 엑소의 팬들이 모두 무개념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하려는 말은
제발 엑소를 비판해 주시는 것은 감사하지만 비난은 하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무개념이 이미 깽판을 쳐놓은 팬덤으로서 할 말이 아니라고도 생각이 되지만 정말 유독 네이트판과 트위터에서 아이들이 많이 욕을 먹고 있어요.. 특히 네이트판은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엑소만 쳐도 엑소 비난글이 뜹니다. 저희 아이들 눈팅 매일매일 해요. 팬보드뿐만 아니라 팬블로그까지 일일히 눈팅을 해요. 그런데 그런 비난하는 글 보면서 우리 애들이 상처 받을 것을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파요.
다들 아시잖아요 자기 가수가 욕먹는게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그걸 저희는 더욱 더 잘 알고 있어요. 데뷔 전부터 루머들 덕분에 늘상 들어 오던 것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글들은 매일매일 보고 들어도 익숙해지지가 않더라구요. 아니 저는 익숙해졌지만 애들이 그거 보고 마음 아파할 거 생각하면 다시 무너져요.
정말, 제발 부탁드려요. 엑소에 대해 너무 색안경 낀 눈으로만 보시지 말아주세요. 아이들을 좋아해달라고 까지 안 합니다. 그저 비난만 해주지 않으셨으면 해요.
엑소가 대형 기획사, SM에서 데뷔를 했다고 해도 다른 가수들과 똑같이 힘든 연습 생활을 거친 아이들이에요. 솔직히 제가 엑소의 팬이라서 그럴 지는 몰라도 SM이 팬과 가수를 개떡같이 알아서 그렇지 다른 분들처럼 에스엠이 정말 인간 말종 같다고 까지는 생각하지 않아요.(그냥 개 같을 뿐) 엑소를 한 팀으로 만들어 준 것이 에스엠이니까요. 그것만으로도 정말 고마울 따름이에요. 그리고 전 제가 엑소의 팬이라는 것에 대해 자부심 느껴요. 팬이니까요. SM에서 힘든 연습생활 포기하지 않고 이렇게 데뷔해준 것만으로도 고마워요.
소속사의 푸쉬에 대해 말들이 많으신데 그건 저희도 엑소도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소속사의 푸쉬를 가지고 저희들과 엑소에게 따지신다면 저희는 할 말이 없어요.. 그리고 또 그 푸쉬가 부담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엑소 데뷔한 지 이게 갓 20일 넘었는데 벌써부터 일본에 간다는 소리도 있고..(여태 에셈 팬질을 하면서 제일 보내고 싶지 않은 곳이 일본이죠..) 또 비원에이포의 무대보다 엑소의 무대가 더 뒤였다고 화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건 저희와 엑소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무대 순서는 소속사가 크게 관여 하신다는 거 잘 알고 계시잖아요..
그리고 드림콘서트에 대해서 드릴 부탁이 있습니다.
저희도 드림콘서트는 아직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너무 큰 무대에요. 하지만 여태 에스엠을 지켜본 결과 신인을 데뷔시킨 후 그 해의 드림콘서트에 세우는게 관례? 같더군요. 샤이니도 에프엑스도 모두 데뷔한 지 한 달도 채 안되어서 드림콘서트 무대에 섰었습니다. 엑소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그런데 저희에게 걱정이 있습니다. 에스엠에서 쥐약을 먹었는 지 티켓팅이 끝난 뒤에야 엑소가 추가 된다고 하더군요; 엑소 엠까지 모두요;; 안 그래도 데뷔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아이들 기를 살려 주어야 하는데 티켓팅이 모두 끝나버려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지금 저희가 멘붕 상태에요.. 그래서 부탁이 있는데 다른 것까지 바라지 않습니다. 혹시 못된 생각 하시는 분들은 얼른 접어주세요 부탁드려요..(좌석은 지금 에셈에서 주최 측에서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희 엑소 색 안경 끼시고 바라 봐주시지 않으셨으면 해요.
비난 아닌 비판 부탁 드립니다. 너무 횡설수설한 것 같네요. 엑소도 저희에게는 정말 소중한 사람입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신 분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노력하는, 엑소 보기 부끄럽지 않을 엑소의 팬 되겠습니다. 정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혹시 엑소 보고 있어요? 근데 여기 이렇게 숨겨놓았는데 읽을 수 있으려나ㅋㅋ 그래도 엑소는 똑똑하니까 알 수 있을 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꼭 엑소를 안 좋은 시선으로만 보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엑소를 많이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는 분들도 많이 계시니까 너무 상처 받지 말아요. 그리고 되도록 이곳은 오지 않기. 엑소는 우리 많이 생각해주고 사랑해주는데 우리는 이것밖에 못되서 많이 미안해요. 음.. 스케줄표 보고 오니까 오늘도 스케줄 없네요! 내일 있을 녹화랑 싸인회 대비해서 푹 쉬어둬요ㅎㅎ 우리 모두 노력해서 인정 받는 가수, 팬이 되도록 합시다. 시장님 말처럼 끝까지 함께 가요ㅋㅋ 약속 도장 싸인 복사 코팅~ㅋㅋㅋㅋ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고 고맙고 정말 정말 미안해요 엑소 사랑하자!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