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 살고 있는 22살 여대생(...뭔가..어색..) 입니다 !
매번 보기만 하던 판을 이렇게 직접 쓰려니까 되게 기분이 신기하네요 으하하
( 막... 음슴 이런거 오글거려서 못쓰겠...^^...;...)
서론은 짧게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에겐 500일 된 1살연하 남자친구가 있어요.
알고 지낸지는 꽉 찬 10년이 되었는데 정식으로 만난지는 겨우 500일 이네요...
오늘(5월3일)이 저희 500일 기념일이 였는데, 5월1일날 남자친구가 입대를 했어요!
딱 기념일 같이 보내고 갔으면 좋으련만, 날짜가 잡혀서 498일째 되는 날 입대를..ㅠㅠ
그래서 그냥 기념일이고 뭐고 입대 전 까지 재밌게 잘 놀고 울지 않고 보내야지! 했는데,
오늘 정말 믿을 수 없는 어메이징한 일이 일어나서... 자랑하려고 한번 써봐요~~
남자친구가 입대 하루 전에 저에게 선물해 준 물건들 이에요!
포토북 2개, 스마트폰 바꾸기 전 추억이 많이 들은 코비폰, 초록가디건, MP3, 외장하드,
드럼스틱 (남자친구가 드럼을 잘쳐서... 저도 배우고 싶은 욕심이 많았는데 못 배워서...ㅠㅠ),
드럼연습패드, 달러화 (제가 영어공부를 하면서 해외봉사 갈 계획이라), 편지,
긴급상황 발생 시 쓰라고 호신용 스프레이, 호신용 경보기, 호신용 레이저(...?)
모든 남자분들께서 다 입대전에 선물 이것저것 해주시듯, 저도 이런 선물을 받았습니다.
AMAZING은 이제부터!!!!!!
그리고 정확히 이틀이 지난 오늘! 우리학교 체육대회였는데요,
갑자기 베스트메이트 두명이 500일 기념으로 커피를 사주겠다며 나가더니, 좀 지나서
또 다른 친구가 잠깐 나와보라며 맛있는걸 사주겠다고 매점을 같이 가자네요^^;
그래서 먹는거 엄청 좋아하는 저는 알겠다고 하고 바로 따라 나섰어요..ㅋㅋㅋㅋ
근데 제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아메리카노랑 미니케익, 치즈케익을 들고
제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하는 공연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SOME of 동기!!! 들이!!!
'오백일 축~하 합니다~' 하면서 노래를 불러줬어요ㅠㅠ
그때까지도 그냥 '아 친구들이 위로해주려고 그러는구나' 싶었는데...
제 남자친구가 미리 제 친구한테 연락해서 500일날 못챙겨주니까 대신 해달라고
이벤트? 아닌 이벤트를 준비한거더라구요ㅠㅠ (아메리카노 7회 이용권도 남았어요 야호야호)
진짜 엄청 감동감동!!!!!!!!!!!!!! 감동의 쓰~나~~~~미이이잉이ㅣ잉ㅇ이이ㅣ~
... 군대 가고 나서 소소한 이벤트 해주는 남자분들 많이 봤어도....
친구한테 연락해서 이벤트 해주는 내남자 진짜 ...ㅠㅠ 너란남자..♥.♥ 야호
(오늘 또 백팩도 집으로 배송되었는데 사진이 못찍었...ㅠㅠ 백팩선물도 받았어요 리히리히야하!!!)
그리구 입대 전날 오이도에 갔었는데 가서 스케치북 이벤트도 해줬어요! 히히
사람들 많이 지나다녔는데 막 거기에서 사람들 신경 안쓰고 한장한장 읽어줬어요! 우우이히히하호
(근데 자기야.... 못보'내'가 아니라... '네'... 이거... 앟ㅎ하하하ㅏㅏ하ㅏ)
전역하는 날까지 뒤에 "기다려 줄꺼지~?" 하면서 폭죽놀이 시작했어요~ 으하하 ^*^
아! 자랑할꺼 한개 더..... ㅎ.ㅎ
남자친구 입대하면서 카톡 프로필 대화명도 자랑할래요! 리히라하요호후후
자랑하는 글이 너무 길었...나...요ㅠㅠ?...
그래도 이제 막 훈련병도 아직 아닌 장정이지만... 오래오래 예쁘게 잘 만나고,
또 군생활 하는 동안에 저희 서로 변치않고
지금처럼만 예쁘게 잘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해주세요~
댓글 써주시면.. 더.... 감사할것같아요~~ 예에~
마지막으로, 저희 커플 사진....좀.... 올릴께여...
이런 글 보면 저는 항상 그 커플의 얼굴사진을 기대하며 오기때문에....
톡이나 판에 올라가면 더더 많이 올려야지 야호유후~~~
☞☜... 잘 생기고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욕하면 네 놈은 예끼 나쁜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