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어제는 중간고사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ㅎㅎㅎ 완전 기쁘고 홀가분한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학교가 끝나고 고등학교가 달라서(하필이면 먼곳...) 중딩 졸업후에 한번도 못만난 친구와 라페를 갔어요..ㅎㅎ
오랜만에 만났으니까 할얘기도 많고... 좀 걷다가 '게임센터'라는 겜방에 갔어요. 거기서 사격게임, 디디알, 노래방에... 그렇게 놀다가 펀치게임을 했는데. 좀 요란떨면서 노는타입이라서 옷에 지갑을 감싸고 펀치기계 옆에 놓아두었구요.
그렇게 게임을 하다가 두번정도 쳤을때 친구가 옷에 먼지 묻는다면서 옷을 주워줬어요. 근데 끄대 지감이 바닥에 떨어진거에요...ㅜ 그것두 모르고 한참동안 펀치게임을 하다가 친구한테 옷을 받아들고 허리에 둘렀는데 뭔가 하잔해서 주머니를 뒤졌더니... 핸드폰만 덜렁있고 지갑이 없어진 겁니다.ㅜㅜㅜㅜㅜ!!! 진짜 거짓말 않고 이십분을 계속 뒤졌어요. 집도 고양시도 아니고 김포인데 버스탈돈도없구...ㅜ 필사적으로 찾다가 진짜 없어서...
무서운 마음에 덜컥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조금 있다가 경찰 아저씨들과 만나서 얘기하다가 지갑에 체크카드가 있다고 했던니 분실신고 하라네요. 뭐, 그래서 분실신고해서 카드는 막았고... 다행히 게임방에 cctv가 설치 되어있어서 확인 했거든요?
근데... 정말 욕나오는게요... 제가 펀치게임하는 사이에 게임방에 여자애 둘이 게임하러 왔거든요?(편의상 A와 B라고 하겠습니다.) 근데 A가 떨어진 지갑을 모르고 발로찼어요. 근데 A는 지갑을 한번 보고는 그냥 지나갔거든요? 근데 친구로 보이는 B가 냅다 주워들고는 A하고 같이 게임방을 나가는 거에요..ㅠㅠㅠ
진짜... 지갑하고 돈... 물론 아깝지만... 지갑에는 중학교때 애들이랑 율\일하게 스티커 사진 찍은게 있어요... 저희가 사진을 별로않좋아해서 진짜 그거 하나밖에 없는데... 게다가 지금 멀리 지방으로 이사간 애도있구.. 한마디로 진짜 하나밖에 없는거라서... 그리고 중학교 학생증이 있어요. 이거 진짜 추억이잖아요. 그거 보면서 애들이랑 비교하면서 웃었던 기억도 있고... 근데 그게 전부 사라지니까... 억울해가지구요..
여하튼 cctv도 다 본다음 경찰아저씨가 연락처를 주고, 부모님한테 말하고 형사처리할건지 결정하래요. 솔직히 저는 형사처리 하고싶습니다. 지금 걔네들 찾아도 사진하고 학생증 찾기 힘들꺼 같아요. 그래도 억울하잖아요. 진짜 추억으로 기념할 물건들이 벌써부터 없어진거잖아요. 졸업한지 이제 겨우세달 됐는데... 벌써.. 진짜 억울하거든요.
근데 또 그 여자애들도 형사처리하면 학생부에 빨간줄 남을거 같아서 미안하고... 하지만 그냥 넘어가면 나중에 또그럴것 같고... 저같은 피해자 생길것 같구.. 또 다음 피해자가 미안해서 넘기면 그다음에도 또 그럴것 같고.. 여러모로 복잡합니다.
어떡해야 하나요? 형사처리 해야할까요? 말아야할까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