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ds24.egloos.com/pds/201202/24/69/hama.swf
*모바일 배려로 txt랑 사진 하나씩 정리해둠*
'일본이외 전부침몰'
제목만 들어도 참 극우스럽습니다ㅋㅋ
무슨 내용인지 정말 궁금한데
자막이 없으니 도통 알수가 없더군요
하도 답답해서 직접 자막을 만들어버렸습니다-_-
근데 해석을 하다보니 썌~ 한 느낌이 들더군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이 영화는 극우세력을 옹호하는게 아니라
풍자를 통해 극우세력을 까는 내용입니다
스포일러가 될지 모르겠는데
영화 내용을 조금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제목처럼 이 영화는 일본이외의 나라들이
전부 침몰했다는 설정입니다
세계 각지사람들이
모두 일본으로 몰려들죠
유엔 사무총장은 땅을 조금씩
나눠달라고 부탁 하지만
일본 총리는 말도안되는 이유를
대면서 거절해 버립니다
뿐만 아니라 아예 GAT라는 부대를 조직해서
말안듣는 외국인은 강제로 추방 시켜버립니다
외국인들의 삶은 점점 처참해 집니다
이 영화에서 일본은 완전히 악역으로 나옵니다
일본은 가난하고 못사는 외국인들을 학대하고 집을 불태웁니다
심지어 가난을 이용해
서로 고발하게 만들죠
영화에는 세종류의 부부가 나옵니다
일본인+일본인
일본인+외국인
외국인+외국인
이 세 가족의 대조적인 삶을 통해
극우세력이 가진 정체성(배타성과 편협함)을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일본인+일본인 가정은 아무 걱정이 없습니다
맥주 공급이 끊어지면 어떻하냐는 질문에
소주로 바꾸면 된다고 할정도로
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세상을 살아갑니다
반면 일본인+외국인 가정은 갈등의 연속입니다
전에는 무척이나 행복했던 두 사람이지만
침몰이후 관계가 뒤틀리고 맙니다
제일 최악으로 치닫는건 외국인+외국인 부부입니다
급락한 환율로 인해 헐리우드 스타조차도 길바닥에 나앉습니다
이 정신없는 와중에도
김정일은 쿠데타를 일으킵니다ㅋ
쓰다보니 시사 영화 처럼 되버렸는데요@.@
실제론 코메디 영화 입니다
웃기는 부분이 훨씬 많습니다
타도코로라는 박사인데요
일본침물에는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냥 개그 캐릭터 입니다
일본 총리의 모델은 간나오토 총리입니다
감독이 자민당계가 아니란걸 보여줍니다
그래도 아직도 극우영화라
생각 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극우는 이런식으로 직설적인 영화를 만들지 않습니다
'반딧불의 묘' 처럼 은근하고 감성적으로 다가오는걸 즐길 뿐이죠
반딧불의 묘는 산케이신문을 비롯한
극우세력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모든 지브리 작품의 배급권이 토쿠마에 있는데
반딧불의 묘만 신조사가 갖고 있는게 그 때문입니다
황군 함장을 아버지로 둔 아이들의 슬픈 역정을 그리면서도
정작 그 전쟁을 일으킨 주체가
아버지와 천왕이었다는 점은 쏙 감춰버렸습니다
일본은 지고지순한 피해자가 되버리는 것이죠
이러한 감성 마케팅이야 말로 극우들이 가장 좋아하는 패턴 입니다
유엔 총장은 한국과 중국에게 역사를 잊었냐고 다그칩니다
감독이 극우파라면 이런 대사가 나올수 없죠
극우입장에선 '침략'이 아니라 '대동아의 공영'이었으니까요
우리나라도 계속 일본 꼬붕 노릇 하지만
사실 잊은게 아니었습니다
뒤에 가면 완빤치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영화가 개봉되고 카와사키 감독이 기자회견 장에서
"다케시마, 센카쿠열도, 북방영토는 일본땅이기 때문에 침몰하지 않는다"
고 힘주어 말했다는 기사가 있는데요
사실 입니다 감독은 철저하게 극우를 코스프레 하고 있습니다
왤까요? 이 영화 자체가 극우들 보라고 만든 영화기 때문입니다
보통사람은 이렇게 까지 편협하고 배타적이지 않습니다
극우파들이 "아싸 일본만세!" 하는 심정으로 보러 와서
빗엿좀 드셔보라는 의도인거죠
요약하겠습니다
'일본이외 전부침몰'은 각종 사이트에서
병슨같은 극우영화라고 신나게 까이고 있지만
실제론 극우파를 까는 영화다
만우절이라 구라치는거 아닙니다-ㅁ-
모 사이트에 올렸으니
한 한달쯤 뒤엔 여기저기 다 펴져서
여러분들도 직접 확인 하실수 있을 겁니다
[3줄요약]
1. 제목부터 "우끼끼~!"
2. 근데 내용은 알고보니 일본 우익놈들을 까는 영화
3. 우익놈들이 이사실을 알게되자 개빡침 ㅋ
(감독의 낚시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