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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비밀 *15

소나기 |2008.08.11 13:06
조회 683 |추천 0

현승이 옆엔 소영이 앉아서 다정히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들어오는 진하를 보자 현승은 더 다정히 소영이를 바라 보았고

소영은 진하를 보자 반가워 인사를 하려했지만 진하는 체념한듯 자리에 앉아버렸다

 

얼마나 지났을까.... 현승은 진하를 학교를 데려다주고 집에 데려다 주고를 계속 했지만

둘은 더이상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진하는 매일밤 눈물을 흘렸고

현승도 잠을 자지 못했다 학교에서도 쉬는시간마다 찾아오는 소영과 어울렸고

진하는 그럴수록 더욱 괴로웠다

하지만 현승은 진하의 퉁퉁 부은눈을 보며 매일 괴로웠지만 그래도 진하를 볼수 있음에 안도했다

이미 학교에서도 현승과 진하가 헤어지고 현승이 소영을 선택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었다

 

어느날 소영이 진하에게 할말이 있다며 찾아왔다

 

"1학년 이지만 나이는 같아 말 놔도 되지??"

 

소영은 차분하고 여성스러웠다 어쩜 현승이 왜 좋아하는지 알것 같았다

진하는 소영이 자신보다 더 이쁘고 차분하고 어쩜 섹시 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나때문에 둘이 사이가 않좋아 진거 같아서.... 그날 현승이 집에서 있었던일....

 오해라고 내가 말해줘야 될꺼 같아서........"

 

아무말도 없이 듣고만 있는 진하  소영이 다시 말을 꺼냈다

 

"중학교 3학년때.... 우리 학교에서 날 쫒아다니는 남자 학생이 있었어....

 그냥 단지 좋아한다는 수준이 아니고 거의 스토커 수준이었지.....

 그냥 그러고 말겠지 했는데 그아이한테 난 성폭행을 당하게 된거야........

 우리 부모님은 그사실을 알고 그아이를 신고 했지만,,, 아무래도 그집안이

 재력가 집안이었나봐.... 곧 무혐의로 풀려났지.... 난 무서워서 학교에 다닐수가 없었어

 그런데 그 학생이 유일하게 무서워 하는 학생이 현승이 라는걸 알았지... 우리 부모님이

 현승이에게 부탁하고 또 부탁해서 현승이는 나와 매일 같이 다녔어.....

 아마 그래서 둘이 사귀는 사이라고 소문이 났을꺼야... 그런데 내 욕심일까....

 현승이가 좋아졌지... 그런 현승이 에게 고백했지만,,, 현승이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그 아일 기다린다고 그러더라고..... 첫사랑이라며...... 그 여자가 아니면....

 자기는 여자 사귈 마음이 없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난 현승이가 여자를 사귈꺼라고는

 생각을 못했어.....그런데 널보니... 현승이가  사귈만 하구나 생각을 했지.....

 그 첫사랑 여자를 잊게할만큼 넌 이쁘니까.....

 그리곤 3학년을 졸업하기 몇일전부터 학교에 이상한 소문이 돌았어

 내가 임신을 했다는 거야 아무래도 날 스토킹 하던 그 남학생이 낸게 분명했지....

 그리고 애 아빠가 현승이라는 소문까지 나길래

 현승이 에게 더이상 피해를 주면 안돼겠다 생각을 했지....

 소문이 잠잠해질때 까지 외국에 잠시 나가있었는데....그리고 다시 돌아왔는데...

 그 헛소문은 아직도 없어 지지 않았네.....1년은 너무 짧은 시간인가봐

 난 이번주에 다시 외국으로 나갈꺼야... 한국은 나에게 너무 상처가 많은 곳이야....

 그때 현승이 집에서 니가 본 상황은 내가 그소문 때문에 한국에 있을수 없을꺼 같다고 울었는데

 현승이가 위로해준거 였어... 정말 아무일도 없었어.... 나때문에 둘의 사이가 그렇게 된거라면..."

 

"말해줘서 고맙다 소영아.... 넌 행복해 질꺼야....

 그런데 현승이랑 나는 너 가 생각하는 그런 사이가 아니야~

 괜히 너의 상처까지 들을 필욘 없었는데 그런말 까지 하게해서 미안하다"

 

헤어지고 돌아오는 진하는 눈물이 났다.... 그랬구나 첫사랑이 있었구나...

그래서 나랑 사귀지 않았구나.... 그냥 날... 날.... 더이상 생각하고싶지 않았다....

하지만 진하는 현승이 좋았다 며칠을 울며 잊으려고 애를 썼지만

현승이 생각만 더 났다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현승이 앞서 가고 진하가 현승의 뒤를 따라가고 있었다

진하는 현승의 뒤로 가서 현승을 허리를 감싸쥔다

현승은 순간 멈짓 한다 그런 진하의 팔을 잡아준다

 

"이데로 잠시 가만히 있어봐~

 소영이 한테들었어... 첫사랑이 있다며... 그 여자 아직도 사랑하니...

 그래서 나한테 이러는 거라면....나  괜찮아,,, 내 옆에 예전처럼만 있어줘...

 그 첫사랑 나타나면 내가 너 보내줄께... 그 여자 아이한테 보내줄께...

 널 미워하기에는 내가 널 너무 사랑한다.... 현승아 사랑해 내 옆에

 예전처럼 있어줘 날 사랑하지 않아도 돼... 그냥 내옆에서 웃어주고

 다정하게 그렇게만 해줘"

 

진하의 고백에 현승은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다른 생각은 하고 싶지 않았다

현승은 뒤돌아서 진하를 안아준다 '바보야~ 그 첫사랑이 너야~ 내가 사랑하는 사람

바로 너야~ 그래서 너한테 그러는 거야.... 그여자가 너라서....'

 

진하의 눈물을 닦아주는 현승....

 

"그래 갈때까지 가보자..... 어떻게 될지 나도 모르겠다...."

 

"현승아.... 고마워... 사랑해"

 

"나도 너 사랑해.... 어떤 상황이라도 그맘 변하지 않을 자신 있니??"

 

고개를 끄덕이는 진하,,,, 그래도 차마 현승이 자신의 입으로 말할 자신은 없었다

집으로 돌아온 진하  그동안 지방에 내려가 있던 민우와 민수가 와있다

 

"오빠들~~ 언제 온거야??"

 

비밀 15  end

비밀 16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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