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가정의 달이 매우 불편합니다..

인생은? |2012.05.08 12:30
조회 53 |추천 0

 

 다들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떠들석 하잖아요. 저는 왜인지 이런 분위기가 몹시 불편 합니다..

왜 그럴까요?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오늘이 어버이 날인데도,  부모님께 카네이션 한 송이 건네는것 조차 용납이 안되어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가 정말 못된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겉으로만 가정의 틀을 흉내내고, 무언의 폭력속에 저희 세모녀를 평생 압박하고 고통스럽게 만든  아버지,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고  참고만 살아온 어머니, 마음속에 분노만 쌓여가는 저희 두 자매.. 엄마가 불쌍해서 계속 떠나지 못하고 멤도는 저..  이게 가족인가 싶네요. 가정의 달이라고  행사 챙기고.. 이런게 오히려 위선자 같아서 못하겠어요..

밖에 나가서  사이가 좋아보이는 다른 가족을 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어느 가정이나 어려움은 있겠지만,   그건 가족 구성원 간에 사랑과 신뢰가 있을 때에만 극복 가능하겠죠.

 사랑도 신뢰도 없는 가족간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이런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오히려 서로 더 불편해질것 같아요...

 

저도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가져보고 싶네요..  아..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