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입장으로서 글을 쓰는 것이기때문에, 제가 유리한쪽으로 글을 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거짓말 하나 보태지않고 사실만을 쓸 것을 약속하겠습니다.
*사건은 5월 6일 일요일*
* 사건주요인물 *
나 : 휴대폰 최초 습득한사람
남자친구 : 저에게 휴대폰을 건네받은사람
여고생 : 휴대폰의 주인
여고생엄마 : 휴대폰주인의 엄마
새벽1시경. 부산 남포동 맥도날드에서 제 남자친구와 햄버거를 시켜먹고 두시간째 앉아있었습니다.
12시쯤, 딱봐도 어린여자애 한명이 술에취해 몸도 잘 못가누는 걸음걸이로 여자애한명과 같이 저희의 옆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잠깐 엎드려있더니 힘이든지, 이내 의자 두세개를 붙여 벌렁 누워버렸습니다. 그러던 중 남자친구는 배가 아프다며 지하 화장실로 내려갔고, 저는 제 휴대폰게임을 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참 자고있는 여고생을 기다리던 친구가 자고있던여고생을 깨우고 부축하며 나갔습니다. 나가고 2분??정도 후에 휴대폰 벨소리가 울리는데 아무도 받지않길래 소리나는쪽을 쳐다봤더니 그자리 바닥에 휴대폰이 떨어져있었습니다. 저는 망설이지 않고 아 그 여자애꺼다! 싶어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화온사람은 그여자애 엄마였습니다.
나: 여보세요?
여고생엄마: .. 너누구니?
나: 저... 휴대폰 방금 주웠는데..
여고생엄마: 아.. 그래요? 거기어디예요?
나: 여기~ 남포동 맥도날드예요~
여고생엄마: 아.. 오늘은 제가 못갈것 같은데... 이모집이 어디세요?
나: 저희집은 여기서 좀 더 가야하는데.... 아! 제 남자친구가 남포동에서 일을 하거든요? 남자친구한테 맡길테니 내일 남포동오셔서 찾아가실래요?
여고생엄마: 네네~ 아유고맙습니다.
나: 남자친구는 OO가게에서 일을하고있어요. 어느어느쪽에 어느어느건물옆에 OO매장있어요. (상세히 설명드림)
여고생엄마: 아~ 네네. 삼촌(제남자친구를삼촌이라부르심) 전화번호좀 알려주세요.
나: 네 혹시 메모가능하세요? 010-XXXX-XXXX
여고생엄마: 그럼 내일 연락드릴께요^^
전화를 끊고 저는 뿌듯했습니다 솔직히... 요즘 스마트폰(주운폰은 스카이베가LTE ex) 잃어버리면 찾기 쉽습니까? 저는 안타깝게도 폰잃어버릴적마다 누군가가 찾아준적이 없네요. 2g폰조차도요... 그래서 잃어버린 심정을 잘 알기때문에 꼭 찾아주고 싶었습니다. 그러고 남자친구가 화장실에서 나왔어요. 저는 상황설명해주고 남자친구한테 폰을 건네줬어요.
그날 오후12시경. 저는 늦잠자고 일어나 남자친구와 카톡을 했습니다.
나: 폰찾아줬어??
남자친구: 아니아직~ 오후에 오겠대. 근데 내를 도둑놈 취급하더라ㅡㅡ
나: 엉??? 왜머라든데??
남자친구: 그냥 전화와서 울먹이면서 폰돌려주시면 안되요?? 이러더라
나: 헐... 불쌍해~ 오라하지 준다고.
남자친구: 오라했지. 내 일하는곳을 몇번이나 알려줬는지 모른다.
나: 맞나.. 찾으러오겠지뭐. 사례금준단말은 안하더나ㅋㅋ
남자친구: 안하더라ㅋㅋ 그런말은 없던데
나: 아쉽네~ 내같음 이만원이상은 주겠다.
남자친구: 자기같은 사람이면 좋겠네~ 밥값이라도 하게.
나: 음.. 근데 그거아나. 법적으로 사례금 요구할수있대. 원가에서 몇퍼센트. 예전에 뉴스에 나오던데
남자친구: 아 진짜? 찾아보니까 그러네 5~20%. 베가출고가 90만원정도니까 20%하면 17만원정도??
나: 오~ 근데 심했다 그건.. 그냥 우리 커피값정도면 좋겠는데~ 나중에 전화오면 말해보던지
남자친구: 그랭~ 뭐 말이나 해봐야지
거짓말없이 카톡내용입니다...
남자친구가 그 여학생에게 사례금이야기를 꺼내자 학생이 무슨돈이 있냐며 못주겠다는 태도를 보이자 그럼 어머니분께 한번 말씀드려보세요~했더니 학생엄마가 바로 전화와서는 사례금 달라고 하셨다면서요? 삼만원드릴께요 했답니다. 여기까진 괜찮았어요~ 그래서 일이 잘 풀리는 줄 알았죠...
오후5시경. 남자친구가 연락이 없길래 전화를 걸었습니다.
나: " 자기뭐해? "
남자친구: " 나 절도범으로 경찰서가고있다 "
나: " 뭐??????????? "
남자친구: " 자기도 오래. 구덕지구대로와. "
나: " 헐....... 아... 일단 알겠어...... "
전 너무 놀랐습니다; 절도범이라뇨....ㅋㅋ 우린당당하다 싶어 잽싸게 택시타고 날라갔어요. 구덕운동장 정문앞에 있는덴줄 알았더니 아니더라구요;; 동아대학병원쪽까지가야한다길래 냅다 달렸습니다.
헉헉.. 거리면서..
일단 도착하자마자 물부터 찾았어요. 분위기는 조용~하더라구요. 물먹고 남자친구앉아있는데로 갔습니다. 되게 기가 죽어 있더라구요. 그모습을 보는순간 내가 구제해야겠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서 저는 최대한 차분하게 또박또박 있는사실껏 전혀 거짓말 하나 보태지않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당당하니깐요. 정말 도둑아니니깐요.
제 말을 듣던 경찰분들 제 얘기가 끝났음에도 아무말도 못하고 계셨습니다. 그러더니, 신고한 여학생의 말과 좀 다른지 사실이냐고 한번 더 묻습니다. " 맞아요, 쟤네 어머니한테 한번 물어보세요. 근데 그분은 언제오세요? " 라고 저는 물었습니다.
이거는 법정대리인이 필요없는 문제랍니다. 법으로 그렇냐니까 그렇답니다. 이것은 휴대폰소유자와 제 남자친구의 문제라 이거죠. 저는 폰을 줍고 넘기게 된 그런역할밖에 없으니 빠지랍니다.
토커님들, 고1밖에 안된, 만15세 여학생인데. 법정대리인 보호자 불러야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이문제가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미성년자 휴대폰은 법정대리인의 동의하에 개통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을 잃어버리게되면 법정대리인에게 연락이 가게 되어있어요. 휴대폰 연체가 생겨도 문제는 법대가 책임을 물게 되는 거구요, 요금제를 바꾼다던지 부가서비스 등록도 모두 법대의 동의가 꼭 필요하다구요. 이런것들은 모두 법대가 필요하면서, 만취상태로 아무데서나 널부러 자는 고1학생의 한쪽편의 말만 듣고서 어떻게 절도범으로 체포하여 데리고 올수가 있습니까? 또한, 영장?없이, 경찰 둘이와서는 그 사람많은 남포동길한복판에서 양쪽팔을 잡고 경찰차에 태웠답니다.
제가 남자친구보고 경찰에게 잡히게 된 상황을 좀더 자세히 말해달라고 했어요.
여학생이 나타나고, 남자친구는 매장사람한명더데리고 같이 폰을 건네주러 왔구요. 이폰 주인이세요? 하고 물어보고, 네라는 대답 듣고서 휴대폰을 내밀었답니다. 그랬더니 그 여고생이 " 사례금 안주면안되요? " 했대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 네? 어머니께 못받으신건가요? " 했더니 잠복해있던 경찰둘이가 와서 잡아갔다네요. 미리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을 데리고 온겁니다. 참 똑똑한 아이죠? 아뇨 참 무서운 아이입니다. 화장도 진하게하고 아이라인도 그리고 왔더라구요. 그밤에 술먹고 아무데서나 뻗었다면 말 다한거 아닙니까. 요즘세상 선생님께 손지껌하는 학생도 많습니다. 교육이 제대로 되야해요.
나중에는 경찰아저씨가 이럽니다. 아가씨말 듣고보니 절도는 성립되지 않는다. 허나 이것은 횡령죄다. 정확하게 점유이탈물횡령죄.
제가 무슨 횡령이냐고, 그렇지않다. 처음부터 나쁜마음 먹었더라면~ 우리 직장이나 폰번호도 알려주지 않았고, 휴대폰 유심빼고 폰끄고 중고로 갖다팔았을거다. 그럼 그깟 삼만원이아닌 이십만원받을 수가 있다. 우리는 휴대폰을 찾아주고 싶었고 사례금 물어봤을 뿐이다. 주기싫었으면 주기싫다 폰내놔라 하면 될텐데, 그 여학생 엄마가 전화와서 스스로 삼만원이라 정해서 주면되느냐고 물었고 남자친구는 네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결국엔 우리가 사례금은 받기나 했나? 받지도 않고 폰을 줬다. 했더니 경찰아저씨가 하는말이, 받고 안받고는 문제가 아니고, 법적으로 사례금 요구는 안되는 겁니다. 하셔서 순간 할말이 없었습니다. 저는 몰랐으니까요. 네이버에서도 '사례금'이라고 쳐도 그런말 찾기어려워요.
제가 그럼 법으로 출고가의 5~20%는 뭐냐하고 물었더니, 정식절차를 밟아야 또 성립 된다네요. 저는 정식절차 그딴거 몰라요. 대한민국 국민중에 그런 사사소소한 법까지 다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으십니까. 저희가 중고등학교때 의무적으로 그런법을 다 알려주시나요? 저희보고 무식하다하면 할말은 없습니다.
허나, 저희가 폰을 주기 싫었다면 첫전화받자마자 저희개인적인 폰번호와 일하는곳이름 위치 왜 말해줍니까.
" 우체국에 폰을 갖다줘도 문화상품권2만원은 받습니다. " 너무 억울하여, 이사실도 남자친구가 말했더니 경찰분이 말씀하시길, " 우체국이 휴대폰소유자냐 "고 묻습니다. " 어짜피 갖다주면 주인에게 갈것아니냐. 욕듣고 사례금도 못받고 폰돌려주느니, 우체국에 갖다주면 어떠냐 " 했더니 횡령죄 속한 것 맞고, 피해안가도록 내부종결로 해줄 수 있는데 계속해서 토를 달면 내부종결도 해주기 싫어질것이다. 라는 식의 경찰관의 말에 저희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내부종결로 끝날때까지 저희 너무 억울해요!!라는 말한마디 못했습니다. 그 여고생은 법대도 부르지 않고서 1시간안에 집으로 돌려보냈으며, 저와 남자친구는 지구대에서 경찰청까지 가서 형사님들 만나는것까지 총 4시간반, 남자친구는 5시간을 경찰서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그리고 그 지구대 경찰들이 우리를 어떻게 대한지 아십니까?
그 여자애는 싸고도느라 모니터같이보며 옆에 앉혀서 도란도란 이야기나누고, 우리는 구석탱이 의자에 앉혔습니다. 그리고 여자애는 밖에 들락날락(밖에 지 남자친구와서 만난다고 왔다리갔다리)거렸고, 제 남자친구는 담배한갑만 사서올께요했더니, 범죄자 취급을 하는건지 나가면안되니 거기 앉아있고 여자친구 시켜라합니다. 그래서 제가 담배를 사가지고 지구대 입구쪽으로 총총뛰어가고있으니 여자애는 남자친구랑서서 저를보며 웃고있는겁니다. 순간 빡돌았지만, 저희편이 어딨습니까? 팰수도 없는거고... 살면서 경찰서도 처음와봤는데, 무조건 기어야하는구나하고 알았어요 저는.
지구대에서 끝날일을 가지고 왜 경찰청까지가느냐? 라는 황당한 사연도 제가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남자친구 전화를 받고 구덕지구대까지 가는동안(약30분정도걸림), 제 남자친구는 억울하게 죄인의 누명의 씌고, 죄인취급을 받고, 경찰성인 5명정도가 윽박지르며 특히 수사받은 경찰그분이 화를 엄청나게 냈답니다. 뭔 말을 꺼내도 그건 니 변명이고, 그건 니 잘못이 맞아 하는둥. 그 미성년자의 말만 듣고서 남자친구를가지고 횡령죄인지 절도죄인지 전산에다가 급하게 저장등록을 시켜버린거죠. 옛날 같았으면 진술서? 합의서? 그런거 쓰고 뭐 아니다 싶으면 찢어버리면 그만이지만, 요즘은 프로그램에 등록하는건데, 삭제시킬수가 없다 이겁니다. 그래서 이것은 내부종결로 그냥 끝난다.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진술하기위해서 부산서부경찰서에 형사님들께 수사를 넘겨야지만 거기서 마무리를 지어야 끝나는거죠.. 내사종결이 될지안될지도 그 피해여학생 어머니분께 전화드려보고 저희진술이 맞다아니다가 나오면 그때 알 수 있다고 형사아저씨가 연락할테니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혹시 내사종결이안되고 횡령죄가 되면요? 하니까 벌금내야지. 하십니다..ㅋㅋ 그날 5시부터 9시까지. 참.. 긴시간이었어요.
이글 읽으시는분들, 제가 이래라 저래라 관여할수는 없지만요~ 휴대폰을 정 찾아주고 싶으시면 경찰서가 아닌 우체국에 가져다 주십시요. 괜히 경찰서에 가져다주면 개인정보 몇가지 적은 후에 폰 반납하고 가면 끝이아니에요. 저같이 똥밟은 사람이 또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왜냐구요? 휴대폰 주인이 경찰연락을 받고 휴대폰을 안전수령했다. 그런데 개인정보유출혹은 휴대폰이 망가졌다, 혹은 흠집이 났다. 하면 폰 가져다준 사람다시 부릅니다. 더 똥밟으면 폰 찾아준사람보고 그 죄를 뒤집고 물려줘야 할수도 있다는 거예요. 이이야기는 실제 있는 사건이라고 형사아저씨가 말씀해주셨어요.
다음날 전 몰랐는데, 저희어머니의 난리난리로 구덕지구대 그 경찰분이 저희에게 사과를 하셨습니다. 저랑 제 남자친구한테 성급하게 한사람말만듣고 일처리를 저장등록시키는바람에 네시간반동안 시간뺏은거 미안하게 되었다고 하시네요. 좋아요. 경찰분들 일하시다 그러실 수 있어요. 네 이해해 드릴께요.
하지만 아직도 큰소리치고 반성안보이는 그 고딩(혹시 꼴아보는 눈빛아십니까? 기분더러운... 그 후 대면했는데 하루~종일 그 눈빛이더라구요ㅡㅡ)과 걔어머님(그러게 왜 사례금을 요구하세요~ 저희는 주기 싫다니깐요 하심.... 저랑 제남자친구랑 몇번 통화도 했는데 전혀 미안한 기색도 없고 당연히 신고해야지하는 그런태도요. 그럼 첨부터 주기 싫다하든가. 왜 준다해놓고 신고질임ㅡㅡ 추가하자면, 남자친구가 경찰서 갔다온 후 왜 애가 신고를 했는데 안왔냐 전화를 했더니 옆에서 어떤 남자가 씨X새X가 X나 X랄하고 처앉았네. 잡아직이삐까 등 상스러운 통화를 중간쯤에 녹음하였습니다. ) 좋은마음으로 휴대폰을 찾아주고자 오는전화 약 10통가량의 전화 단한번도 놓치지 않고 다 받아줬는데.... 괘씸합니다. 저는 맞고소하고싶습니다. 아니 피해보상 다 받아내고싶어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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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상황글입니다.
신고한거 고딩이 스스로 한줄 알았는데요, 아줌마가 적극신고하셨네요.
저희앞에서 거짓말 밥먹듯이하시던 아줌마!!! 당신 저한테 딱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