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건 제작년 (2010년) 여름에 일어났던 일이구요.
원래는 그냥 미니홈피에 올려놓기만 했었는데, 최근에 네이트판이라는 것을 접하게 되어 이제서야 여기에도 글을 올립니다.
이젠 하도 오래 지난 일이라 억울한 감정보다는 이런 일도 있으니 판 여러분께 조심하라고 알려드리고 싶어 글을 씁니다.
이 글은 제가 그때 사기 당하고 난 직후 쓴 글이라 조금 격한 감정이 포함되어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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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의 지인들 뿐 아니라,
되도록 많은 사람이 봐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희집은 입구에서 비밀번호를 눌러야 들어올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저번주 금요일 날, 한 피아노 조율사가 이 동네에 조율 하러 왔다가
한번 들어온 김에 모든 집의 초인종을 다 눌러서
피아노가 있는지, 조율 의사가 있는지 물어보고 다니는 일이 있었습니다.
평소 제가 엄마께 "조율을 한번 해야겠다" 라고 이야기 한 적이 많아 엄마께서 요즘 고민을 하고 계시던 중이었습니다.
아시는 조율사 분도 있고 그래서 우선 명함만 받고자 문을 열자,
문을 열자마자 들어와 신발부터 벗고,
문이 열리고 나서 10초도 되지 않아 피아노를 분해하기 시작하더랍니다.
30년 피아노 조율 했다고, 교수 피아노 조율 전공이라고 우기는 그 아저씨가 치는 노래는 고작 "타이타닉"
그것도 다 틀리며 엉망으로 치더니만, "조율을 해야겠다" 라며 조율을 하기 시작하더랍니다.
선약이 있던 가족들은 되도록 빨리 해달라고 이야기 했으나
30분이면 된다더니 한시간동안
건반이 내려갔다, 페달이 고장났다 등등
이것저것 트집을 잡아 추가요금을 요구하며 한시간을 하셨습니다.
30년 조율하셨다던 그분,
튜너기를 들고 다니면서 조율을 하시더랍니다.
게다가 갑자기 찾아오시는 바람에,
저희집에 조율비를 드릴만한 현금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말씀드렸더니,
5분이면 조율이 끝난다,
5분이면 홈뱅킹으로 돈 입금해줄 수 있다, 하며 계좌번호를 주더랍니다.
저희 아빠가 은행원이시라, 저희는 홈뱅킹을 잘 사용하지 않아
홈뱅킹이 현재 집에서는 안되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홈뱅킹이 잘 안되네요," 하면서
"다른 조율사 분들은 두번씩 오시던데 다음에 오실 때 드릴게요"
라고 했더니, 대뜸 하시는 말씀이
"난 외상 안합니다" 였습니다.
갑자기 문을 박차고 들어오신 분이 할 소리는 아니었죠.
"지금 나가시면서 입금해라."라고 끝까지 신신당부 하시면서 가시더군요.
정말 기가막혔습니다.
아시는 분도 있는데 어쩌다가 일이 이렇게까지 되버렸는지.
게다가 다음날 피아노를 쳐보니, 오히려 음이 엉망이 되어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이 내려간거 이외에는 음이 잘 맞았던 피아노인데..
아저씨가 오시기로 했던 월요일이 됐고,
결국 4시쯤 아저씨가 다시 찾아오셨습니다.
아저씨에게,
"음이 전체적으로 내려간걸 올려주셔야 되는데 하나도 올라가지 않았다." 라고 이야기 하자, 웃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그건 조율이 아닙니다."
그게 조율이 아니면 뭡니까?
저희집은 그거 말고는 잘못된게 없었는데, 갑자기 들어와서 쳐보더니
"조율 해야겠네." 라고 말씀하신 분이 누굽니까.
그게 조율이 아니면 대체 뭘 조율을 하셨다는 건지.
자기 말로는 낮춰진 음에 화음이 맞도록 맞추는게 조율이랍니다.
저희집은 그 부분에 대해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말이죠.
전체적으로 올리려면 두번 일해야한다, 오래걸린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며 결국 그대로 놔두고
애꿎은 페달만 자꾸 이야기하며 고치면 추가비용이 십만원이네 어쩌네, 그런 이야기를 하시더랍니다.
그냥 다시 가시려고 하길래, 정말 화가나서
"이거 다하셨어요?" 하고 제가 피아노를 직접 쳐보이며,
음이 안맞는 '파' 건반을 누르며 "이거 음 안맞잖아요" 라고 말씀해드렸습니다.
그제서야,
"아, 이거 진짜 음 안맞네. 어떻게 알았지?"
(정말 핸드폰으로 아저씨 말 하나하나 녹음도 해두었습니다.)
하더니만 그제서야 부랴부랴 조율을 제대로 해주기 시작하십니다.
그러면서 그제서야 실토를 하시더군요.
사실 두번 방문한 집도 이 집이 처음이다,
5년동안 피아노 조율 안한집은 원래 15만원 받아야 된다,
(저희가 5년 안했다고 말했더니 끝까지 저러더랍니다.)
*** 교수도 자기를 칭찬했다, 처음본다고 자기 무시하는데 돈이있으면 그냥 돈 주고 가버리고 싶다,
아파트라 입소문이 무서워서 해주고 간다,
피아노 조율은 6개월에 한번씩 해야한다,
(일반 가정집에서 과연 그러는 사람이 몇명이나 됩니까?)
그리고 결정적인 소리가,
피아노 치는 사람이 음악 전공인지 아닌지 보고
전공이면 돈 더 받고 제대로 해주고, 아니면
대충 한답니다.
말이나 됩니까, 이게?
이래뵈도 가족 5명중에 4명이 피아노를 치고,
저만해도 피아노를 지금 10년이상 치고있는데 무시했다 이겁니다.
일반 가정집에서는 피아노를 잘 치지 않으니 대충 한답니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음을 다시 원음으로 올리는 것은
50명 중에 한명이나 할까말까 하는 짓거리랍니다.
정확히 "짓거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조율하면서 저희가 계속 따졌더니,
"조율하는데 기분이 좋아야하는데, 이래가지고 어떻게 하라는 말이냐" 라며 엄마께 그렇게 이야기 했더군요.
"그보다 사모님 자제분들 교육이나 제대로 시키시오."
지금 저희가 괜히 그럽니까?
튜너기를 들고다니는 30년 조율하신 그분,
피아노 10년친 제 청음보다도 실력이 형편없었습니다.
조율 그렇게 두번 하고 가서도, 음이 틀어진 곳이 많습니다.
돈은 돈대로 날리고, 피아노는 피아노대로 망쳐놓고 정말 억울해 죽겠습니다.
게다가, 제일 낮은음과 높은음은 사람들이 잘 치지 않아서 그런건지,
정말 피아노를 반병신을 만들어 놓고 떠났습니다.
왜 그 아저씨가 가고나서 발견한건지.
차마 그 얼굴을 세번 보기는 너무 싫어, 도저히 부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증거 동영상입니다.
피아노를 잘 못치는 사람도 듣고 웃었습니다.
아무리 자기가 들어도 이건 아니라고..
피아노조율 30년, ***교수도 칭찬했다는 그분,
(교수 이름도 녹음됐습니다. 검색 할겁니다, 조심하세요.)
튜너기 들고다니면서도 이따구로 조율하시는 그분,
광주 조율사 왠만하면 다 안다는,
삼익, 영창 피아노 조율사 김주은.
소비자 간보면서 조율하지 마십시오.
죄송하지만,
증거물 다있습니다.
신고할수도 있습니다.
인생 그따구로 간사하게 살지 마십시오.
하느님 믿는다고 되도록 거짓말 안하려고 한다고 하시는데,
죄송하지만,
하느님 믿는 사람들 다 같이 욕먹게 만들지 말고
양심이나 지키십시오.
(옆집도 분명 조율 안한다고 했는데,
여학생 혼자 있는줄 알고 문을 박차고 들어와 피아노 분해하다가
학생이 아빠 엄마를 불러오자
그제서야 미안하다며 짐을 싸고 나가더랍니다.
집에 혼자 있을때, 아무나 문열어 주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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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inihp.cyworld.com/52006079/3136464275
이 주소가 제 싸이 홈페이지에 있는 증거 동영상 입니다.
싸이 유도하는 거라고 생각하신다면 굳이 안 보셔도 상관하지 않겠습니다.
현재 피아노 상태는 결국 그 이후로 조율을 하지 못했고,
그 사이 이사를 한 번 했는데, 그 이후로는 페달조차 안에서 끊어져버린건지 아에 안 울립니다.
갑자기 대뜸 집에 찾아와서 조율한다는 분들 있으면 문 절대 열어주지 마세요.
저희집 피아노처럼 되는 거 시간문제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