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못챙겨 드린 엄마에게 죄송한 마음에
오늘은 하시는 말씀을 잘듣기로했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공부는 안하고 왜 자꾸 애교떠냐고 하는거에요
전 갑자기 울컥 하고
섭섭한마음에
주방에서 요리를 하는데
제 얼굴이 시무륵 했는지
엄마가 째려보는거에요
그러고 나서
전 갑자기 뜬금없는 이야기를했어요
그러더니
엄마가
저보고 많이 변했데요
전 엄마를 쳐다보고
맨날 하는짓이 고등학교언니 오빠들하고 같데요
엄마의 직업은 진로 상담가에요
제가 이제 엄마에게 잘해드리고 싶은데
엄마는 내맘도 모르시면서
욕을해요
전 그말에 울컥 해서
방에들어와요
전 평소에 잘 안울어요
하지만 요번 만큼은 울컥했어요,,
그리고 방에 들어와서
눈물을 훔쳐요,,
잘해드리고 싶었는데
맨날 제가
뭐하라는것은 싫타고하고 짜증만내고 자꾸 뭐사달라는것에
엄마에게 미움을 받았나봐요
어제 어버이날에
아빠에게 열락이왔어요
"우리딸 오늘이 무슨날인줄알어?"
전 대답을 했죠
"응? 어버이날"
"그럼 감사한다는 문자라도 띄어줘 아빠도 안챙겨 주면
섭섭 하고 외로워"
라고하시는거에요
다음날 전 다시한번 부모님에게 잘해주고 싶은맘에
엄마에게 다가갔는데
괜히 마음만 울컥하고
남몰래 방에들어와울고
가끔은 죽고싶다는 생각을했어요
엄마,아빠한테
남부끄럽지 않은딸이 되고싶은데
마음이 따라주질 않아요
진짜 다시한번 잘해드리고싶은데
또다시 심한말 들고
맘이 멍이 들까봐
용기가않나요
엄마아빠에게 죄송하다는 마음이있지만
말을 할수가 없어요
왜냐면 난 용기가 없으니깐요
다시한번 기회가된다면 애기하고싶어요
"엄마,아빠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