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염
전 서울의 피방 매니저임다
우리 알바중 20살 웃긴 알바의 얘기가 있어서 글을 올려봄다
이 친구 소개를 하자면 서비스업종은 여기가 첨이고요
A형인데 약간 성격은 있슴다
이 친구가 하루일상은 카운터에서 클럽 노래를 틀고 춤을 춥니다.
기분이 좋으면 하루쟁일 웃고 진상손님을 만나면 울상을 짖죠
앞으로 매니저의 줄임말로 맴이라 하겠수다
맴과 알바8명과 카톡 그룹 채팅을 합니다
이 알바를 물찬이라 호칭합니다.
물찬이가 매일 일 끝나고 집에 안가고 겜을 합니다.
그래놓구 일할때 눈풀려서 일함다
여기서 부터 말을 놓겠슴다.
왜냐고?? 잠을 안자니까 ㅡ.ㅡ;;
카톡 상황
맴 : 물찬아...오늘은 집에 가서 좀 자라
물찬 : 안되요. 저 끝나고 LOL (리그오브레전드) 해야 해요
맴 : 그러지 말고 디비가서 좀 처 자
물찬 : 디비가서가 모예요??
맴 : -_-;;;; 네이년(네이버)에 검색 해봐
물찬 : 잠시만요
맴 : (그걸 또 검색한다....)
물찬 : 네이년에 검색했는데 디비 뜻은 두부라는데요??
맴 : (정말 황당하고 난감하다..할말이 없다...)
맴 : 너 죄인들이 감방에서 나오면 두부 먹자나...왜 두부 먹는지 알아??
물찬 : 왜요?
맴 : (정말 몰라서 묻는건지 궁금할 따름이다)
맴 : 감방에서 나오면 사람들이 다 두부먹자나...생각을 해봐... 다른사람들은 다 두부 먹는데 너만 안먹는다고 생각해봐...이상하지?? 그래서 두부 먹는거야
맴 : (설마 이걸 믿겠어? 웃자고 한얘기 죽자고 달려들진 않겠다고 생각했다)
물찬 : 아하...그렇구나...
맴 : (정말 캐 안습이다 +_+)
그러고 몇시간후
일이 끝나고 알바생끼리 모여서 라면 파리를 하고 있다...
어디서?? 물론 매장이지...
대화 얘기중 연예인 얘기가 나왔다...
맴 : 공인은 참 힘들어...좋기도 하겠지만 밖에 돌아다니기 힘들거야...
알바 1 : 제 생각도 그른거 같아요 매니저님
물찬 : 공인이 모예요?
맴 + 알바 : (아직 이런 친구도 있구나..이런 생각을 한다)
맴 : 정확히 설명 하긴 애매모한데 유명인들을 공인이라 부른단다...
맴 : (대충 이해했으리라 믿었다)
물찬 : 글쿤요...
맴 : 너도 공인 되고 싶지 않아?
물찬 : 전 군대 갈거예요...공익은 출퇴근해서 싫어요
맴 + 알바들 : (정말 대략 난감하다 -_-;;;)
알바2 : 너 왜 뚱딴지 소리 하냐??
맴 : 물찬아...공익말고 공인말야..우리 방금 얘기 한거...
물찬 : 그니까요...전 현역으로 갈거라고요
정말 답답하다...
이친구 얼굴은 잘생겼다..
여자손님들한테 인기가 많다..
근데 산수를 못하는거 같다..
내가 수학은 이해한다...근데 왜 산수가 안되지?
햄버거(불벅)이 1200원이다
손님이 2000원을 낸다...
그럼 800원 잔돈을 거슬러 준다..
근데 불벅 2개를 사면서 만원을 낸다..
그럼 잠시 갈등을 한다..
왜냐고?? 잔돈 잘못 거슬러 줄까봐...그럼 지가 매꿔야 하거던...
그래서 내가 가끔 구구단을 시킨다..
맴 : 물찬아 칠팔의? (7*8=?)
물찬 : 56
맴 : 팔칠의 (8*7=?)
물찬 : 54
맴 : .... (정말 사는게 힘들다)
그래도 이친구 일을 잘한다...감정 기복이 박명수 보다 심하다.
1시간의 20번의 기복은 있는거 같다..
그래도 귀엽다...
얼마나 일할지 모르겠지만 그만두기 전에 수학은 그렇더러다 산수는 가르치고 그만두게 해야겠따..
난 오늘도 진상손님과 알바를 교육시키며 하루를 보낸다.
ps 톡되면 물찬이 사진 올립니다
물찬이 생긴건 얼쩡해요 -_-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