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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차이. 남친있는 그녀에게 고백해도 될까요?

박성현 |2012.05.11 14:44
조회 732 |추천 0

저의 나이 24살에 처음으로 첫 눈에 반한 여자를 만났습니다.

 

취업후 가진 회사의 신입사원 교육실에서 말이지요. 저는 맨 뒤에 앉았는데. 강사님의 권유로 맨 앞자리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바로 옆 자리였죠.

 

첫 눈에 반했습니다. 그리고 고민에 빠졌죠. 대쉬할까?

 

같은 사무실에서 일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곧바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놀랐죠.

 

저와 비슷한 나이일 거라는 생각이었지만. 놀랍게도 저보다 8살 연상이었습니다.

 

헛 참.... 그 즉시 포기. 그리고 그냥 누나로 대했지요.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도 곧바로 알게 됬습니다. 뭔가 작은 기대도 사라졌죠.

 

그래도 우리는 절친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왜냐구요? 성격이 정말 잘 맞았거든요.

 

본인 입으로 우리는 소울 메이트다 라고 할 만큼이요.

 

매일 점심을 같이 먹고. (회사에서 커플로 소문날 만큼)

 

같이 커피도 마시고.

 

그러다가 느낍니다. 이 여자랑 결혼하고 싶다. 라구요. 진심으로.

 

좀 뜬금없는 생각이라고 느꼈지만 저도 모르게 회사 네트워크 메신져로

 

" 나랑 결혼 할래? " 라고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누나는 무려 3시간을 웃어댔지요 ㅋㅋㅋㅋㅋㅋ

 

회사 네트워크로 프로포즈를 하냐구요 ㅋㅋㅋㅋ

 

뭐 저도 생각 없이 그냥 실행에 옮긴 겁니다. 그래서 누나도 장난 쯤으로 여겼지요.

 

이쯤에서 말씀드립니다만. 우리 두사람은 회사 창립이래 천재소리가 나올 만큼

 

일을 잘합니다. 영업사원입니다만 ( 다단계 아님... 대기업임.. 미래에X 회사 )

 

시작부터 어마어마한 성적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지요. (잘난척 하는거 맞습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들이 말하기를 두사람은 치명적인 라이벌이랍니다.

 

제일 친하면서 둘이서 1.2등을 다투는 실적왕이니까요... (제가 좀더 높습니다.)

 

일 이야기는 집어치우고 암튼 어느날 월급을 좀 쎄게 받은 달이 있었습니다.

 

누나가 한우를 쐈습니다. 두 사람은 소주를 한잔 했지요.

 

어느 순간부터 느낀거지만. 누나가 그 남친을 정말 사랑하는 것 같다고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갑자기 희망이 살아났죠. 그 날은 용기를 내서 물었습니다.

 

"누나에게 나는 어떤 사람이야?"

 

대답하기를 " 센스쟁이. 활달한 녀석. 옷빨 받는 녀석 " (참고로 저는 얼굴이 2am 창민과 영화배우 유해진 합성..... 암튼 흔남만도 못함 )

 

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바람둥이였습니다. 원래 못생긴 녀석들이 더한거 아시죠? 양다리는 기본이고 세다리도 해봤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어느 누구도 만나지 않습니다. 3개월째. 누나만 바라보고 있지요.

 

그래서 요사이 힘듭니다. 누군가를 짝사랑하는건 처음이니까요. 나는 얼굴은 못났어도.

 

여자 때문에 맘이 아파본적이 없는데....

 

저는 바람둥이었기에 어느정도 여자의 행동에서 마음을 읽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누나도 나에게 관심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증거를 말씀드리자면.

 

1. 매일 아침 회사앞 지하철에서 저를 기다리구요. (저는 교통사고 트라우마로 차를 못 몰아요)

2. 매일 저녁 퇴근을 같이 하구요.

3. 사소한 것 하나하나 저의 변화를 놓치지 않구요.

4. 가끔 저를 보면 설레인다고 눈 웃음치구요.

5. 가끔 오늘 좀 멋있어보인다구 하구요.

6. 매일 카톡을 하는 건 기본이지요.

 

암튼 서로간에 스킨쉽은 없지만 항상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고백을 안하냐구요?

 

누나는 결혼적령기입니다. 남친이 있구요. 누나의 부모님들도 그 남친을 자주 보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전혀 모르는 어린 놈입니다. 그 남친보다 경제적으로는 나아 보이지만. 인물은 주눅이 듭니다....

 

가끔 누나가 남친 이야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를 단순히 친구로만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그녀와 저의 관계는 정말정말 애매 합니다.

 

누나가 그런 말을 하더군요. "나는 양다리는 안해. 앞으로도 그럴거고"

 

이 말... 진심으로 헛갈림니다. 내가 고백을 하면 나를 만나겠다는 건지. 아니면 죽어도 남자친구 뿐이라는 건지...

 

애휴... 속이 터집니다. 성질 같아선 그대로 내 여자로 만들고 싶은데....

 

만약 그 경우가 않 좋다면.. 어색한 사이가 되서 지금 이 상태도 못될까봐요....

 

이런게 짝사랑이었나 봅니다.

 

그저 그런 여자였다면. 고민 같은 거 없이 대쉬 해서 쟁취할탠대.... 왜 이 여자에게는 자꾸만 망설이는지..

 

여러분 저는 마음이 있다면 고백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만은 저의 멘티들을 항상 저에게 연애상담을 받으면 저에게 이런 말을 듣지요.

 

"멍청아 말을 해야 너의 감정을 알지! 사람은 말을 안하면 모르는거야!"

 

그러던 나는 지금 뭐하고 있는지... 한심 합니다.

 

나 그냥 고백해 버릴까요? 여러분?????

 

이 여자 꼭 잡아서 내가 나이는 어리지만 결혼까지 가볼까요?

 

이 사람이라면 저는 어리지만 지금 결혼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여러분의 댓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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