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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자취방에 놓고 간 가디건을 달라는 동기 [카톡사진有]

ㄷㄱㄷ07 |2012.05.14 01:31
조회 25,342 |추천 74

 

안녕하세요

25살 대학생 직장인 흔녀에요 처음은 이렇게 시작하죠

지금 저한테 일어난 사건 + 글 날림 때문에 이미 정신은 너덜너덜합니다만

글 최대한 조리있게 쓸게요

길진 않겠지만 젭라 읽어주시고 뭔가 간단한 해결책이라도 부탁드려요

전 멘붕으로 멘탈 음슴으로 음슴체 나갈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스타트ㅋ

 

본인은 2008~2010년 6월까지 대학교 생활로 인해 자취를 함

대학생들은 알것임 자취생의 방은 온전히 본인의 것이 아니라는걸

술파티도 가끔 하고 시험기간이면 꼭 이용을 하는 사람이 생김

본인도 그랬음 술파티는 고시원에서 사는지라 하지 못했지만

일주일에 고정멤버 혹은 시험기간에 도서관에서 밤새고 우리집에서 씻고 가거나 좀 자거나

그러는 동기 고정멤버가 있었음

앞으로 쓸 이야기는 내 고시원을 이용한 동기 중 한명의 이야기임

 

2010년 4~6월 사이 이 동기가 몇번 나의 방을 이용함

시험기간 때 도서관에서 밤을 샜나 뭘 했나 하여간 와서 씻거나 자거나 밥먹거나

뭐 별다른 일 없이 지나갔고 잠깐 잠자면서 시시콜콜 비밀얘기도 하고

본인은 2010년 6월 말 쯤 방을 뺌

 

그리고 사건은 현재 2012년 5월에 터짐ㅋ

어제인 5월 13일 밤에 그 동기한테 카톡이 옴

일단 사과드림 발편집임 죄송해여.....

옆의 동기 플필사진 지운건 그 동기 사진이라 지움

 

 

 

 

난 당황함

카톡 쭉 보시겠음

 

 

 

 

 

 

 

 

 

 

 

 

ㅋ?

순식간에 친구 가디건 먹튀한 사람이 되어버리고

그와중에 칠부라고 정정해줌.

 

그러니까 상황 설명은 이럼.

동기가 2010년 4~6월 경 내 방에서 몇번 자고 감

그러면서 가디건을 두고 갔다고 나도 말한적이 있다고 주장함

하지만 난 기억에 없음

그래서 그 두고 간 가디건을 2년이 지난 2012년 지금 달라고 하는것임

 

그 사이에 본인은 세번 이사를 함

2010년 6월 천안->인천으로 1번 (집 컴백)

2011년 5월 인천->성남으로 1번 (직장 문제로 이사)

2012년 3월 성남->인천으로 1번 (집 컴백)

 

그 사이에 가디건? 발견된거 없음 모든걸 걸고 맹세함

자기거면 그냥 주겠다는데 엄마거라서 못주겠다고 달라고함

반팔인지 칠부인지 하여간 가디건? 아니 그거 없어서 입고다니려고 먹튀함?

절대 아님 부모님 걸고 10년치 연봉 걸고 맹세함 수중에 있지도 않고 기억도 안남

 

사실 난 얘가 이렇게 얘기하길래 이 생각을 함

"아 얘가 돈이 없어서 얼마 달라고 하고 꺼지라고 하는구나."

얘가 학교 다닐때도 돈이 없다고 좀 많이 징징댐

4년 넘게 알면서도 뭘 사는걸 본적이 없고 돈 모아서 야식 시킬때도 돈 없다고 묻어간게 거의 매번이였음

그러면서 항상 지갑은 그 당시 유행하던 비비안웨스트우드 지갑 코치 가방 엠씨엠 가방 샀다고 자랑하고 다녔으니 얄미웠음

근데 난 걍 내가 몇천원 더 쓰면 되니까ㅋㅋㅋㅋㅋㅋ

친구 많은게 좋은거니 그냥 적당히 관계 유지하고 얘가 취업준비 때문에 조언 구하면 나름 해주고

그렇게 지내오다가 이 일이 벌어진거임

이거 말고도 돈 안쓰려고 벌인 에피소드 좀 있음 하지만 이거랑은 상관없으니 걍 넘어감

 

 

 

하여간 대체 목적이 뭔지 모르겠음

정말 어머님이 가디건을 애지중지 하는데 놓고와서 나한테 달라는거?

아니 그 가디건을 내방에 두고 가기는 함?

ㅋ 저 한방먹음

그동안 걍 멘붕멘붕 했는데 이게 함부로 쓸 말이 아니였음

어떡해야됨? 결투신청 받은거임?

 

 

 

(+)

결투는 받아들여야 예의죠ㅋㅋㅋㅋㅋㅋ

http://pann.nate.com/talk/315777223

후기입니다 혹시나 궁금해 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추천수74
반대수5
베플다른것보다|2012.05.14 16:42
왜 2년동안 안찾다가 이제서야 찾는거임? 엄마가 2년동안 안입던 가디건을 갑자기 찾는 이유가 뭐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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