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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버리니? 난 줍는다!

쓰레기줍는남 |2012.05.15 13:50
조회 186 |추천 10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라야 하듯이

판에 왔으니 판 법에 따라 음슴체를 써야겠지?

그럼 음슴체로 시작하겠음ㅋㅋㅋ

 

요즘 대학교는 축제기간이라 너무너무 흥이 넘침ㅋㅋ

낮에는 부스 행사에 밤에는 주점에

대학생의 젊음을 만끽할 수 있음에헴

 

그런데 님들

축제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쓰레기 버리는 거 너무 심한거 아님...?땀찍

 

축제 현장에 가보면 내가 길 위를 걷는 건지

쓰레기 위를 걷는 건지 구분이 안갈 정도임ㅡㅡ

 

그러니까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제대로 버립시다!!

 

라고 말하고 판을 끝내면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까음흉

 

내가 직접 쓰레기를 주우러 축제현장에 갔음

나 기특하지 않음? +_+

 

목표지점은 신촌의 Y대학교!짱

 

 혼자했다면 더욱 멋졌겠지만

필자는 소심한 흔남이라 친구들과 함께 하기로 했음...^^;

 

 

자칫 민망할 수도 있기에

필자는 친구들에게 가면을 씌우기로 결정했음ㅋㅋㅋ방긋

 

순진했던 필자의 친구들은

마스크가 이쁘다며 흔쾌히 허락했음ㅋㅋㅋ파안

 

 

마스크를 쓰고 활동하기 편한 복장을 입고

고무장갑도 끼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도 준비했음ㅋ

나 이래뵈도 준비성 철저한 흔남임ㅋㅋ부끄

 

 

쓰레기를 줍기 전 마음씨가 이쁜 친구들을 위해

기념사진을 찍어주었음ㅋㅋ

마스크를 "쓰고 나니" 너무 아름다워보였음ㅋㅋ만족

 

 

본격적으로 활동시작!!

역사적인 첫 쓰레기였음 +_+윙크

 

 

위풍도 당당하지 뼛 속부터 난 원래 멋졌어

Girls Bring the 쓰레기 out흐흐

 

 

근데 주우면서 느낀거지만..

쓰레기 정말 무지하게 많음..

쓰레기통이 바로 옆에 있는데..

왜 길바닥에 버리는 것임?우우

 

 

아리따운 여학생들은 백을 들고 걸어가는데

필자의 순진한 친구들은 쓰레기 봉투를 들고 걸어가는 모습을 보니

갑자기 마음이 찡해졌음ㅜㅜ아휴

 

 

그에 굴하지 않고 Y대의 100양로를 쭉 훑었음ㅋㅋㅋ

아~ 뿌듯해라 +_+짱

 

 

우리 4명의 힘으로 그 현장에 있던 모든 쓰레기를 주울 수 없었다는 게 함정ㅜㅜ엉엉

그래도 정말 노력 많이했음ㅜㅜ

내 친구들한테 끊임없는 박수를 쳐주었음!!부끄

 

하지만 아쉬운 마음이 남아있기에!!에헴

 

쓰레기는 무한하기에!!!찌릿

 

이번주 목요일, 내일 모레, 17일날

다시 한번 활동을 개시하겠음

장소는 아직 미정.

서울의 어느 대학교 축제 현장을 급습하겠음

 

기대 부탁 +_+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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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한 번이라도 주워보았다면 ----------- 추천

 

축제에 참가한다면 -------------------------- 추천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릴거라면 -------------- 추천

 

그럼 재미있는 축제 되기를안녕

추천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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