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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빵빵한 내 여자친구 편을 보고.. 걱정이네요

ㅇㅇㅇ |2012.05.15 14:59
조회 345,037 |추천 229

현재 연애중인 20대 男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안녕하세요를 보는데..

 

'아주 빵빵한 내 여자친구'라는 것을 봤거든요...

 

아 심각하더라구요..

 

 

그걸 보고 문뜩.. 제 여자친구에 대한 걱정이 조금 더 되더라구요..

 

제 여자친구는.. 안뚱뚱합니다. 다만 상체에 비해 하체가 좀 많이 튼실한 편이구요

 

뭐 그런거 사귀기 전부터 다 알고 제가 좋아했던거라 그거에 대해선 아무말도 안해요 전

 

다만 여자친구가 원래 그랬던건진 모르겠는데 저랑 사귀고 나서부터 많이 게을러졌다고 해야할까요?

 

사귀고 난 이후로 조금씩 살이 찌고 있는 상태입니다.

 

군것질 엄청 좋아하고 밥먹으면 바로 눕고 뒹굴뒹굴 거리고 쉬는 날에도 할 일 없으면

 

하루종일 누워있는게 습관인 여자친구예요..

 

반면에 저는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는걸 잘 못하는 성미인데다가

 

여지것 운동을 단한번도 안쉬고 꾸준히 해오고 있고 그래서 체력관리사 자격증도 땄구요

 

PT도 가능할 정도로 운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 직업은 헬스트레이너가 아니고 전혀 다른 직종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유일하게 여자친구한테 하는 잔소리 아닌 잔소리가 '운동하자' 입니다.

 

하지만 매번 여자친구는 절대 안한다고 하기만 하고, 제 말은 귀담아 듣지조차 않아요..;;

 

진짜 제가 유일하게 부탁하는건데,, 동네라도 가까우면 같이 운동다니면 좋겠지만

 

서로 각자 직업도 갖고 있고 동네도 멀어서 같이 운동할 수 있는 조건이 절대 못되구요..

 

그러면서 여자친구는 맨날 자기 하체가 두껍다고 불평 불만하면 저는 운동을 하면

 

훨씬 좋아질 거다, 너가 원하는 몸매도 갖을 수 있고 지금 너 체력 안좋은 것도 훨씬 좋아질 거다

 

이런식으로 얘기 해주지만...  "응~~ 응~~" 이런식으로 그냥 넘겨버리고

 

막상 군것질이나 생활 습관들, 다 못고치고 갈수록 더 심해져가고 있습니다.

 

 

 

전 지금 여자친구랑 결혼할 생각을 갖고 만나고 있는데요..

 

여자친구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데 약간 다른 느낌인것 같아요.. 전 결혼해서도

 

아내가 남편 부끄럽지 않게 자기관리를 철저하게 할 생각인데 여자친구는 확신은 못하겠지만

 

안녕하세요에 나온 여자분처럼 "어차피 결혼할꺼니까.." 혹은 결혼해서 "이제 결혼했으니깐

 

자기 관리 따위 뭐하러 해" 라고 생각하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이런 고민 하는게 잘 못 된 걸까요?

추천수229
반대수21
베플하비|2012.05.16 05:33
내 남자친구가 쓴 글 같다 찔린다
베플|2012.05.16 05:01
저는 지금 남자친구와 3년 가까이 만나고있습니다. 남자친구를 처음 만났을때 46키로,. 저는 먹어도 살이 찌지않는 체질이라 생각할정도로 살이 잘 안쪘습니다 그런데 2년쯤 만나고있을때 1년도 채 안되 채중이 78키로가 되었습니다 정말 살찌는거 한순간이라고, 하지만 정작 자신은 모릅니다. 저도 그렇게 1년 내리 먹고 자고 게을리 생활하다가 남자친구가 운동하자, 살많이쪘다, 전에 예뻤던모습 보고싶다. 무슨말을해도 들리지않다가 남자친구 친구들 모임에 갔는데 남자친구 친구들의 여자친구들을보고 느꼈습니다. 그리고서 너무서러워 친한언니들을만나 술한잔하는데 그중 한언니가 그럽디다.. 밖에나와선 길거리에 늘씬하고 쭉쭉빵빵한년들보다가 집구석들어가면 펑퍼짐한년이 기어다니는거 니오빠는보고싶겠냐.. 지금 아침든든히 점심적당히 저녁안먹으면서 저녁에 두시간걷고 줄넘기천번하고 일주일에세번 남자친구랑등산합니다 남자친구의 살빼란말이들리지않는건 남자친구가날버리지않을거라는확신이있어서에요 확실히얘기하는것도좋지만 자기가 뼈저리게 마음에 와닿는 뭔가가있어야 굳은의지가생길거라생각하네요.. 지금저는 한달반 15키로감량했습니다 여기서더빼지말라는데 제가더욕심이생기네요 ㅎㅎ 글쓴이님도 여자분마음 잘이해해주시고 무조건 사랑으로만 보듬어주려마세요 그게 게으른돼지를만드는길입니다
베플휴먼|2012.05.16 02:08
밀당은 같잖게 문자 안하고 연락 먼저 안하는게 아니라 스스로의 가치를 높여서 상대방의 소유욕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전 연애 초기에 여자친구가 팔이 멋있다고 해서 매일 팔굽혀펴기 운동 하고 있고요 여자친구 한테도 어디 어디 운동 좀 하면 좋을것 같아 라고 말을 하면 알았다고 합니다. 솔직히 자기관리도 안하면서 처음처럼 한결같이 좋아해주길 바라는것은 좀 욕심같아요. 항상 꾸준한 자기관리로 상대방이 안좋아할 수 없게 하는게 긴 연애로 이어지는 길 같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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