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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버린걸..후회는 하지마..

살아야돼.. |2012.05.16 00:53
조회 972 |추천 1

 

너랑 헤어진지 ..

내 나름대로의 이별을 정리한지..이제 거의 한달이 다 되가네

그 동안 나는 카톡 사진, 대화명 한번 바꾸지 않고 싸이월드 일촌 다 끊어가면서

니가 혹시 내 싸이에 들어오지 않나... 하면서 하루를 지냈어

근데 있잖아

정말 사랑했었던 니가 내 옆을 떠나가면서 나도 느낀게 참 많아

나는 결국은 아무것도 아니였다는 거,

내가 뭘 믿고 그렇게 내 자신에게 자신이 있었는지도 모르겠고

너한테도 그렇게 뭔 자신감으로 너랑 끝까지 가겠다고 한 것도.

니가 없어서 라기 보다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였던거 같아

니가 원하는 학벌도 안되, 성격도 안되, 가진것도 얼마 안되,

난 뭐든지 .. 내가 말해왔던 것들, 그리고 니가 바랬던 것들,

난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

 

헤어져줘서 고마워

니가 계속 내 옆에 있었다면,

나는 내가 주어진 환경속에서만 맴도는.. 진짜 우물안 개구리가 됐을꺼 같아

정말 나를.. 내 자신을 놓아버린 후에야 알게 됐어

진짜 우물안 개구리? 그 조차도 안되는 나였다는 거..

고마워..

니 덕분에 나는 정말 내 상황을 잘 알게 된거 같아..

그러니까 혹여나 날 떠난걸 미안해 하거나, 나한테 받은 상처를 기억하지도 마

 

 

 

 

근데..

 

니가 그렇게 까지 안했어도..

난 충분히 많이 힘들었을꺼 같은데..

헤어지고 너한테 카톡, 전화같은거 내 자신이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안하는것처럼..

너란 관여된 생각들 조차..

내가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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