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은 일년 넘게 사귀고 헤어진지 일주일정도 됬어요
제가 차인입장이고 예전만큼 설레지가 않고 좋아하질않는다고 하면서 헤어지자 하더군요
이미 그쪽 마음이 그렇게 됬다는데 내가 뭐라 매달릴수도 없고
무슨말을해도 자기가 한번 그렇다 생각하고 결정한일은 바꾸질 않는 성격인 그인지라
그냥 너가 그렇다면 너가 원하는데로 그렇게하자 하고 그대로 헤어졌네요
이별을 들은 그날 하루는 하루종일 펑펑울고 지난 시간동안의 추억에 잠겨 눈물콧물 다빼며 울었는데
다음날이 되자 딱 괜찮아지더라구요
슬프지 않은건 아니에요 슬프지만 밥도 잘먹고 잠도잘자고 학교도 잘다니고
내 할일 다할수 있더라구요
함께했던 일년의 시간이 무색할정도로 내가 너무 괜찮은거같아서..
그사람을 많이 좋아하지않았다거나 그런건아니에요
사귀는동안 정말 최선을다해 사랑했고 지금까지 그사람만큼 사랑했던적이 없었어요
근데 왜이렇게 괜찮은걸까요?
그사람도 이렇게 괜찮고 멀쩡하게 잘지내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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