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욜날 2년 다되가는데 깨짐..T-T
이글 보는 여자분들
꼭 사귀고있는 순간만큼은 남자친구한테 집중해주세요
딴짓하지말고 다른마음 품지말고 사귀는동안에 남자도 외로움을 느낄수가 있어요
더 이상 신경쓰기싫다 질린다 이러면 그냥 단칼에 베어버리세요
질질끌면 계속 쳐다보고있는 착한남자는 점점 힘들어져요
19살때부터 지금까지 1년 11개월정도 사귀었는데
사귀는동안 마음편했던적이 1/2도 안되는거 같네요
얘 사귀고 100일 안되서 조금 안좋은과거를 알게됫는데
17살때부터 사겼던 전남친이랑 집이랑 여기저기 수십번 안좋은관계를 가지고
본인도 인정했고.. 차라리 이거 알았을때 바로 깨졌어야하는데
남자답게 과거 덮어주겠다 사랑을 감싸주겠다 뭐 이런 꼴값떨면서 에휴
사실 내가 보수적인지..속이 너무 좁은건지 겉으로 말은 안꺼냈어도 속으로는
저런 과거가 인정이 되지않았아요. 근데 얘가 좋기는하고 그냥 참았는데
그러면서 얘가 저런 과거가있으니 나한테 좀 더 잘해라 하는 보상심리같은것도 있었어요
나도 참 ㄱㅅㄲ네 이제보니 ㅡㅡ;;
이제 스무살이되고~ 얘가 대학교를 들어가면서 애가 변해요. 저는 올해 1년 늦게 대학을가고
작년에 알바를해서 얘는 지방에서 기숙사생활을하고 금요일 학교끝나고 집에오고..이렇게
학교 생활을 했는데..학교에서는 친구들이며 남자선배들이며 많겠죠 이쁘게 꾸미고 놀고
알바하는 틈틈히 문자해도 밤늦게되서야 답장오고..저나도 안받고..
공부하냐고 바쁘구나~하고 넘어갔지 얘가 학교에서 뭘 하는지 내가 알수가있어야지..
근데 그와중에 서운한거 하나. 학교에서는 그러케 꾸미고다니면서 왜 나 만날땐 츄리닝에 쌩얼이야 -.-
이거 진짜 완전 서운해 남자는.. 내가 완전 속이 좁은건가???
왜 아는선배며 친구들만날때는 꾸미고 치장하고 나만날때는 일주일에 한번보는데 대충이야,,
어쩌다보니 반말이됫네 암튼 이러다 얘 과거를 우리집도 알게되서.. 내 친구가 ㅄ같이 우리 어머니한테
찌름 ㅡㅡ;; 집에서 막 깨지라는거 별욕을 다하고 그래서 끝까지 버텨보려고 집도 나와서 알바해보고
처음으로 피씨방에서 밤도 새보고 T-T 결국에 몇개월만에 내가 이겨서 사귀는 허락은 받아냈지만..
얘는 점점 나한테 소홀해지고 아니. 나만 잘해주면뭐해 얘는 나를 좋아하는건지 뭐하는건지 모르겟는데
내가 안챙기는 기념일도 잘챙겨주고 이벤트같은것도 자주해주고 하긴 하는데...나는 기본적인걸 원하는데
연락 해주고, 남자좀....멀리하고, 약속 지키고 , 거짓말 하지말고.
여태까지 내가 참아준 여러가지 잘못들. 얘가 언젠간 철들겠지~ 안그러겠지 변하겠지 고치겠지 하면서
거의 2년을 버텼네 근데 괜히 버텼어 절대 안 변해 과거랑 똑같아 얘는 얘야 그냥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얘는 안변해 내 시간만 날린거같애..-_- ..얘도 나떄문에 힘들었겠지 짜증났겠지..
내가 잔소리를 사귀는 내내 참 많이했엉 연락씹지마라 남자멀리해라 버릇좀고쳐라... 하여튼 많이했는데
이런저런 사소한 잘못들 큰잘못이 쌓이고 쌓이고..결국 영화나 드라마에 나올법한 사랑한번 하다가 깨짐ㅋ 얘랑 사귀고나서 얻은 교훈은 무조건 낭만같은거 꿈꾸면안된다 그냥 아닌거같다 싶으면 칼같이 베어라
그리고 연애는 얕게하고 너무 진지하게 상대방에게 푹 빠져서 하면안된다
뭐라 말로 표현못하는 외로움과 상실감과 허무함에 빠져있음 지금..ㅋ
어차피 시간지나면 생각도안나겟지만 당장은 기분이 좀 그렇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