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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입니다

우짜쓰까 |2012.05.16 22:29
조회 7,523 |추천 3

간단히 질문하겠습니다

 

게시판읽으시는 님들은 결혼후 부모님 부양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양쪽부모님 다 소중하니 능력되는데로 모두 부양하고싶은데

 

예비신부는 그렇지않은가봐요

 

좀 충격적인건 자기 친부모님까지 훗날 시간이 흘러 늙고 병들면 요양원으로 보내버린다고 하는데

제가 비정상인가요 아님 예비신부가 비정상인가요?

 

전 제가 생각한방향이 맞는거 같은데.....

 

요즘 아무리 현대사회가 예전 우리부모님시대에 앞서간다고 하지만 부모님에 대한 생각이 너무 엇나가는거 같네요

추천수3
반대수11
베플|2012.05.17 10:33
님은 마음만 앞서가지 실질적인 현실을 전혀 모르는거같네요. 전문적인 노인 요양시설이 훨씬 좋습니다. 비슷한 수준의 또래 친구들 만나서 지내고 그 나이에 맞는 의료시설 잘 되어있고 대부분 경치좋고 물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만약 결혼 생각하는 여자분이 그런데 보내드리고 알아서 사시라해라.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도 부담못하겠다 한다면 그건 정말 결혼을 다시 생각해볼 문제지만 그게 아니라 전문요양시설 보내드리고 시간날때마다 찾아뵙고 가끔 같이 여행도 다니고 한다면 그게 훨씬 합리적이고 서로 좋은거죠. 현실적으로 함께 산다면 결국 그 수발 드는건 여잡니다. 별 수 없어요. 님 여친의 마인드가 '난 귀찮은거 싫으니 보내버린다'수준이면 몰라도 현실을 직시한거라면 당연한겁니다. 참고로 저희집도 할머니 모시고 살아요.. 아직 정정하시지만 삼시세끼 밥차리는것만도 참 일입니다. 병원 모시고 가는것도 그렇고 참.. 우리 부모님도 당신들은 나이들면 실버타운같은데 들어가서 살거라고 말씀하십니다. 자식에게만 짐이 되는게 아니라 그 배우자에게도 부담이니까요. 본인들이 하도 힘들어봐서 당신들은 그런 짐을 자식에게 지우고싶지 않다고 하시네요. 저도 그런 부모님보면 씁쓸하지만 현실적으로 봐도 제가 직장다니며 부모님을 '돌본다'거나 '모신다'는 아뜩하네요. 이게 마음만으로 되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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