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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입문기/삼천리하운드FG200] 저렴한 미니벨로로 시작한 나의 자전거 입문기

오수♥ |2012.05.18 19:23
조회 1,477 |추천 0

네이트 메인 '여행/취미' 에 뚜둥 +ㅂ+) !!!

 

 

  

 

 

-

 

 

 

카메라 카페 회원님들 중엔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좋은작품을 올려주시는 분들이 은근 있었는데

그 중 한분이 나같은 '저질체력'에게 가장 좋은게 자전거라며

자전거의 장점을 마구마구 알려주셨다 ㅎㅎ;;;;

 

팔랑귀인 나는 팔랑~ 팔랑~ 거리면서 폭풍 검색을 시작했고

눈에 들어오는 자전거들은 기본 100은 휙 넘어가는 고가임을 깨닫게 되면서 급 좌절했다가

중고 자전거를 검색하던 중 삼천리 하운드 FG200 이라는 녀석을 발견하게 되었다 +ㅂ+

  

 

 

무광블랙, 캬오 >_<

완전 반해버렸다 ♥

근데 중고는 나오는 족족 판매완료가 떠버려서, 다시 좌절;;;

 

그래서 새 제품을 검색해보니 가격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 범위에서

색상만... 핑크?;;;;

 

 

바퀴 20인치에 기어 7단, 뭣보다 폴딩!!!! 접이식 자전거이면서 알루미늄프레임

가격대비 괜찮은편이라 (대리점도 여기저기 널렸다는 점이 강점 ㅋㅋㅋ)

 

카메라=블랙 / 자전거=블랙 이라는 나의 고정관념(?)을 쿨하게 접어두고

자전거는 핑크로 양보하자싶어 최저가 검색 후 막힘없이 결제완료, 으하하

  

 

 

로고도 심플하게 들어가있고

핑크+블랙의 조화가 은근 맘에 들어서 블랙이 아니더라도 괜찮네~ 라며 흡족했다, 크큭

 

 

그리고 내가 사는 곳엔 자전거 거치대가 없다보니

접이식 자전거로 골라야하는 제약이 있어서 검색이 순탄치는 않았는데

삼천리 하운드 FG200은 여러모로 가격대비 참 괜찮은 것 같아 구매에 대 만족을 하고 있었다 >_<

 

 

 

결제 완료 후

룰루 랄라 신나서 각종 리뷰들을 보고 보고 또 보고

상세페이지도 보고 보고 또... 보던.. 중.... 으읭????

 

 

자전거가 뭔가 이상해;

밑엔 FG200이라고 나와있는데

디자인이 뭔가 이상해;;;;

 

그래서 판매자쪽에 문의하니

저 말도 안되는 디자인이 최신형 (2011년) 이라

배송은 저 디자인으로 된다는 ㅠ_ㅠ

 

이미 2만원정도 할인되는 쿠폰까지 써가면서 결제완료 한거라

취소하게되면 쿠폰도 휙~ 버리게 되는 꼴;;;

 

결국 난 고작 2만원에... 디자인을 포기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란여자... 돈에 약한 여자.... ㅠ_ㅠ 슬프다 ㅋ)

 

* 참고 - 무광블랙은 2009년식 > 민무늬 핑크는 2010년식 > 이상한 저 디자인은... 2011년식, 휴;;;;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나의 품으로 배송 된 FG200

 

 

 

거의 8년? 10년? 뭐... 그정도만에 타게 된 거라

첨에 균형도 못잡고 허둥거리다가 근처 초등학교에서 잠시 쉬며

이 녀석을 뚫어져라 쳐다봤었다

 

 

핑크 + 블랙의 조화따위... 저 스댕색땜에 망쳤어

심플한 로고따위... 저 이상한 띠? 때문에 망쳤어

거기다, 말도 안되는!!!!!! 저 핑크색이랑 흰색 브레이크선은 뭐냐고 ㅋㅋㅋㅋㅋㅋ

 

...생각하며 걍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ㅋㅋㅋ

 

예쁘다~ 예쁘다~ 생각하고 타면 예쁘게 보이겠지싶어

그만 미워하고 사랑스럽게 구석구석 살펴봤다

 

 

음. 아무리 봐도 용납 되지 않는 이 로고디자인; 이건 패쓰~ ㅋㅋㅋ

 

 

요건 중간 레버인데 요걸 힘줘서 바깥쪽으로 잡아당기면 접을수도, 펼수도 있게 된다

간단히 젖혀지는 녀석이 아니니 힘을 빡! 줘야함 ㅋㅋㅋ

 

 

그리고 핸들을 접는 부분

 

 

요건 안장 높낮이 조절부분

 

 

오른쪽 핸들에서 드르륵~ 거리며 조절 가능한 기어부분 (FG200 = 7단기어)

 

 

한강을 바라보는 나의 뽈뽈이

 

초등학교에 앉아있다가 급! 삘받아서 슁슁 달려나왔는데

안장을 넘 낮게 해놔서 ㅋㅋㅋ 산책하시던 분이 지나가다가 안장높이 잡아주시고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첫 날 넘 신나게 달려댔더니 내 궁딩이가 아프다고 징징거렸다;;;

덕분에 한동안은 자전거를 탈 생각도 못하다가 (엄살 아니고, 정말 아팠음 ㅠ)

 

안장을 바꿔야하나? 또 폭풍검색을 했는데... 이건 뭐; ㅋㅋㅋ 자전거는 저렴한데 안장은 ㅎㄷㄷ???

(집은 월세 살면서 차는 비엠떠블류~ 끄는 격? ㅋㅋㅋㅋㅋㅋ)

 

안장은 집어치우고 ㅋㅋㅋ 어떤 분의 조언을 얻어 패드바지를 알게 되어 바로 구매완료 ㅎ

 

 

 

아아~ 하트가 블링블링 사랑스러운 뒷태 ㅋㅋㅋ

 

 

내부는 요렇게 도톰한 패드가 들어있다

 

속바지용이라 속옷을 착용하지말고 이 바지만 바로 입으라고 되어있었는데

음... 아직 그건 좀 거부감이 있어서 나는 속용을 착용하고 입었다

 

 

요즘 보기 드문 국산제품 ㅎ

판매자님이 자전거를 오래~ 타면서 직접 입어보고 만드신 제품이라니 더 믿음이 갔던 제품 +ㅂ+

다른 고가의 패드바지에 비하면 참 저렴한 바지였는데

 

이걸 착용하고 자전거를 타는순간, 오오오오 +ㅂ+)乃

저번의 아픔이 싹~ 가시면서 무한질주 할 수 있을것만 같은 그런 편안함을 느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추가로 구매한 후미등과 전조등 패니어가방

 

첨 자전거를 구매했을 때 사은품으로 전조등과 뒤에 반사등? 그런건 달려있었는데

전조등이 넘 미약해보여;;; 그냥 후미등이랑 같이 구매했다 ㅋ

 

 

 

먼저 후미등

 

 

AAA 건전지 2개가 들어가는 붉은색 후미등이다

 

 

원랜 무지개빛이 번쩍 거리는 후미등을 구매하려했는데

자전거좀 타신 분의 말씀으론

전조등 = 흰색 / 후미등 = 붉은색 이라는 자전거세계(? ㅋㅋㅋ)의 무언의 약속이 있다하여

사고방지차원에서 후미등은 붉은색으로 구매했다

 

 

뒷면은 클립식이라 배낭등에도 부착하기 좋아 실용적인 듯 ㅎ

 

 

조립하면 요런 형태인데

저 동그란 부분에 자전거 안장봉이 끼워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래는 후미등을 각 모드별로 촬영해본 동영상

 

 

 

 

 

 

이번엔 전조등

 

 

요녀석은 AAA 건전지 3개가 들어간다

 

줌라이트니 몇와트니 꽤나 근사해보이는 종류가 다양해서 혹! 하긴 했는데

내가 다닐 곳이 오지는 아니라;; ㅋㅋㅋㅋ

그냥 내가 있다는 정도 알리면서 밝기가 괜찮고 가격도 저렴한 요녀석으로 구매했다 ㅎ

 

 

몸체 안에 건전지 넣어주고

 

 

브라켓 끼워주면, 요래요래 전조등조립도 완성 ㅎ

 

 

 

 

 

 

그리고 미니패니어가방 >_<

아, 이녀석 진짜 젤 맘에 든다 ㅎㅎㅎ

 

첫날 뭣모르고 평소에 들고다니던 크로스백에 물이랑 카메라랑 넣고 나갔었는데

걸어다닐땐 괜찮던 어깨가 어찌나 뻘겋게 부어오르던지;;; (내가 물을 넘 많이 넣었나?;;;)

 

그 이유로 뜻하지않게 가방까지 구매하게 된건데

나의 절친 GF2가 딱! 들어가고, 갤노트도 들어가고, 물병도 들어가고... 느므느므 좋다 ㅋ

 

 

갤노트랑 비교했을때 대략 이정도?

 

 

내 손에 이정도? ㅎㅎㅎ

 

 

암튼 휴대하기 좋게 손잡이도 달리고

수납공간도 은근 많아서

작은 몸집에 비해 꽤나 실용적인 미니패니어가방이다 ㅎ

 

 

 

 

으하하하

 

요렇게 구매한 악세사리들 죄다 착용하고

나는 다시 한강으로 나갔다 ㅋ

 

 

 

무거운 슬릭삼각대 대신 핑크색 고릴라 삼각대를 들고~ 룰루~♬

 

 

요렇게 나의 뽈뽈이에 장비(?)들을 완벽하게 착용하고

나는 마냥 신이나서 도토리네 사무실까지 달려보겠다며 질주했다가

도토리가 생각보다 일찍 퇴근했다는 소식에;;; 중간에 다시 되돌아 왔다, 하하;;;

 

 

궁딩이까지 행복하게 열심히 내달렸던 거리는

편도 약 10.23km 정도로 왕복 20km 이상 ㅎ

 

다른 분들에 비하면 아~주 짧은 거리이지만

난 아직 초보니까 거리는 차차 늘려가야겠다

 

 

 

아래는 나의 뽈뽈이와 즐라(즐거운라이딩)~ 행라(행복한라이딩)~ 를 하며

GF2로 찍었던 한강의 모습

 

 

 

 

 

 

 

반포대교쯤 지날때 운좋게도 무지개분수가 가동되어

급히 뽈뽈이 주차시키고 ㅋㅋㅋ 또 몇장 건지기도 했다 ㅎ

 

바쁘고 피곤하다고 운동을 멀리했던 나에게

자전거는 하나의 휴식처가 된 느낌이라 넘 행복하다 ♥

 

 

 

운동신경이 부족하거나, 저질체력이거나, 같이 운동할 사람이 없어서 심심하다...

혹은, 요즘 하루하루가 너무 지겹고 짜증나고 무의미하다... 라는 분들께

자전거타기를 적극!! 추천함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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