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5세 흔판녀입니다.
묻힌거 다시 올리네요.
그애가 볼 수 있게 도와주시겠어요?
일단 왜이러는지 아셔야 겠죠?
일년전 제가 중학교에 입학을 하고 첫수업이 영어 였어요.
저는 다른 초등학교에서 온 아이들에게 다가가기가 좀껄끄러워서
옆에 앉은 아이(옆에 앉은애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 P라고 하겠어요)에게 인사도 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었어요.
그러다가 영어시간에 하던 빙고에 있던 질문때문에 다른초들학교에서 온 아이들(총 세명이에요)이 먼저 저에게 다가왔어요.
그렇지만 저는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친한척을 못했어요.
그렇게 지내다가 점점 친해졌어요.
그렇게 하루하루를 평범하게 보내는데 제 친구가 남친이랑 헤어졌어요.
그러고 한 3주뒤에 저한테서 그선배한테 연락이 왔어요.(그선배를 A라고 할께요)
그렇게 문자를 주고 받은지 1주일이 지나니까 제친구(B라고 할께요)한테 문자하다가 제얘기가 나왔데요.
그러다가 B랑 P가 A선배한테 고백받으면 어떻게 할꺼냐고 물어봤어요.
저는 집에서 싫어할꺼라는걸 알기 때문에 호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절했어요.
근데 A,B,P랑 저 모두 사물놀이반이에요.
그래서 P선배가 말을 걸때마다 쑥쓰러워서 아무말도 안하는데 애들이 그걸 보고 싴흐녀,도도걸이라고 불러요.
여름이 되었어요.
어느날 P에게서 단체문자가 왔습니다.
자기가 사귀자고하면 어떻게 할꺼냐고
저는 그때 동성애에대한 나쁜 편견이 있어서 싫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애가 저를 좋아했었다고 말했어요.
결국 서먹서먹하게 지내다가 2,3주가 지났어요.
P의 절친이자 여신급 외모를 가진 착한H양이 저보고 P한테 욕이라도 해서 정떨어지게 해달라는 부탁을 했어요.
지금 저못잊어서 끊었던 담배랑 술을 다시 한다고...갑자기 미안해 졌습니다.
하지만 독한말은 잘못하는 저라서 어떻게 해주지 못하고 흐집지 끝냈습니다.
A선배를 짝사랑한지 5개월정도 됬을 무렵 P에게서 B가 자신한테 고백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너무 놀란 나머지 학원 수학시간에 전화를 걸어서 물어봤습니다.
알고보니 B가 P에게 호감을 가지고 접근했었다는군요.
아맞다 여기서 P는 여자에요 남자같이 생긴 아주 잘생긴 여자...
그렇게 B에대해서 얘기를 하다가 제가 짝사랑 하는 A선배 얘기가 나왔습니다.
P가 어떻게 안건가 했더니 B가 진겜에서 말해준걸 P에게 알려준 것이었어요.
결국 P가 우리 둘을 연결시켜준다고 했는데 결국 잘안됬습니다.
A선배가 좋아하는 선배가 있더라구요.
결국 다시 짝사랑을 시작했는데 학기초에 사귀었던 제 친구랑 다시 사귀더군요...
정말 슬펐지만 눈물은 안나왔어요. 결국 저는 두사람을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제마음은 숨길수밖에 없었어요.
그렇게 지내다가 2012년이 되었어요.
여전히 A선배를 짝사랑 하고 있는데 H랑 사귄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저는 H랑 친한 사이였기 때문에 그 선배에 대한 마음이 없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P를 본 순간 심장이 쿵쾅거렸어요.
처음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점점 P에대한 감정이 친구로서가 아닌 이성으로서란걸 깨닫게 되었어요.
결국 짝사랑은 시작되었죠...
4월1일 만우절 평소처럼 장난좀 치려고 단체문자로 애들한테 전학드립을 좀쳤어요. 제가사는곳에서 차로 3시간 거리로...
그랬더니 P가 전학가지 말라고 하길래 장난좀 더치다가 거짓말이라고 했습니다.
내가 의리없게 니 생일도 안챙기고 가겠냐고
그렇게 보내니까P가 자기 생일을 챙겨도 아무데도 가지 말라고했습니다.
고백멘트인줄 모르고 그냥 넘겼죠 전학안간다고
그러고 난 후 저녁 9시 45분쯤에 P한테서 난 좋아한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저는 기뻤어요.
거짓말아니냐고 거짓말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나도 널 좋아한다고...
결국 저희는 사귀게 되었어요
저는 걔가 저를 살짝 안기만 해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달아올랐었어요...
손잡고 어깨에 기대서 자고 갈때마다 배웅해 주면서 웃어주는...
그땐 정말 행복했어요 아팠던 심장도 그애덕분에 행복해서 나아지고 있었구요
그러던 어느날 우리가 사귄지 15일쯤 되었을때 우리사이가 예전같지 않다는걸 알게 됬어요
그래서 P에게 말했더니 저를 좋하했던 감정은 예전에 느꼈던걸 아직도 느끼고 있다고 믿으면서 생긴 감정이라고 하네요...
결국 우린 헤어졌어요
그날 방에서 아주아주 조용히...펑펑 울었어요
다음날 마음을 굳게 먹고 학교에 가서 그애 얼굴을 보는순간 눈물이 났어요..
이제 그 웃는얼굴...나를 위해 웃어주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정말 눈물이 나왔어요
결국 저는 화장실로 달려가 조용히 울었어요
화장실에서 나오니까 제친구들이 꼭안아주고 저는 그품안에서 또울었어요
정확히 일주일ㄹ이 지난후 P가 아직 날 못잊은거 같다면서 미친짓 하나만 해보겠다고 했어요
저도 사람이니까 그게 뭔지 대충은 알아차렸지만 일부러 모르는척 해줬어요
학교가 끝나고 화장실에서 미친짓에 대해서 들어보려고 했는데 나를 좋아하는 만큼 좋아하는 사람이 한명 도 있다고 말을 했어요
저는 정말 서러웠어요
하지만 눈물은 꾹참고 화장실을 나왔어요
결국 P랑 저랑 친한 언니가 마음 똑바로 정해야 제가 안힘들다며 P를 나무랐어요
일두일뒤에 누구만 좋아할지 맘잡는다고 해서 일주일을 기다렸습니다.
제가 더 좋다고 했어요
근데
또 신경쓰이는 사람이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또 일주일을 기다려 준다고 했어요
그러더니P가 저만 좋아하지 않고 두명을 좋아하는데 그런데도 자신이 좋냐고 물어봤어요
저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P가 좋다고 하였지요...
결국 일주일뒤 P는 대답해 주지 않았어요...
이제 아무도 안좋아할꺼라고 그러니까 저도 빨리 자신을 잊는것이 저에게도 좋을것이라고 했어요...
하지만 저는 역시 못잊겠네요...바보같은거 잘알아요...
이렇게 한다고 해서 그애가 저를 좋아해줄꺼란 보장도 없어요...
단지 저는 그애가 너무 그립고 좋아한다고...나에게 돌아와 줄때까지 기다릴수 있다고...시간이 얼마든지 걸려도 좋으니까 기다린다고...
이런 제맘을 알아 주기만 해도 전 행복해요
저는 안된다는거 누구보다 잘알 수 있어요....
비록 짝사랑이지만 누구보다 그애를 좋아하니까...
그러니까 꼭 돌아와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