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이란 병은 이름 그대로 땀이 많이 나는 병인데요
이병은 불치병에다가 남모르게 엄청 고생해야되는 병이에요
전 16살 학생인데 너무 답답하고 땀때문에 운적도 많거든요
전 후천적 수족다한증이거든요 근깐 발바닥이랑손바닥에만나는데
진짜 둘다 중요한 부분이잖아요 발에 땀나면 냄새나니깐 안좋고
특히특히!! 손은 진심 짜증나거등여...
원래 어릴땐 안났었어요 근데 초딩1학년2학기때 집안에안좋은일생기고 이사온 후부터..
갑자기..다한증이란 병이 딱..생겨버린거
아고...솔직히 저 밝은성격이구 친구들도 많이 사귀지만 남몰래
수돗물처럼 흐르는 땀닦아내고 손은 땀안날때빼면 잡지도 못하고
여러분들은 손잡는거 그냥 별거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전 손잡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실거에요ㅠㅠㅠ글고 땀때문에 냄새도 장난아니랍니당..
항상 티는 안냈지만 발에 땀이 줄줄 나니깐 양말은 다젖고 운동화는 막 냄새나고..
막 수련회가튼데 가면은 게임할때나 그럴땐 진짜 돌아버리는줄아랏서요 ㅜㅜㅜㅠ
손잡거나 손이 닿이거나 하면 몸안좋다는 핑계로 그 재밌능 게임을 뒤로하고
걍 쉬고~ 아진심열불난다ㅏㅏ 글고 어디 신발만 벗고 다니거나 앉거나 친구집놀러가거나하면
발냄새날까봐 맘편하게 가지도몬하궁...ㅠㅠㅜ
수족다한증이긴 한데 정도가 좀 심해요
애들은 제가 나 다한증이라서 땀원래좀많다고 당당하게 말해서
걍 별거아닌갑다 하고있겠지만 전 진짜 어디로 도망치고싶은마음도들엇으니까요
셤칠때도 손수건업스면 시험지 땀에 쩔어서 못쳐옄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글거 손수건들고가도 금새 땀에 쩔어서 축축해지공...
글고 수술이나그런건 아무래도 좀 지금은 힘들고
수술해도 보상성다한증이라고 막 딴데난다고 그러기도 하고
다한증은 불치병이닌깐여
그래서 염화알루미늄약 사서 필요할때 쓰고 그러는데
바를라고 하면 딱 긴장되서 땀 갑자기 확 나고 그래서 약도 몬바르겟고
막 드라이기로 말림서 약바를때 진짜 막빡치고 서럽고
내가 왜 이러고 잇서야 되냐고 막 그러고.
하 얼마나 힘든 병인지 안겪어보곤 절대모릅니당ㅇ
집에서도 막 땀 방바닥에 묻으면 가족이 안좋아하잔아요
진짜 서럽거든요? 내가 나고싶어서 나나
ㅋㅋㅋㅋ진심빡침
뭐 쌤이 시키거나 뭐 손잡고 하는 거 있으면
진짜 그자리에서 뛰쳐나가버리고 싶음ㅁㅁㅠㅜㅜㅠ
마음이 놓일때가 음슴..
정말 엄청힘든병이라서 말로 설명을 더는 몬하겠네요ㅜㅠㅠ
다한증이신 분들 모두모두 힘내시고 동지닌깐 댓글다라주시면 서로 위로해주고 공감눌러쥬시거..
다한증아닌 분들 정말 행복하신거에요 땀안나는것만도ㅠㅠ뭐든 손으로 하는거
열심히 하세요 저한텐 부럽고 막 그러닌깐요ㅠㅠㅠㅠ
제 고민 좀 털어났더닝 속이 좀 후련하네염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땀나는 거 막시러하지마라죠용ㅠㅠㅜㅠ
그럼 전 이만 이 허술한 판을 끈내겟슴다
빠히에여 모두모듀~ ~
공감 꾸욱 한번이면 제게 큰 위로가 될것이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