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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대 : 조카빨간비디오 님 >
평소 다니던 복도와 다를바가 없다.
복도식 아파트가 아닌 이곳에선 뭔가 나타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어떻게 된거지 ?... 설마 우리를 가둬놓고 무슨일을 벌이는게 아닐까..?
분명 비상 사태 랬다구... 침착하자.
더군다나 민주주의 국가에서 왠만한 비상 사태가 아니면 이런일은 없을거야.
그저 사소한 일은 아니겠지.. 국가에서 우리 안전을 지켜주기 위함일거다.
우선 사람들을 찾아보자. 슬슬 사람들이 떠나기 시작한 낡은 아파트니까
비어있는 집도 더러 있겠군.. 우선 첫번째는 맞은편 402호 문부터 두드려 보자.
' 쾅쾅 '
" 저기 계세요 ? "
내 기억이 맞다면 여긴 분명 한 가족이 살고 있다. 만약 안에 있다면 식료품을 얻을수도 있을것 같다.
' 끼 익 '
"여... 여보 ? "
"네.. 넷 ? "
안에선 매우 야윈 한 여인과 그녀의 품에 안긴 귀여운 아기가 나왔다.
얼굴에 핏기가 없고 눈에 촛점이 없는걸로 보아 며칠간 굶거나 혹사 당했을 가능성이있다.
지금 상황을 봐선 굶었다고 밖에 볼수 없다.
"아니군요.. 흑흑"
그리고 그녀는 몸을 비틀 거렸다. 우선 이 여인을 진정 시킨 다음 자세한 상황을
물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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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들어요 ?"
"네... 조금.."
"근데... 실례지만 남편분은 ? "
"제.... 제 아들과 잠시 외출했다가 출입구가 막혀버렸어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성을 되찾은 여인은 생각했던것 보다 매우 예쁜얼굴이였다.
이 아이도 자기 엄마를 닯아 이렇게 예쁜 것이였나 ?
아무튼 계속 여기서 이러고 있을순 없다. 앞으로 무슨일이 닥쳐올지 모르므로
미리미리 탐색을 해놔야 할것 같다.
"그럼 잠시만 여기 계세요"
"네 ?"
"다른 분들이 또 있나 찾아봐야죠"
그렇게 말하곤 난 밖으로 나왔다. 내손은 아직도 두려움에 떨어 굳게 쥔 야구방망이를 놓치지 않는다.
좋아 이제 다른 층으로 가야 하니까 마음 굳게 먹고... 설마 무슨일 있을라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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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틀렸다... 3층도.. 2층도 아무도 없다... 외출중에 출입구가 봉쇄됐거나...
혹은 원래부터 아무도 살지 않은 집이라고 정의를 내릴수 밖에 없다.
남은건 1층이다. 1층에도 없다면 4층 위를 확인해 볼수 밖에 없다.
좀 더 내려가니 1층에 있는 503동 출입구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피비린내 같은 이상한 냄새와... 바닥에 어지럽혀져 있는
사람의 장기 및 살점들을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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