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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에피소드 심심풀이로 읽으십쇼

삶은 삶은계란 |2012.05.24 12:28
조회 214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20살 열정에 꽃피울 나이같지만

알바가 지겨운 시들시들 20살이에요

 

요즘 백조라서 친구한테

삶은 뭘까? 라고 물어보니까

삶은 삶은계란이라고 하더라고요

 

벌써부터 졸음이 쏟아지는 글이네요

흔하지만 간략하게하기위해

일자리가 음슴으로 음슴체 쓸게요

 

 

 

 

나는 원치않게 알바를 많이해봄

오래한것도 아니고 단기로 좀 많이

 

 

화장품가게 , GS왓x , 파리바x트 , 호텔알바 , 돌잔치알바

호프집 , 백화점푸드코트 , 옷가게 등

 

 

 

목록만 봐도 우울함

벌써 지침

 

 

저중에 몇개는 학생때 한거고

몇개는 이번년도에 하다가 끝난거임

 

 

 

호프집부터 말하겠음

 

 

호프집은 호프집인데

다른게 셀프형 세계맥주전문점임

 

 

 

내가 할일은

자리안내랑 안주를 시키신다면

안주주문 받으러 가고 안주만드는거랑

테이블치우고 바닥쓸기 뭐 이런거임

 

 

 

여기는 모든게 거의 셀프라

안주를 사와도되고 배달시켜도됨

 

 

 

 

안주판매하는건

과자랑 숏다리랑 오징어 황도 육포

소시지는 3종류가있는데

 

이런거 다 집어치우고 사갖고 들어오는게

제일 저렴한거 같음

 

 

 

 

 

손님들이 가끔 배달시켜먹는건

치킨이런거 뿐이라

 

 

 

 

남기고 가는손님이 많음

나랑 사장님은 그걸 먹음ㅋ

 

 

 

처음엔 안먹었는데

알바에 익숙해지다보니 사장님과

어느새 앉아서 인생이야기를 하며 그거 먹고있음

 

 

 

 

내가 일한곳은

사장님과 나랑 단둘이 일함

 

 

 

할일도 별로없고 셀프라 번거로울게 별로없고

나도 직원으로들어간거라 한명만 있음 된다며

오순도순 사장님과 단둘이 일했는데

 

 

 

단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전단지

 

난 전단지가 매우싫음

 

 

 

 

하지만 직원조건에

출근해서 전단지 3시간을 돌려야함

그중에 30분은 밥먹는시간임

 

 

결론은 2시간 30분을

전단지 돌려야하는데

 

 

 

 

전단지 받는 유형도

남다름

 

 

 

 

 

그중에 정말 기분좋다가 나빴던 경우는

내가 전단지를 설명하면서 건내니까

 

 

어떤남자분이 굉장히 감사하다는듯이 고개까지 숙이면서

고맙습니다 라고 받아놓고

 

 

그걸 내 앞에서 공처럼? 동그랗게 구기더니

내옆에 쓰레기통 같은 비슷한게 있었음 바.로.옆.에

 

 

지나가면서 그거 내쪽으로 던지고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화나는건

쓰레기통에 안들어가고

내발에 맞음

 

 

 

순간 나 얼음이 되었단 기억이 있음

추억이 모락모락 피어오름

 

 

내가 그만둔 이유도 전단지때문임

전단지에 대한 마음이 너무 커서

그만두는이유에 적극 추천이 됨

 

 

근데 나는 원래

고등학생때부터 쇼핑몰에 관심이 많았음

 

 

 

그거때문에 초반에 돈을 모을라고 알바를

시작한 계기이기도함

 

 

사장님도 그걸알고있음

 

 

 

 

 

어느날 손님 두명이 오셨음

남자분 두명인데 둘다 덩치가 좀 있으시고

나이도 정확히 기억함

 

 

한분은 32살이고 한분은 34살임

 

 

 

 

자리안내를 해드리고

나는 뒤로 빠져있었음

 

 

술을 꺼내고 드시더니

다트게임을 하셨음

 

가게에 다트게임기가 있음

돈을 집어넣고 하는건데

손님분들 은근 많이 함

 

 

 

 

근데 하시더니 두명이서 하는건 재미없었나봄

갑자기 사장님께 오시더니

같이 게임하자고 하셨음ㅋ

 

 

사장님 흔쾌히 ㅇㅋ 했음

왜냐면 사장님이 다트 겁나 잘함ㅋ

가게에서 심심하면 다트게임 자주하셨음

 

 

자기가 원하는 술 3병을 걸고

게임은 시작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만 얘기함

 

 

 

 

 

사장님이 이기셨음

 

 

 

근데 갑자기 나한테 오더니

나도 3병을 고르라고하셨음

 

 

나도 사주심

난 이걸 받아먹어도 되는지의 고뇌가 시작되었음

사장님이 먹어도 된다함

 

 

 

어쩌다 손님도 없고 하니

한테이블에 사장님과 손님2분과 내가 앉아서

술을 까서 먹고 있는 상황이 벌어짐ㅋ

 

 

 

 

그러다 얘기가 나옴

 

 

그분들은 원래 쇼핑몰동호회? 카페?에서

만나서 알게된 형,동생 사이라고함

 

 

들어보니까 쇼핑몰도 했었고

망해보기도하고 지금은

엄청 잘되가고있다고함

 

 

사장님이 내가 쇼핑몰에 관심있는걸

아셔서 뭔 애기하다가 내얘기가 나옴

 

 

그러다 갑자기 34살 남성분이

그럼 너도 xx카페 가입해서 정보 주고받자며

내번호를 물었음

 

 

나 급 당황

 

 

 

 

 

???????????????????

 

 

 

쇼핑몰 하시는 분이지

하고

 

그상황에 안줄수없어서

나의번호를 넘겼음

 

 

 

그리고 술 더 먹고

쇼핑몰 얘기 더 하시다가 자리를 유유히 떠나셨음

자주온다는말과 함께 ..

 

 

 

 

 

그리고 그분들이가고 사장님과 나는 마감을함

4시에 가셨음^^

 

 

 

기쁘다

 

 

 

마감하고 집에가고있는데

갑자기 카톡이 하나 왔음

 

 

 

이름은 처음보는이름인데

내용을보니 누군지 알것같았음

 

 

 

 

 

ㅇㅇ아 안녕 퇴근했니?

뭐 이런식으로 와있음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이러다가

살짝 오글거리는 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쇼핑몰에 대해 많이 물어봐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인사식의 말만 주고받고 끊고 나는 집에가서 씻고잠

 

 

 

 

그리고나서 나도 이제 슬슬

그 아저씨의 존재를 잊을만 할때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카톡음이 울렸음

오 누구지 이러고봤는데

 

 

 

 

4시쯤에 출근언제하냐는 뜬금없는

그 34살 아저씨의 물음에

 

뭐지 하며

5시30분까지 한다고 말하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뒤에 내용이 더 과관임

 

 

주말에

커피한잔하자네요

 

 

 

카톡을 보고말았어요

보지말걸그랬어요

 

 

보고 씹었어요

하나 더 오네요

 

 

쇼핑몰에 대해 궁금한거 없냐며

너가 정녕 쇼핑몰에대해 궁금하다면

커피한잔 하는게 좋을것이다 라는식의

 

협박같은 무슨ㅋ

 

 

씹고 차단했음

 

 

 

그러더니 모르는번호로 전화가 왔음

받았음

 

 

 

그아저씨네

 

 

 

끊음

수신거부설정함

 

 

 

그후로 끝남

 

 

알바하면서 있었던 일 하나 썼는데

벌써 지치네요

 

나에게 힘을 주소서

저 20살 맞나요 … 또르르

 

글 다시 보면서 읽어보니 재미없네

그래도 쓴시간이 아까워서 글 올려야지

안녕

히계세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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