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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O형" 남자/여자 심층 분석기> - O형과 연애하다 속터져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오. ㅋㅋㅋㅋ

칸나 |2012.05.25 21:19
조회 72,414 |추천 93

O형에는 정확히 2부류의 인간 유형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 유형은 같은 O형인데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상반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 두 유형이 어떻게 같은 혈액형인가?싶을 정도로요.
이 두 부류에 제가 제 나름대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바로 “답답 O형”과 “안답답 O형”입니다.
제가 설명하기 쉽게 나름대로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오늘 제가 설명해드릴 유형은 바로 "답답이 O형"에 대해서입니다.

 

제 경우에는 최근 헤어진 남친이 전형적인 답답한 O형이었고,

저희 아빠가 또 답답한 O형이예요.

 

그리고 제 주위 비슷한 성격의 O형 남친을 둔 친구들과 심도있는 대화끝에

오랜기간에 걸쳐(?) 제 나름대로 완성한 "답답한 O형 남자/여자 특징 분석기"입니다ㅋㅋㅋㅋ


 

 

엄청난 스압;;

읽기 싫으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클릭해주세요;;ㅠㅠ

 

 

 

 

(남친과 헤어졌으므로,, 전 외로운 솔로이므로,, 음슴체로 가겠어요 *-_-*)

 

 

 

 

*        *       *       *       *

이 이야기는 "답답이 O형" 남자/여자 모두에게 해당되는 얘기지만

글쓴이 본인이 여자이고, 전남친과 아빠를 생각하며 쓴 글이므로

특별히 O형 남자를 지칭해서 쓰겠음.

 

 

 

O형 남자와 연애하다가 속터져 본 사람이라면 여기있는 내용

전부는 아니더라도 한두가지 이상은 공감이 갈 것임.

 


다만 아래의 내용은 모든 오형 남자들이 그렇다는게 아님!!

"답답이 O형"인 부류가 그렇다는 거임.

 

 

 


1. 답답터지는 성격. 말을 절대 안한다.

 
이거 정말 대박인 특징임.
오형 남자랑 만나본 여자들이면 공감할것임.

"절대 자기 속마음을 말안함=_="


이것이 뭔말이냐. 자기 속마음을 절대 말하지않고 꽁꽁 감춰둠.

데이트를 할 때도 뭘 하고 싶은지, 뭐가 먹고 싶은지, 어디에 가고 싶은지

전혀 말하지 않음 -_-
물어보면 "그러는 너는 뭐가 좋은데?"하고 되물음.

(매사가 이렇기 때문에 진짜 확 때리고 싶은 순간이 많음.)

 


마음에 들지 않는 사실이 있어도 절대 직설적으로 말하지 못하고 맘속에 담아둠.
보통 뒤끝 작렬은 A형한테만 해당되는줄 아는데 모르는소리^^
진짜 뒤끝은 O형 남자가 갑임.


A형은 화나는 일이 있으면 감추고 혼자 끙끙 대다가
어느날 갑자기 확 터트리면서 그동안 서운했던 것들을 다 말함.

 

근데 O형 남자들은 진짜 무서운 종족임.
화나는 일이 있어도 꾹꾹 눌러참고 절대 말안함.
A형은 참다참다 터뜨리는데 O형은 그런것도 없음.
그냥 꾹꾹 참고 혼자 삭히면서 다 기억해둠.

 

그러다가 어느날 시간이 많이 흐른 후 상대방은 다 잊고있는데 은근슬쩍 조용히 언급함.
언급할때도 속시원하게 전부 다 얘기해주는게 아님.
자기 마음의 한 10% 정도만 털어놓음.
"너도 예전에 이런 적이 있었다.." 이런 식으로 대충 얼버무리고
자세한 얘기는 또 말안해줌. (그래서 여자 입장에서 열불터짐.)


또 이런 얘기를 할 때도 막 화를 내거나 강하게 어필하거나 그런것도 아님.
걍 조용하게 은근슬쩍 말함.
진심 그게 더 무서움^^

 

 


2. 자기의사 없으면서 고집이 셈.


'이게 뭔말이지? 자기의사가 없으면 고집도 없어야되는거 아녀??'
라고 생각될수도 있음.


근데 정말 오형 남자들은 저럼.
자기의사는 없는데 황소고집임.
뭔말이냐하면..


자기의사가 엄청 강한데도 불구하고 역시 말을 절대 안함.
왜 말을 안하냐? 거절당하는 것이 싫기 때문임.
거절당하면 은근히 상처를 많이 받고 맘에 다 담아둠. (아까 말했듯이 뒤끝 작렬임ㄷㄷ)


아무튼 자기의사표현을 잘 안하기 때문에
상대방은 '이사람은 자기의견이 없으니까
내가 하고 싶은대로만 하면 되는구나~'라고 착각하기 쉬움.

 

벗뜨!!!! 자기의사가 없는게 아니구 '의사표현'을 안하는것 뿐임.
실제론 자기주장 엄청 강한데 표현이 없는거임.
고로 맘에 안드는게 있으면 말로 하는 대신 은근한 행동으로 티를 팍팍냄.


예를 들어서 오형 남친이 치킨을 먹고싶어한다고 가정해보자.


[오형남자]: 우리 뭐 먹을까?
[여자]: 자기는 뭐 먹고 싶은데?
[오형남자]: 글쎄, 넌 뭐가 먹고싶은데?
[여자]: 난 스파게티!! 어제부터 파스타가 넘 먹고싶었엉ㅋㅋ
[오형남자]: ...... 치킨은 어때?
[여자]: 치킨??;; 별로 안먹고 싶은데;; 자기 치킨 먹고싶어?
[오형남자]: ...... 아냐~ 그래그럼... 파스타먹자ㅋ.....

 

(→ 그러나 절대 파스타먹자는 표정이 아님-_-

여기서 여자가 눈치 못채고 파스타를 먹으러가면

"가는 내내 + 먹는 내내 + 식당에서 나오기 전까지 내내"
파스타보다 치킨이 더 나았을거라는 뉘앙스의
"투덜거림, 불평"이 계속됨.
그러나 절대 심하게 티를 내진 않음.
눈치 없는 여자는 알아차릴 수도 없을 만큼 미세하게 어필을 함-_-)

 

 

이런 일 몇번 겪다보면 진짜 짜증나고 스트뤠쓰 대박임!! 악!!
그래서 걍 남친이 원하는 것만 하게됨.
(근데 이러기도 되게 어려움. 왜냐? 말을 절대 안하니까.
고로 남자한테 맞춰줄라면 눈치가 빨라야함.
아니면 남친이 투덜대는것도 아예 눈치 못챌정도로 둔감하거나ㅋㅋ
민감하거나 둔감하거나 둘중 하나여야함ㅋㅋ)


그래서 오형 남자랑 지내다보면 자기도모르게 남자가 하자는 대로 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됨.
데이트를 하는데 나도 모르는 새에 남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모든게 흘러가고 있음.
이게 진정 무서운 것임ㅋㅋ
자기의사는 말안해도 고집쎄다는건 이런걸 말하는거임 와하하!!......샹ㄱ-

 

 

 3. 굉장히 솔직함. 거짓말을 못함.

 

이런 유형의 남자는 거짓말을 잘 못지어냄. 거짓말을 하더라도 다 티나게 함.

대신 자기가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은 절대 말 안함.

 

쉽게 말해서 여자에게 뭔가 말하기 곤란한 것이 생겼을때,
거짓말을 하기보다는 그냥 말을 안하는 것으로 대처함.

 

예를 들어 데이트를 하는데

여자의 옷차림이 너무 자기 맘에 들지 않았을 때,
오형남자는 맘에도 없는 거짓말로 꾸며내서 여자 기분을 좋게 하는 법을 모름.


그렇다고 직설적으로 여자의 옷차림을 지적하지는 않음.
근데 또 센스있게 돌려 말하거나 은유적으로 기분좋게 말하는 법도 모름.


대신 그냥 말을 안함.ㅋㅋ 그냥 혼자 속으로만 생각함.

그러나 여자가 데이트 할때마다 계속 그런 옷차림으로 등장하면
엄청 고민고민하다가 슬쩍 흘리듯이 말함.

 

슬쩍 흘리듯이 말하는게 어떤거냐면.....

 

[오형남자]: 너 그 청바지 좋아해?......
[여자]: 이거? 어, 완전 좋아해. 왜?
[오형남자]: 아니 그냥~...저번에도 입었길래..
[여자]: 왜? 이거 싫어? 안예뻐?
[오형남자]: 아니~ 그냥.. 치마같은건 안좋아해?
[여자]: 난 치마 넘 불편해서 못입겠어~어쩌구 저쩌구~블라블라
[오형남자]: 아그렇구나... 여자들 요새 치마 많이 입길래...

 

대충 이런식임!!!!

둔감한 여자는 도통 알아차릴 수 없음-_-;


"너 그 청바지 입지마. 그거 말고 치마 입어."
란 말을 대충 저런 식으로 은근하게 티냄 ㄱ-

 

이렇게 슬쩍 흘려주는 말을 듣고 여자가 찰떡같이 눈치를 까줘야함.
아마 여기서 못 알아채고 계속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
치마를 입을 때까지 계속해서 저런 식으로 '치마'를 어필할 것임.

 

아무튼 얘기가 좀 샜는데 키 포인트는 이런 유형의 오형 남자는
"거짓말, 겉치레 같은 말, 맘에도 없는 말" 이런거 잘 못하는 성격임.
따라서 이런거에 일일이 상처받는 성격은 절대 이런 유형과 만나면 안 됨.
(그래서 트리플 에이형이랑 안 맞음.)

 

 

 

4. 너무 둔감함 + 눈치없음

 

둔감함과 눈치 없는거의 최고봉 유형이 오형 남자임.
한마디로 여자의 맘을 전혀 몰라줌 ㄱ-
어떻게 보면 굉장히!! 여자에게 무심함!!
그래서 여자 입장에서는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오해하기 쉬움.

 

둔감하기 때문에 순발력도 없고 센스도 없는 편.


예를 들어서 여자가 어느날 일진이 너무 안좋아서 하루종일 안좋은 일만 겪었다고 가정해보겠음.
그날 밤에 여자가 남자에게 전화를 해서

'내 얘기 듣고 위로 좀 해줘'라는 뉘앙스로 그날 하루 있었던 일을 하소연을 함.
그런데 남자는 별 반응이 없음 -_-. "아 그랬구나.." 이게 끝임 ㄱ-
위로해달라는 뉘앙스인지 뭔지 전혀 몰라줌 -_-.

알았다고 하더라도 순발력있고 센스있는 위로의 멘트를 할줄도 모름.

 

여자 마음을 잘 읽지 못하고 둔감하기 때문에 기념일 이런거 잘 못챙김.
백일, 이백일 이런거 뿐만 아니고 심지어 생일같은 기념일도 잘 잊어버림.
서프라이즈 이벤트는 꿈도 꾸면 안됨.
성격상 절대 못하는 일이 바로 이 서프라이즈 이벤트임.

 

연락같은거에 연연해하는 여자라면 또 오형 남자가 속터질 수 있음.
여자를 위해서 알아서 보고하는 스타일 절대 아님.
심지어 제발 연락 좀 많이 해달라고 애원해도 잘 모름. 기억도 잘 못함.
그래서 또 여자 입장에선 답답터짐.
백번 말해도 천번 말해도 첨엔 좀 들어주는 척 하다가 금새 잊어버림.


그리고 눈치가 없기 때문에 여자들한테 말로 상처를 많이 줌.
보통 말로 상처주는건 B형 남자의 특징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O형 남자도 만만찮음ㄱ-


B형 남자는 보통 굉장히 직설적이고 논리적이기 때문에
맘에 안드는 점이 있으면 그때그때 직설적으로 말해서 상대방에게 상처를 줌.
근데 O형 남자는 그게 아니고 여자의 기분 파악을 못해서 상처를 잘 줌.
한마디로 어떤 말이 여자에게 상처가 되는 말인지 아닌지 잘 모름.
한마디로 악의는 없는데 너무 무심해서 여자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말임.

 

 

 
5. 자기 나름의 기준을 만들어 놓고 그 기준에서 벗어나면 냉정하게 돌아섬.

 
오형 남자들의 특징은 생활 속에 자기 나름대로 만들어놓은 '선, 기준'이 있다는 것.
자신이 만들어 놓은 기준을 굉장히 잘 지킬 뿐만 아니라
그 기준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게되면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음.

 

그 기준이 논리적이거나 그러진 않음. 그냥 자기 마음대로 정해놓은 기준임.


만약 여자친구가 그 기준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몇 번 반복해서 하게되면
오형 남자는 굉장히 냉정하게 떠나버릴 수 있음.

 

그렇기 때문에 여자 입장에서는 이유도 잘 모른채 어이없이 갑작스런 헤어짐을 통보받을 수 있음.
아까도 말했듯이 오형 남자는 말을 잘 안해주기 때문에
여자 입장에서는 그 나름의 기준이 뭔지 전혀 알 수 없음. (그야말로 미칠 노릇임 와하하:D)

 

예를 들어서 어느날 갑자기 오형 남자친구가 나한테 이별을 통보했다고 가정해보겠음.
여자 입장에서는 이유를 몰라서 답답터질 수가 있음.
왜냐면 며칠전까지만 해도 하하호호 웃으며 데이트를 잘 했는데 남자가 갑자기 이별을 말했기 때문임.


이런 경우 대개 이유가 없는게 절대 아님!
당신이 자기도 모르게 남자친구의 기준에서 벗어난 행동을 한 것일 가능성이 높음.


당신이 그런 행동을 했을 때 오형 남친은 절대 당신한테 말 안해줌.
아까 말했듯이 말을 안함.

그냥 계속 혼자서 생각하다가 혼자 이별을 결정하고 일방적인 통보를 함 ㄱ-
여자가 매달리고 난리를 쳐도 소용없음.
이런 경우에는 또 굉장히 냉정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자신의 결정을 바꾸지 않음.


이러한 법칙은 사회 생활 속에서도 적용되는데,
오형 남자들은 대체로 규칙, 규범을 잘지킴. 돌려 말하면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음.
어떤 행동을 할 때는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선 안에서만 행동함.
그리고 A를 하기 위해선 B, C, D, E라는 방법을 쓸 수도 있다고 했을 때,
오형 남자는 B라는 방법밖에 모름 ㄱ-
한마디로 여러가지 해결책이 있어도 한가지 방법 말고 다른건 생각 자체를 못함.

 

 


6. 사람들의 시선, 남눈을 많이 의식한다.

 
아까도 말했듯이 사회의 테두리 속에서 잘 순응하면서 사는 유형이기 때문에
남들의 눈을 굉장히 의식함.
어떠한 선택을 할 때 "내가 이런 선택을 했을 때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와 같은 고민을 엄청 많이 함.

 

그래서 옷을 고를 때도 무난한 옷을 선호하고,
데이트를 할 때도 남들 하는데로 하는 것을 좋아하며,
영화를 볼 때도 남들이 많이 보는 인기 영화를 많이 봄.

대형 서점을 가게되면 베스트셀러 모아놓은 코너에 젤 집착함.

여행을 갈 때도 남들이 많이 갔던 유명 관광지는 꼭 가봐야 되는게 이 부류 남자들의 특징임.

 

 

남눈을 많이 의식하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하는 애정표현, 스킨쉽을 싫어할 가능성이 많음.

자기가 하는것도 싫어하고 남들이 그러는것도 싫어함.

스킨쉽은 둘만의 장소에서만 할 수 있음. (둘만 있는데선 잘함. 흐흣ㅋㅋ)

극단적인 경우 밖에서는 손도 잘 안잡아줄 수 있음.

 

(그리고 사귀기로 하고나서 첫 스킨쉽을 시도를 잘 못함.

거절당할까봐, 혹은 여자가 싫어할까봐 이래저래 선뜻 시도를 못하고 혼자 끙끙 앓음.

그래서 첨엔 여자가 좀 답답할 수 있음.

손 잡는데도 엄청 오래걸림. 한번에 확 잡는게 아니고 잡을까말까 혼자 고민을 엄청 많이함.

이 경우 여자쪽에서 먼저 잡아주면 좋아함. ㅋㅋㅋㅋ)

 

 


7. 새로운 것을 싫어함.


위에서 언급한 것들의 연장선임.
융통성이 부족하고 현실에 순응해사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새로운 것, 새로운 환경, 낯선 것을 굉장히 싫어하고 두려워함.


따라서 자신이 "자주 가는 장소, 자주 가는 카페, 자주 가는 레스토랑, 자주 가는 공원, 내 집"
이런 식으로 자신에게 익숙한 장소로 가는 것을 좋아하며
잘 모르는 곳에 가는 거 되게 싫어함.

 

이런 오형 남자들의 특징은 레스토랑에 가면 항상 먹던 음식을 시킨다는 것임.
단골 메뉴가 식당별로 다 정해져있는 것이 특징.

따라서 여자들이 색다른 것을 시도하려고 하면 별로 내켜하지 않을 수 있음.

 

 

 

8. 여자에게 대체적으로 순응을 잘함.

 

아까 설명했듯이 오형남자에게는 자기 나름의 기준이라는것이 있음.
그 기준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면 굉장히 냉정하게 돌아서는 것이 O형이지만!
그 기준에서 벗어나지만 않으면 여자에게 굉장히 순응을 잘함.
순순하게 하자는데로 잘 따라다니고 이끌려다님.

 

그렇기 때문에 리더십 강하고 남자를 휘어잡고 싶어하는 성향의 여자와 찰떡궁합임! 아주 잘 어울림!

 

다만 저'선/기준'을 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함!!
여자가 자기 기준에 안맞는 행동, 자신의 맘에 안드는 행동을 한다 싶으면

엄청 싫어하고 이해를 못하며 티를 팍팍냄.

(고집이 아주 쎔. 한 번 자기가 맞다고 생각하는건 신령님이 내려와서 충고해줘도 귀담아 안들음.)

 

 

 

9. 남의 말을 잘 귀담아 듣지 않는다.

 

이게 대체 뭔말이냐? 하실 수 있는데 내가 지금껏 만나본 O형 남자들의 특징임.

자기가 흥미있는 주제가 아니면 잘 듣지를 않음 ㄱ-


상대방이 신나서 뭔갈 얘기하고 있는데 만약에 그 내용이 별로 관심없는 내용이다싶으면
그때부터 딴 생각에 빠짐. 딴 곳을 보고 있거나 하품을 하고 있거나 이런 식임.

 

[여자]: 블라블라블라 그래서 어쩌구 저쩌구
[오형 남자]:............(딴생각)...
[여자]: 자기 지금 내 말 듣고 있어?????
[오형 남자]: ...응, 듣고 있어
[여자]: 내가 방금 무슨 말 했는데?
[오형 남자]: ......-_-......

 

이런 식임!!
자기는 듣고 있다고 강조하지만 물어보면 전혀 모르고 있음. =ㅅ=

 

 


10. 거절 못함 + 우유부단 + 귀얇음

 

이거땜에 속터진 여자분들 많을 듯.
오형 남자들은 거절을 정말 잘 못함.
그래서 여기저기 잘 휩쓸려다니는 편임.


오형 남자가 모임이나 회식을 가게 되면 거절을 못해서 2차, 3차까지 휩쓸려 다닐 가망성이 높음.

(그런 경우 대개 집에 가고 싶어도 거절을 못해서 그냥 앉아있는거임 -_-)

 

데이트를 할 때도 마찬가지인데,
남자가 집에만 있고 싶어하는 날, 여자친구가 "오늘 만날래?"하고 물어보면
거절을 못해서 만나기 싫어도 그냥 알겠다고 함 =_=


오형 남자들에게 대체 왜 거절을 못하냐고 물어보면 대개 이렇게 대답을 함.
"미안하니까 그러지."

 

근데 이 말은 그냥 자기자신을 배려심 많고 착한 사람으로 포장하는 말임.
실상은 그냥 귀찮은것 뿐임. (우유부단한 면이 있음.)


자신이 강하게 거절했을 때

상대방이 그것에 대해 상처받고 기분 나빠하는 것을 감당하는게 귀찮으니까 거절을 못하는 거임.

(오형 남자들은 그렇게 거절 못하는 것이 오히려 상대방에게 더 상처가 된다는것을 잘 모름 ㄱ-)

 

아까 1번에서 언급한 말이 없다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임.
자신이 자기 속마음을 말했을 때 그 말에 대한 책임을 지는게 싫은거임.

 

 

또 귀가 얇아서 ... 좀 사기를 잘 당함;;;;

이 부류의 오형은 자기가 맞다고 생각하는 거에 대해선 고집이 엄청 쎄서

상대방이 아무리 반박해도 잘 듣지를 않음.

그렇기 때문에 잘못된 믿음도 일단 한 번 믿기 시작하면

주위에서 남들이 뭐라고 해도 끝까지 믿음.

그래서 사기를 잘 당하는 것임;;;;

이런 경우 여자는 그냥 가만 내비둬야함.

어차피 설득이 잘 되지 않음.

본인이 먼저 깨달을 때까지 가만히 내버려 두는 것이 상책임.

 

 

11. 신중하고 진중함. 매사에 가볍게 행동하지 않음.

 
의사표현도 잘 안하고 답답하다고 생각될수도 있지만
달리 말하면 굉장히! 극도로! 신중한 성격임.
말을 함부로 하지않고 한 번 말하기 전에
생각, 또 생각, 두 번 생각, 열 번 생각하고 말함.


어떤 선택을 내릴 때 즉흥적으로 하기보단 여러번 생각&고민한 후에 결정함.
그렇기 때문에 신뢰감이 생기는 스타일.

 

이런 스타일의 오형남친은 입이 무겁기 때문에

절대 어디가서 당신의 이야기를 함부로 떠벌리고 다니지않음.
원체 비밀이야기를 하지않고 속마음을 얘기하지 않기때문임.

혼자 생각하고 혼자 고민하기때문에 남의 뒷담화를 잘 안함.
즉, 당신이 숨기고 싶은 이야기들이 남친의 입을 통해 함부로 새나갈일은 절대 없음.

 

 

12. 이런 O형남자가 한 여자에게 적응하면 다른 여자에게 눈을 안돌림.

 

위에서 얘기했듯이 가볍지 않고 진중한 성격이며
현실에 순응을 잘하고 무던한 성격이기 때문에
한번 적응하게 되면 거기에 쉽게 익숙해지고 새로운 환경을 싫어하게 됨.

즉, 이런 성격의 남자는 자기 기준으로 봤을 때 

자신과 코드가 잘 맞는다싶은 여자를 만나게 되면 쉽게 정착을 하며
왠만해서는 다른 여자에게 눈을 잘 돌리지 않음.


그런데 만약 이런 남자가 중도에 바람을 피웠다면
그건 작정을 하고 한눈을 팔았다기 보다는
거절을 못하고 우유부단한 기질이 있어서 바람을 피웠을 가능성이 높음.

예를 들어서 여자친구가 있는 O형 남자에게
갑자기 A란 여자가 접근해서 꼬시는 상황이라고 가정해보자.
이 때 O형 남자는 그 A란 여자를 확실하게 끊어내지 못함. 
아까 언급했듯이 거절을 잘 못하기 때문임.
다시 말해 계획적으로 바람을 피운 것이 아니고
거절을 못해서 or 우유부단하게 대처해서 or 그 상황에 휩쓸려서
바람을 피웠을 가망이 높다는 것임.

 

이 경우에 대처법은 그냥 여자가 O형 남자를 대신해서

A란 여자를 강제로 끊어내고 차단해주는거임.

 

 

13. 한 번에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못함.

 

이런 유형의 오형 남자는 한 번에 여러가지 일을 하는 법이 없음.
대체적으로 혈액형 상관없이 대다수 남자들이 이런 편인데
오형 남자는 그 중에서도 심한 편에 속함.

 

만약 오형 남자가 연락이 잘 안된다면 그 이유중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멀티태스킹이 안된다는 걸거임.

 

그래서 뭔가 생각할 일, 복잡한 일이 생기면 쉽게 잠수타버리는 스타일.
어느 한가지 일에 몰두하면 그 일을 끝낼때까지 다른 일은 하나도 생각하지 못함.

 

그렇기 때문에 답답터질 수 있음.
(이 유형의 특징이 답답하다는 거임.
그래서 이름도 '답답이 O형'이라고 내가 지었음.)

 

그래도 절대 재촉하거나 닥달해선 안됨.
재촉하고 닥달한다고 달라지지 않을뿐더러 역효과만 생김.

 

대신 이런 성격의 장점은 양다리 걸칠 일이 없다는거임.
성격적으로 두 명, 세 명의 여자를 감당할 수 없음.
아까 설명했듯이 거짓말도 잘 못할 뿐만 아니라 멀티태스킹이 안됨.
오로지 한 명의 여자와만 사귈 수 있으므로
'이 사람이 다른여자가 생겼나?'와 같은 걱정은 별로 안해도 됨.
설사 딴 여자에게 맘이 생겼다 하더라도
현재 사귀는 여자와 확실하게 끝을 내고나서 딴 여자와 사귐.

 

 

 
14. 속터질 정도의 느긋함.

 

이런 유형의 또 다른 특징은 아주아주 느긋~하다는 것임.
때문에 성질 급한 여자가 오형 남자를 만나면 성질을 다 버릴 수 있음;

 

매사가 느긋하고 항상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사는 부류임.
이런 부류에게 뭔가를 닥달하거나 다그치는 것은 바보같은 짓임.
제일 좋은건 그냥 가만히 내버려두고 기다려주는 것임.

느긋하기 때문에 인내심도 많으며 참을성이 강함.


이런 부류의 O형 남자에게 요새 유행하는

'달나라 토끼 애교 카톡'을 하면 대답 유형이 비슷할거임...

 

<달나라 토끼 애교의 정석>

[여자]: 자기, 나 사실 달나라 토끼야. 달나라로 떡 찧으러 가. 그동안 고마웠어. 잘 살아야돼~

[남자]: 안돼, 가지마ㅠㅠ 내 옆에 있어.

[여자]: 안갈게. 평생 옆에 있을게♥

[남자]: 사랑해♥♥

 

<오형 남자와 하는 달나라 토끼 애교> 

[여자]: 자기, 나 사실 달나라 토끼야. 달나라로 떡 찧으러 가. 어쩌구 블라블라 잘 살아~
[오형 남자]: 잘가~ㅋㅋ
[여자]: 뭐야! 왜 나 안붙잡아?! 가지 말라고 해야지!
[오형 남자]: 어차피 기다리면 돌아올텐데 뭐~

 

대충 이런 식임 ... -_-

 

이런 유형의 장점은 정말 상대가 하는 행동을 잘 참아주고 인내해 준다는 거임.
느긋하면서 여유가 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기도 함.
다만 이런 유형의 남자에게 막 조바심내고 안달내면 여자 혼자 열불터지다 나가떨어짐!
여자도 같이 느긋해질 필요가 있다는거!! 잘 기억해두길 바람.

 

 

 
15. 이런 남친에게 불만이 있으면 그때 그때 말하자.

 

이런 유형의 오형 남자는 눈치가 빠르지 않고 둔감함.
그렇기 때문에 남친에 대한 불만이 생겼을 때 그거에 대한 얘기를 그때 그때 해주지 않으면 잘 모름.

 

"내가 얘기하지 않아도 알아서 알아차려 주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절대 금물! 절대 모름ㄱ-

 

서운한 것도 서운하다고 직접적으로 얘기해줘야 알아차리고,
삐진것도 삐졌다고 얘기를 해야 앎.

 

그렇기 때문에 내가 말 안해도 알아서 알아차려주고 위로해주는
센스있는 남자를 원한다면 절대 이런 유형의 남자를 만나서는 안됨.

(다만 주의사항은 그때 그때 서운한 얘기를 해주면

그 순간에는 잘 알아듣는듯 보이지만 쉽게 잊어버린다는 거임;;)

 

 

 
16. 상대방에게 집착&사생활 터치를 하지않음.

 

이런 유형의 특징은 상대방에게 쓸데없는 집착이나 사생활 터치를 하지 않는다는 것임.
반대로 말하면 누가 자신에게 그러는 것도 굉장히 싫어함.
지나치게 자신의 일에 일일이 간섭하고 집착하면
이런 유형의 남자들은 혼자 스트레스 받다가 말없이 어느날 떠나버림.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되느냐?
그냥 가만히 내버려두면 됨. ㅋㅋㅋㅋ


옆에서 뭔가 과하게 요구하거나 스트레스 주는 행동을 하면 오래 못 감.
대신 가만히 내버려두면 쉽게 맘이 변하거나 쉽게 떠나지 않으므로
여자는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이런 타입의 남자는 아까도 말했듯이 성격이 굉장히 느긋하며 급하지않고 진득한 스타일임.
그래서 적당히 방목해주기도 하고 휘어잡기도 하는 그런 리더십과 스킬이 필요함.

 

 


17. 한 번 돌아서면 되돌아오지 않음.

 

마지막으로 이런 유형은 한 번 맘이 돌아서면 굉장히 냉정하며 되돌아보지 않음.
이별했을 때 가장 되돌아오지 않는 유형의 남자가 바로 이 유형의 남자임.

 

설사 자신의 맘이 아직 완전히 돌아서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먼저 돌아와달라고 강하게 붙잡거나 매달리지 않는편.
이런 유형의 남자는 아직 미련이 남아 있는 경우에도 겉으로는 냉정하게 행동하면서 은근히 티를 냄.

한마디로 매달리기 보다는 돌아오고 싶다는 뉘앙스의 의사표현을 하는데

확실하게 어필하는 것이 아니고 애매모호한 표현인 경우가 많음.

그래서 상대방은 이게 돌아와달라는건지 헤어지자는 건지 잘 구분이 안됨 ㄱ-

 

이런 유형의 남자와 이별을 했을 때

만약 시간이 지나도 연락 한 통 없다면 그건 돌아오지 않겠다는 확실한 의사표현임.

이 경우 아무리 매달려도 절대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큼.

그러나 헤어지고 난 후 연락이 왔다면(문자나 카톡으로 안부를 묻는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이건 아직 미련이 많이 남아 있다는 뉘앙스임.

이때는 상대가 강하게 붙잡고 매달리면 돌아올 가능성이 있음.

 


+++이런 부류의 오형 남자와 상극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여자는?!


바로 A형 여자임.

(그중에서도 특히 최악의 조합은 트리플 에이형 소심녀)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N극과 N극 같은 조합임=_=
사귀고 나면 서로가 엄청 스트레스 받다가 어느 한 쪽이 먼저 튕겨져 나감.

 

O형 남자랑 A형 여자랑 잘 맞는다고들 하는데

그건 케바케임.

위 부류의 O형 남자들이랑 A형 여자랑 만났다가는 버럭 서로 상처만 받고 끝날 수 있음 ㄷㄷ

 

 


+++이런 부류의 오형 남자와 잘맞는 여자는?!

 

바로 이런 유형의 오형과 딱 반대되는 성격의 "안답답 오형 여자"!

리더십이 강한 여자, 오형 남자를 강하게 휘어잡고 이끌어주는 여자.


아까 말했듯이 이런 부류의 오형 남자들은
의사표현하는거, 복잡한거, 귀찮은거 싫어하며 은근히 여자에게 기대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음.
때문에 그런걸 받아주고 강하게 이끌어주는 여자가 잘 어울림.

 

"답답 오형"과 "안답답 오형"이 만나면 아주 환상의 찰떡궁합 천생연분이니

싸우지 말고 계속 오래도록 잘 만나길 바람.

 

 

 

 

 

*       *      *      *      *

 

끝으로....

 

위와 같은 O형 남자/여자 사람이 답답터지는 분들,
"이 사람이랑 좀 더 만나다 보면 언젠간 이 사람의 속마음을 알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나요?
대답은 "전혀 아니다"입니다....;ㅁ;


거의 30년을 O형 아빠와 같이 사신 엄마도

아직까지 아빠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세상을 살아가는지 모르겠다고 하신답니다. =_=
(이젠 궁금하지도 신경 쓰이지도 않다고 함ㄱ- ㅋㅋ)


 

 

암튼 너무너무 긴데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이런 유형의 O형 사람들과 만났을 경우
O형의 행동을 선뜻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요ㅠㅠ
그래서 조금이나마 답답함을 해소시켜 드리기 위해서 제 나름대로 열심히 써봤네요 ㅋㅋ

(글솜씨가 워낙 없어서 재미가 있으셨을지는...ㅠㅠ;;)

 

+

이건 여담이지만.. 제가 이렇게 O형에 대해 자세하게 분석을 할 수 있었던건

모두 답답 O형이신 아빠의 공입니다 !!

제가 아빠, 엄마와 살면서 거의 10년 가까이 한 일이

아빠의 속마음을 캐내서 엄마께 통역을 해드리는 일이었기 때문에 ㅋㅋㅋㅋ

(저희 아빠와 엄마는 아직까지 서로 대화가 안통하심ㅋㅋㅋㅋ

...... 가끔은 저와도 말이 안통하심 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

그래서 이래저래 O형 사람에 대해서 많은 관찰을 하게 되었네요 허헛..

 


이것으로 저의 "답답 O형 남자/여자 특징 분석기"는 끝!!ㅋㅋ

 

공감가신다면,

이런 O형 겪어보신 적이 있으시면,

내가 이런 O형이라면,

추천♥댓글

우리 함께 고민과 경험담을 나눠 보아요~~ㅋㅋㅋㅋ

추천수93
반대수3
베플카에|2013.03.26 21:12
o형 전남친과 99% 일치 대박이예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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