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랑했어 또 여전히 사랑해

뽀로로 |2012.05.27 19:06
조회 460 |추천 0

올해 2월 초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동아리에서 만난 사람인데 동아리 사람 수가 워낙 많아서 조로 활동을 했거든요

그 사람은 조장이였어요 그래서 가끔씩 문자도 주고받는 편이였는데

툭하면 보고싶다 이러고 언제 모임이 있고 언제 봉사활동있나 했거든요 ㅎ

 

그러다가 저녁에 친구랑 놀다가 집에가려고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문자가 오는거예요

다음주에 모임있는데 올 수 있냐고 하면서요 ㅎㅎ 갈 수 있다고 하니까 얼른 다음주 됬으면 좋겠대요

제가 보고싶다고 ㅎㅎ 사귀는 사이도 아니였는데 말이예요 ㅎㅎ

그렇게 새벽까지 문자하다가 사귀자고 하는거예요!! 제가 좋대요 ㅎㅎㅎ

그런데 저도 약간 호감?이 있긴 했는데 별로 내키지가 않는거예요

저도 공부해야하고 조장도 공부해야하는 나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저보다 더 좋은 여자 만나라고 저는 금방 질리고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이라고 말을 했더니 그래두 좋대요

사귀면서 고쳐가면 되는거래요 ㅎㅎ

글구 조장 친구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조장을 칭찬하면서 사귀라고 하는거예요 ㅎㅎ

그래서 아직  백퍼센트는 아니니까 이해해달라고 하면서 그렇게 사귀게 되었어요

 

그게 새벽에 있었던 일이고 그날이 또 일요일이여서 저는 교회를 갔었거든요

교회에서 말씀 끝나고 나오는데 문자가 하나 오는거에요

욕하면서 헤어지자고 ㅎㅎ 충격먹었어요 사귀자고 한지 12시간이 지난것도 아닌데

어떻게 헤어지자고 하냐고 ... 그 문자 보고 좀 멍 때리고 있는데 전화가 온거예요

친구가 협박하는 중이였다고요 ㅎㅎ 그래서 제가 엄청 놀랐다고 하면서 막  웃으면서 애기했어요

그렇게 짧게 사귀고 나서 처음으로 통화했어요

얼른 전화를 끊고싶어하는 것 같더라구요...

알고보니까 전 2g고 조장은 3g여서 저랑 문자할 요금이 얼마 없으니까 전화를 최대한 적게하려던 거였더라구요 ㅎㅎ

 

그렇게 사귀는 도중에 자꾸 두세시간씩 연락이 안되요

뭐하고 있었냐고 물어보면 잠들었대요 매일매일 그렇게 잠이 들었대요

바보같이 저는 믿었어요.. 그런데 그게 너무 심해지니까 이 사람이 나를 안 좋아하는 건가..라는 생각까지 드는데 다른 때는 진짜 저를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믿었어요 계속계속...

진짜 저도 좋아하게 되고 대게 행복했어요..

조장 만나러 가는 날이면 기분이 많이 좋았어요

70 일정도 사귀면서 만난 횟수는 4번정도?

같은 지역이 아니라 타지여서 제가 만나러가야되는데 솔직히 학생인데 왔다갔다하고 데이트 비용내는게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자주 가지도 못하고 학교 보충 받으러 가야해서 못가고 그렇게 여차저차 하니까 못갔어요 나중에는 학교개학하고 .. 올해부터 학교가 주 5일제로 바꼈잖아요? 근데 제가 조장 만나러 갈 생각도 안하고 토요일에 학교에 자습하러 나가는걸 신청해버린거예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모임있을 때나 보러가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ㅎㅎ 방학 끝나갈때쯤에 봤는데 영화를 보러갔는데 폰으로 게임만 하다가 볼것도 없고 해서 그냥 나왔어요 근데 조장이 포켓치러 가자고 하는데 저는 해본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못 한다고 하면서 안가고 피씨방을 대게 좋아하는데 가서 저는 할게 없는거예요 그래서 안간다하고 카페가자고 하는데 카페 가면 오빠랑 할 애기 없다고 내가 뭔말만 하면 "그래서?" 이럴거잖아 하면서 안간다했는데 정말 갈데가 없어서 겨우겨우 생과일 주스점을 갔어요... 가서 저는 폰게임하고 조장이 다 먹여주고...ㅋㅋㅋ

또 묵찌빠해서 오빠가 10번 연속으로 이기면 키스하게 해준다하고..ㅋㅋ 제가 키스를 해본 적 이 없거든요 제가 이 오빠 만나면서 처음으로 뽀뽀란 걸 해보고 손도 잡고 포옹도 해보고.. 남자친구 사귀면서 만나는 걸 피해왔는데 이 오빠는 만나게 되더라구요...ㅎㅎㅎ

제가 이기면 꿀밤주고 ...ㅋㅋㅋ 솔직히 10번 이기는건 무리잖아요 그래서 오빠가 이길때마다 뽀뽀를 했어요 ㅎㅎ 그렇게 진짜 처음으로 뽀뽀를 많이 해봤어요 그런데 해도해도 안되니까 오빠가 좀 뚱해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먼저 얼굴 내밀면서 뽀뽀하고...

 

이제 나와서 터미널에 가려는거예요 그런데 제가 그날은 일찍 가기 싫은거예요

할아버지 기일이라 큰집에 가야하는데 제가 큰집을 엄청 싫어해서 조금만 더 있다가 가자고 하니까

어딘가로 가는거예요 그 곳엔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하면서 ㅋㅋ 가는 길에 뽀뽀나 한번 할까?이러고 ㅋㅋㅋ 그 곳에 도착해서는 키스하자고 떼쓰고...ㅎㅎ 그래서 저는 못할 줄 알고 해봐해봐! 이랬더니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무서워서 이를 꽉 물고 있었는데 입을 계속 벌리래요 ㅎㅎㅎ 그래서 입을 벌렸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하고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혀를 꽉 물었어요 ㅎㅎ 대게 아팠나봐요..ㅠㅠ

많이 미안해 지더라구요...

이제 집에 가야할 것 같아서 같잉 터미널에 갔는데 항상 터미널에 가면 저희가 들어가는 곳이 있어요

가면 맨날 뽀뽀하고 서로 때리고 ㅎㅎ 대게 웃겼어요... 그렇게 저희 진짜 행복했거든요??

 

개학하고 나서는 한번봤어요

그것도 한번도 웃어주지도 못하고.. 때리고만 왔어요...

후회..했죠.. 그날 후회해서 더 잘해주려고 하는데 그 일 때문에 조장이 화가 난거예요

그래서 거의 이틀간 화나있는거 겨우겨우 풀어주고...

 

그러다가 헤어지기 이주전에 사진 때문에 싸운 적이 있어요

저는 대게 오빠한테 떼써가면서 겨우겨우 사진을 얻거든요

그런데 제 친구는 오빠 친구랑 카톡하면서 웃기는 사진 애기나와서 사진을 얻어서는 웃곤하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오빠한테 이제 오빠사진 얻을려고 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왜냐고 묻는데 오빠친구랑 사이 틀어질까봐 말도 못하고.. 그렇게 싸웠어요..

그 다음날 겨우 제가 풀어주구요..

 

그리고 헤어지기 전 주 일요일에 갑자기 너무너무 우울해지면서 오빠한테 오빠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다른 공간의 사람 같다고 .. 나만 혼자 있는것 같다고 하니까 절대 아니래요 ㅎㅎ 그러면서 제가 오빠를 사랑해주는 것보다 열배는 더 사랑해준대요.. 전 그말을 믿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말한지 한시간..아니 30분도 안돼서 보채지 말래요... 정말 어이가 없고 너무 슬펐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헤어진 이유가.. 또 사진 때문이였어요...

친구가 헤어졌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왜냐고 하니까 페북에 댓글단 것 때문에 물어본거래요

신경안 쓴다고 했는데 오빠도 친한친구라고 설명도 다 해줬는데 그 댓글을 정확히 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페북에 들어가서 봤더니... 여친 있는 남자가 쓴 댓글 같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문자를 쌀쌀맞게 했어요 웃지도 않고 그냥 할말만...

그랬더니 오빠가 화가나서 일찍 잔대요... 그 이후로 다음날 문자도 안온 거예요...

 

전날 문자를 11시 22분까지 했길래 헤어지던날 11시 22분에 문자를 했어요

오빠 하고 부르고 ㅎㅔ어지자고 문자하려고 하느데 친구한테서 자꾸 전화가 오는데 이상하게 진동 몇번울리면 끊기고 하는거예요 잠깐 전화 오는게 멈춰서 오빠한테 헤어지자하고 친구한테 말하니까 친구가 하는 말이 문자보냈냐고 문자 못보내게 하려고 그랬던 거래요... 제 친구 멍청한걸까요? 바보같은 그 친구가 저에겐 너무 소중해요..ㅎㅎ 문자보냈더니 알았대요 잘지내래요 웃으면서.. 그래서 그렇게 십분도 안되서 끝냈어요.... 거의 두달간 사겼는데....  너무 쉽게 끝나버리더라구요...

그렇게 그날 조금 울고 아무렇지도 않는데 친구가 더 화난다하면서 욕하고 카톡보내가 하는데 카톡을 씹더래요 ㅎㅎㅎ

 

그 다음 날 학교를 갔는데 처음 사진으로 다툰 날과 마지막에 사진때문에 다툰 날 그 원인을 만들었던 애가 동일인물이네요 ㅎㅎ 그 애가 한다는 말이 안 찔러본 언니가 없대요 저는 그냥 그 중에 걸려든거였겠죠.... 그 친구도 밉고 그  오빠도 밉더라구요... 그렇게 진짜진짜 오빠 생각도 안하고잘지내고 있었는데... 커플인 친구들이랑 만나는데 그 친구들이 저랑 솔로인 애들은 생각도 안하고 서로 안으면서 걸어가는거예요 저는 그걸 뒤에서 보고 오빠랑 저렇게 했으면 그래두 좀 나았을까... 때릴 시간에 저랬으면 어땠을까 이런생각하면서 더 우울해지고...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진짜 그 때 알았어요,.. 아 , 내가 오빠를 많이 좋아했었구나.... 하지만 이젠 어쩔 수가 없잖아요 헤어졌으니까.... 헤어진지 한달이 조금 넘었어요.. 잡고 싶은데.. 여자 생겼을까봐서 잡지를 못하겠어요 오빠는 거짓말하면서 나 좋아한 적 없는 것 같아서 저만 혼자 좋아한 것 같아서...그래서 못잡겠어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