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파라과이 VS 네팔 ' 맛 대 맛'

민병문 |2012.05.29 09:42
조회 171 |추천 0

안녕하세요^.~ 여러들!

중간고사도 끝났겠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이 좋은 날들을 보내고 계신가요??

사실 저는 이럴 때 맛집 탐방을 하는 것을 즐기는데,

올해 들어서는 도통 시간이 나지 않아서

학교 주변에서 매번 똑같은 음식점에 가서 똑같은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었습니다..ㅠㅠ

그런데 이 때! 저희 조 회의에서 5월을 맞이하는 의미로 색다를 이국 음식을 체험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저를 포함한 모든 조원들은 이에 동의하였답니다!

하지만 그냥 먹으면 심심하겠죠?!

워낙에 승부욕이 강한 사람들로 똘똘 뭉친 승승장9조, 팀을 가르자마자 '누가 더 맛있게 먹나' 내기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저희는 여러분의 반응을 보고,

지지를 덜 받은 팀은 다음 달에 무시무시한 벌칙을 받기로 했습니다^.ㅠ......

여러분 벌칙도 응모 받습니다! 많이 댓글 달아주세요^^.....

 

1. 파라과이 음식점 <Comedor>에 승승장9 선남선녀가 떴다!

이국적인 음식을 찾아가기 위해 저희 팀은 이태원에서 저녁 7시에 만났습니다!

이 때, 먼저 오셨던 승민 오빠랑 나영 언니는 조금 늦게 도착한 저와 예슬 언니를 좋은 곳을 찾았다며 미지의 골목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희가 도착한 곳은 바로 파라과이 음식점 <Comedor; 꼬메도르> 앞이었습니다!

아쉽게도 파라과이 음식을 먹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무작정 들어가기에는 살짝 걱정이 되었기에, 저희는 앞에 전시되어있는 음식 모형을 구경하였습니다.

하지만 본다고 알 리가 있었을까요 ㅠㅠ

그래도 제일 먼저 눈에 띄었던 소고기 꼬치 때문에 저희는 음식점에 들어가기로 결정하였고,

지나가던 외국인 분께 사진 한 장을 찍어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외국인 분께서는 친절하게도 사진을 여러 방 찍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들어간 음식점은 밖에서 얼핏 보았던 것과 같이 소규모였습니다.

그리고 자리는 꽉꽉 차 있었습니다 ㅜ ㅜ! 나중에 알고 보니 이 곳이 아시아 유일의 파라과이 음식점이었어요.

1층에 2자리, 2층에 4자리가 남아있었는데, 저희가 우왕좌왕하는 동안에,

Cool~하신 한 외국인 손님께서 여자친구분과 함께 2층에서 내려오시더니 저희에게 자리를 양보해주셨어요!

저희는 다 같이 그 분께 ‘Thank you!’를 외치고 2층에 앉았답니다.

위 사진은 저희가 2층에서 아래를 찍은 사진이랍니다.

사진에 표현된 그대로, <꼬메도르>에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자유롭게 섞여 있었답니다.

국적에 상관없이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 정말 이태원 특유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주고 있었어요!

어라, 그런데 저기 걸려있는 사진은 무엇일까요?

혹시라도 궁금해 하실 여러분을 위해 저희가 그 사진을 클로즈업 해서 한 장 더 찍었답니다!

그 사진은 바로 사장님과 파라과이 대통령(님..?)이 함께 찍은 사진이었답니다.

파라과이 대통령이 방문할 만큼 이 곳은 이미 명성이 자자했었던 음식점이었어요.

저희가 두리번거리며 음식점 내부를 구경하고 있을 때,

웃음이 매력적이셨던 여성분이 저희에게 오셨답니다.

저희에게 웃으면서 메뉴를 주셨던 이 아름다우신 분은

다름이 아닌 <꼬메도르>의 사장님이셨답니다!

사장님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아래에 영삼성 승승장9조에서 단독 취재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러면 본격적인 음식 탐방을 시작해볼까요?!

그렇게 해서 저희가 먹게 된 음식들은 바로

Asadito, Empandas, 그리고 Milanesa 였답니다!

아, 그리고 저희는 음료수 대신에 생맥주를 한 잔씩 시켰는데,

이 때 신기했던 점은 생맥주가 콜라같은 탄산음료보다 쌌다는 점이었어요.

보통은 같거나 음료수가 더 싸기 마련인데, 이 점도 되게 신선하였답니다.

먼저 나온 생맥주를 마시면서, 저희는 그 동안 밀렸던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음식이 나왔을 때 시계를 보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시간이 많이 흘렀었습니다.

알고 보니, <꼬메도르>에는 딱 주방장 분이 3분 계셨었어요.

이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식! 사진이 나옵니다 여러분! 기대해주세요~

우선, 저희가 가장 기대했던 소고기 꼬치 요리! Asadito를 여러분들께 소개합니다

사진을 보니 그 때 정말 알뜰하게 해치웠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사진을 얼핏 보면 양이 적어 보이지만, 딱 적당했었던 것 같습니다!

되게 신기했던 게 소고기에서 후추 맛이 났는데,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았었어요.

그 때부터 저희의 토론이 시작되었습니다. 파라과이 음식이 원래부터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것이다!

혹은 사장님께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신 것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ㅋㅋㅋ 그 정답은 뒤에 나온답니다!

아까 처음에 있었던 메뉴 사진에 있었던 요리랍니다.

이 요리는 수많은 Empandas (빵 안에 각종 내용물이 들어간 음식)중에서 저희가 3개를 골라서 시키는 일종의 세트 메뉴인데,

저희가 선택한 Empandas 3개와 빵 하나로 구성되어 나온답니다.

아니 그런데 웬걸? 고기가 들어갔던 것보다

치즈와 토마토가 안에 들어가 있었던 Empandas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여기 있는 치즈가 그냥 치즈가 아니에요

쭉쭉 늘어나는 치즈였답니다!

사장님께서 왜 치즈가 들어간 것을 계속해서 추천했었는지 알게 되었어요.

여러분 꼭 참고해주세요^ㅠ^

그리고 중앙에 있는 빵은…… 정말 말 그대로 빵 맛이에요. 아무것도 들어가있지 않은 빵이랍니다.

이 두 메뉴를 한창 맛있게 먹고 있을 무렵, 마지막 메뉴가 저희에게 도착했습니다.

이는 바로 수요일 메뉴라 표시되어 있었지만 일요일에도 먹을 수 있었던 밀라네사였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돈까스와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이죠? 하지만 여러분, 밀레나사의 속을 보면 놀라실 거에요!

새로 나온 음식 먹기 전의 승승장9 모로코 팀의 여자 3인방!

 

맛 역시 돈까스와 차원이 달랐습니다.

사실 저는 돈까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 이유가 튀김도 튀김이지만 그 속에 있는 고기의 맛이 왠지 모르게 이상해서였어요.

하지만 밀레나사는 그렇지 않았답니다. 입에서 녹는 맛이었고, 고기 위에 있는 치즈는 그 맛을 더욱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었어요.

이 역시도 깔끔하게 먹었답니다!

이 날 저희에겐 행운의 여신이 함께했던 모양입니다.

저희가 식사를 마칠 때쯤, 저희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셨던 쿨하셨던 외국인 분과 아리따우신 여자친구분 역시 식사를 다 마치고 계산하려고 일어나셨습니다.

이런 기회를 놓칠 캠리들이 아니죠!

2층에서 후다닥 내려가서 그 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급’ 인터뷰를 시작하였습니다.

 

놀랍게도 파라과이에서 한국으로 유학을 오신 분이셨어요.

처음에 영어로 말을 해야 하나 하고 어버버 하고 있었는데, 먼저 한국어로 대답해주시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아도 정말 친절하신 분이셨던 것 같아요! ^^

저희는 이 때다 싶어서 한 목소릴 여쭈어보았습니다!

“이 곳 <꼬메도르>의 음식은 현지 음식과 비슷한가요??”

정답은 “Yes”였습니다! 여기서 이렇게 알게 되었습니다. 파라과이인과 우리나라인의 입맛은 비슷하다는 사실을요.

이 기세를 몰아서 저희는 사장님께도 정중히 인터뷰를 요청하였고,

사장님께서는 수줍게 저희의 요청을 받아주셨답니다!

사장님께서는 한국에 오신지 어언 7년이 되셨고, 이 가게를 여신지는 이제 4년이 되셨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비법에 대해 여쭈어보았더니,

편안한 분위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 같다며 웃으셨습니다.

나중에 말씀해주셨는데, 파라과이에 계셨을 때부터 요리에 뛰어난 재능이 있으셨던 분이셨어요!

그리고 또한 저희를 놀랍게 한 사실은 사장님의 Favourite Korean Food는 바로 불고기도, 비빔밥도 아닌 청국장이었어요!

사장님께서는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자신이 청국장을 정말 잘 만든다며 환히 웃으셨답니다.

여러모로 너무나도 좋은 추억이 가득했던 맛집 탐방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이색적인 분위기와 정성이 담긴 음식을 체험하고 싶으시다면,

이태원의 <꼬메도르>를 찾아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 질문 하나하나에 정성스레 답해주신 사장님! 사랑합니다!^ㅠ^

자! 지금부터는 네팔팀의 맛집 탐방입니다!!

유진언니, 세연언니, 지만오빠 , 하영이

이렇게 네명으로 구성된 저희 조는 동대문 3번출구에서 만났답니다 ^.^

동대문 3번출구로 나가셔서 두번째 골목에서 좌회전하시면 바로

이런 큰 건물이 보여요! 3번출구에서 2분거리랍니다

찾는게 어렵지 않아요~

둑흔둑흔 이 건물 중에서도 저희조의 목적지는 바로바로

2층에 위치하는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건물이 위치하는 골목과 건물 자체는 조금 허름해 보일지 몰라도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정말정말 유명한 맛집이랍니다

특히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맛집이라고 해요!*.*

사실 이 레스토랑을 알게된 것도 성균관대학교 외국인 교수님들이 추천해 주셨기 때문이에요!

(3710)

자 그럼 건물 내부로 들어가 볼까요?

딱 들어서자마자 풍기는 이국적인 향기 ♥.♥

한국에 있는데도 마치 정말 네팔이나 인도에 온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여러분 인도와 네팔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아주 가까운 나라랍니다!

사실 우리가 가장 잘 알고있는 인도의 카레나 난은 네팔에서도 유명하다고 해요! ^.^

네팔인들의 입맛에 맞게 또 따로 만들어진 카레도 많답니다.

그래서 오늘 저희가 먹을 주요 음식은 바로 난을 곁들인 카레에요!

하지만, 3분카레를 생각하시면 절대 안된다는 점!!

한국의 카레와는 완전히 다른 네팔,인도의 커리!!!!!!

다른 커리집과는 차원이 다른, 무언가 다른 맛을 내는 에베레스트 레스토랑입니다!

그리고 저희 옆 테이블에는 이름만 들으면 다 아시는 연예인이 앉아있었다는 사실!

맛집은 맛집인가봅니다

정말 강추!

그리고 외국인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맛집이다보니

외국인이 정말 많았습니다.

흑인, 동양인, 백인 전~부 다 같이 에베레스트 레스토랑의 음식에 빠져있었어요,

(하영이의 추천으로) 저희 조가 시킨 음식은,

MALAI KOFTA (머라이코프타)- 캐슈넛 크림 건포도 커티드치즈 경단 등이 들어간 연한 야채커리

CHICKEN MAKHANI (치킨 머커니) - 치즈 크림 토마토 향신료를 넣어 만든 치킨 커리

MUTTON DO PIAJA (머턴 도 피야자) - 양파 토마토 칠리와 허브로 맛을 낸 양고기 커리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갈릭난, 버터난, 일반 난

그리고 에피타이저로 SAMOSA (서모사) 4개랑, 디저트로는 RASGULA (러스 굴라)

마지막으로 음료로는 망고 라씨를 시켰답니다!

ㅋㅋㅋㅋㅋ영삼성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려고 많이많이 시켰어요 ^0^

그리고 제일 먼저나온 것은 역시 음료와 에피타이져 서모사였습니다!

이게 바로 네팔/인도의 전통음료! 우리나라의 요구르트같은 라씨랍니다!

사실 엄청나게 특별한 맛을 기대했다가 그냥 망고맛 요거트 같아서 쪼오오끔 실망했다는...^.^

그래도 너무 시원하고

무엇보다도 건강에 좋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서모사!

(3624)

이거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완전 강추하는 에피타이져!

이국적인 맛이 물씬 풍기는~ 군만두같이 바삭하지만, 풍성하게 꽉찬 왕만두같은?

꼭 한번 드셔보세요!!

(3629)

 

그리고 곧바로 커리와 난이 우르르 나왔답니다!

(3630)

전체샷!

(3632)

이것은 세연언니가 찍어서 시켰지만 인기는 제일 좋았던

양고기커리!

*.* 저희조는 아무거나 다 잘먹습니다. 양고기 너무 맛있어요! 하지만 못먹는 분도 간혹 계시다는ㅠㅠ...

(3633)

이것은 막내가 가장 좋아하는 머라이코프타!

치즈맛이 많이 나는, 인도의 가장 사랑받는 야채 커리에요!

(3634)

가장 평범하지만 역시 맛있었던 치킨커리!!

그리고

(3635)

어마어마한 크기의 각종 난들!

그리고 인도의 음식은 손으로 먹어야 된다는 점 다들 아시죠?

일단, 커리를 각자의 개인접시로 담아와 (이때는 숟가락을 사용)

손으로 난을 찢어 커리를 찍어먹어야 한답니다.

(3645)

..

.

.

.

그리고 저희는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빠른속도로 커리와 난을 먹어치웠답니다

너무 맛있어서

남자한명, 여자세명이 먹는데 양이 적을 것 같다구요?

커리와 난은 은근히 배가 부르답니다.

저희는 배터져 죽을것같다고 하면서 먹었어요.

그래도 디저트 배는 남아 있었다는 사실!

이게이게이게 정말 이 날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음... 형용할 수 없는 맛. 메뉴판에 스펀지 같다고 했는데...

탄력없는 스펀지? 음... 그래도 맛있었어요. 그냥 촉감이...굉장히 이국적이였다는?

저희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렸던 디저트였습니다.

다 먹구 영삼성에 대해서 수다를 왕창 떨다가,

일어나서 잘생긴 사장님과 대화를 나누었어요!

한국말을 너무 잘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맛있게 먹었냐고~ 너무 상냥하세요! ♥.♥

인터뷰를 나누려고 했는데 손님이 너무 많아서 바쁘셨습니다 ㅠㅜ

 

한 번 가면 다시 가고싶은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 저희 네팔조 잘 따라오셨나요?

가끔 이국적인 음식이 드시고 싶을때!

3분카레에 신물이 날 때!

진정한 맛집에서 퐌타스틱한 음식을 드시고 싶을 때!

에베레스트 레스토랑으로 놀러오세요~^.^!

자! 여러분 파라과이와 네팔 맛집 탐방 후기 잘 보셨나요?

어떠세요? 막 지금이라도 달려가고 싶은 그런 욕구가 생기지 않으신가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파라과이 음식이 더 맛있어보이는지, 네팔 음식이 더 맛있어 보이는지

댓글로 많이 많이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출처: 영삼성

[원문] [서울/경기 9조] 파라과이 VS 네팔 ' 맛 대 맛'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