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うさぎドロップ _ Usagi Drop _ 버니드롭

손민홍 |2012.05.29 19:35
조회 47 |추천 0

 

 

 

 

うさぎドロップ _ Usagi Drop _ 버니드롭 _ 2011

 

사부 작품

마츠야마 켄이치, 아시다 마나

 

★★★

 

'아시다 마나'에게 있어 이번 작품은 대박 보너스와 같다.

 

<버니드롭>이 가장 잘한 점은

현재 열도에서 가장 핫한 이 아역배우의 매력에

영화가 상당부분 기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억지스러운 연기를 끄집어내지 않고

외적인 이미지만을 영리하게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아시다 마나'가 거의 모든 장면에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아이답지 않게 설정되거나 꾸며진 장면이 없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예를 들어 <과속스캔들>에서 '왕석현'의 역할은

어린 아이 본연의 모습에서 풍기는 순수함이 아니라

마치 세상사 다 아는 듯한 애늙은이를 보여주는 거였고

관객들은 능청스러운 '왕석현'의 모습에 열광했다.

하지만 누가봐도 억지로 끄집어낸 연기라는 점이 명백해

어색한 면이 없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아시다 마나'는 표정 하나로

아이같은 순수함과 여자로서의 관능미를 한꺼번에 보여준다.

해맑게 웃으며 학예회 연습을 할 때는 영락없이 유치원생처럼 보이다가도

죽은 아비의 손에 꽃을 쥐어주고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을때면

그윽한 슬픔에 잠긴 미망인의 얼굴이 보인다.

 

영화는 조금 심심한 맛이 있지만

'아시다 마나'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지경이다.

 

the bbangzzib Ju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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