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쇼핑몰에서 CS담당하는 21살 사회생활 1년차 입니다.
학교 졸업하기도 전에 미용 자격증을 따고 미용실로 취업을 나갔지만 6개월 하고 너무 힘이들어 그만두고
다시 직장을 잡은게 지금 일하고 있는 쇼핑몰입니다
쇼핑몰. 네 정말 흔하죠
요새 검색만 하면 나오는게 쇼핑몰이죠
저희는 오픈마켓이라 싸게 구입하시는 사이트에는 저희 상품 검색만 하시면 다 보실 수 있어요
저희는 자체 제작을 하지 않고 거래처에서 옷을 떼와서 장사를 합니다
거래처는 10곳이 넘구요
이름 없는 옷들이 다 그렇잖습니까? 자체제작 아니면 거래처..
불량 많아서 구매자분들한테 죄송하다고 하루에도 몇번씩 사과드리고
교환/반품 건 배송비 주셔야 하는데 그냥 옷만 덜렁 보내시는 고객님들한테도 차근차근 설명해드립니다
솔직히 서비스업.. 정말 힘이듭니다
고객센터 에서 전화받으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2시쯤 어떤 고객님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25일날 저녁에 주문 했는데 옷이 언제쯤 도착하느냐고
그래서 저는 첫마디가 죄송합니다 고객님 거래처에서 상품지연건으로 배송지연되고 있는 상품이라고 정말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저희 장사 좀 되는편이라 일일이 배송지연이라고 안내해드리지 못하는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전화받는 제가 더 죄송하다고 고개 숙이구요..
참고로 CS1명 웹디1명 배송2명 사진작가1명 이렇게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배송작업중이라 오후 4시쯤 확인이 된다고 안내를 해드렸지만
끝내 욕을 하시더라구요
씨X 그러니까 배송지연이다 어쩐다 그딴말 그만하고 언제 배송되냐고 대체 어? 장난하냐?
이러면서요..
저 솔직히 어리다면 어리고 많다면 많은 나이인데 정말 놀랐습니다
반말하는거 까진 괜찮습니다 배송 늦은거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반말과 욕설.. 제 얼굴이 뜨거워 지더군요
10분정도 계속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계속 욕을 하시더라구요
제가 너무 화가나서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고객님 아무리 화가 나셔도 욕하는건 아니잖습니까? 이한마디에 또 뭐라고 하고 끊었네요
이따 4시 그러니까 6분뒤 또 전화오겠네요
정말 먹고 사는게 뭔지.........서비스업은 고객님이 우선이긴 하지만 하는 말 그대로 듣고만 살아야하는건지
톡커님들.. 제가 더 고쳐야될 점이 있으면 따끔하게 혼내주세요